24살의 반이 지나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요즘 이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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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24살의 반이 지나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고민때문에 머리가 많이 무거워요 전문대 나와서 내 전공을 살리지도 못하고 전혀 다른 업종에서 제일 하기싫었고 적성에도 안맞는 일을 하고있는지 6개월이 넘어가네요 입사초기에는 취준생활 2년만에 취직된거라 뭣도 모르고 취직만 됬음 됬지 뭐 하면서 회사를 다녔었어요 그러다 3개월차부터 생각이 많아지게되더라구요 과연 이게 내길이 맞나 이걸 해서 나한테 득이 되는건 뭐지 돈이라는 목적때문에 이걸해야되나 실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몸도 많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퇴근후에라도 내시간을 만들어서 뭐라도 해보자 해서 헬스장도 등록하고 주말엔 학원다니면서 가구제작하는걸 배우고있는데도 스트레스는 가시질 않네요 퇴근후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밀료오는 업무전화와 업무 들이 저를 더 괴롭히고 있죠.. 일때문에 회사때문에 뭐하나 맘놓고 편하게 하지도 못하고 여직원이라도 차별이란 차별은 다 받고... 제가 원하던 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출근할때마다 근무중일때 마다 하기싫고 퇴사하고 싶은 마음만 드네요 제가 하고싶은 걸 하기 위해서 퇴사하자니 취직했다고 좋아하시던 부모님이 마음에 걸리네요 하물며 언니도 퇴사해서 놀고있는가운데 ***지 그만두면 더 속상해 하실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머리속으로만 꽁꽁 싸매고 있어요ㅠㅠ 저 어떡해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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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tajj
· 9년 전
그렇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가면서 참을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물론 부모님 생각해야겠지만 그래도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내인생인데요. 주위사람 신경쓸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도 상황설명 잘해드리면 이해해주실꺼라 생각되구요. 좀 쉬시면서 내가 정말 잘할수 있는일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음 찾는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내가 열정을 쏟아부을수 있는 잘 할수있는 일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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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baristajj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이미찾았어요 졸업하기전에 그쪽으로 취업까지 했었죠 부득이한 사정으로 더이상 그일을 할수가 없게 되어서 다른일을 찾다보니 지금 일을 하게된건데 그쪽분야에 관련된 일을 다시 하려고 알아보는 중이고 몰래 공부중인데 안정적이지가 않다 보니 더 고민이 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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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0why0who
· 9년 전
부득이한 사정이 뭔지는 잘모르겠으나 본인 자체가 아닌 다른사람으로인한 부득이함이면 언능 그길로가세요 저는 작성자님과 완전 같은 길을 걷고있는 28살 5년차 직장인인데... 지금 도전못하고 그러고게시면 4년뒤에도 불행합니다 지금 글쓰신 느낌 그대로 그냥 저냥 살수밖에 없어요... 결국에는 체념하고 신세한탄이나하며 적당한사람 만나 결혼해서 돈돈 돈 하... 하면서 산답니다.. 부디 좋은 선택하시길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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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tajj
· 9년 전
아직 나이도 어리시구요. 뭐랄까 제 생각엔 물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포기한다면 나중에 많이 후회될꺼고 또 좀만 참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그때하자 할 경우 다시 그일을 못하게될 또다른 사정이 생길 수 있어요. 어쨌든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잘 생각해보시고 10년후에 내가 뒤돌아 봤을때 후회가 없는 선택을 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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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aka
· 9년 전
돈도 중요하지만 내가 원하는걸 하는게 가장중요해요 저는 한달7시간씩일하고 일주일에 한번쉬면서 30받으면서 일햇어요 그저 내가좋아하는일이라서요 그누구보다 자기자신이제일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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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b2
· 9년 전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다만 저는 벌써 그런 고민을 하다 그만둔 상태고 실직적으론 백수상태에요. 처음엔 내가 원하는 일을 다시 배우겠어하고 그만뒀는데 그것조차 돈이 들더라구요. 사람마음이 참 그런게 직장다니고 일이힘들면 자꾸 원래 하고싶었던게 생각나고 지금 직장과 비교하게되고 자꾸 힘들어져요. 저도 아직 결정을 못내리긴했지만 지금 상태로는 그때일을 괜히 그만뒀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벌수 있을때 버는게 좋았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구요. 마카님이 그래도 지금 하고싶은 일에 열정이 가득하셔서 다 필요없다하시면 고민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일을 하시면 되니까요. 다만 저처럼 하고싶은 일도 있고 돈도 벌어야한다면 조금만 더 참고 하셔도 얻는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6개월 일하셨다면 조금만 더 버티고 일년을 채워서 퇴직금을 받고 나오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구요. 아무쪼록 자신한테 맞는 좋은 길을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