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책망하지 말라고들 이야기한다. 과거의 잘못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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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자신을 책망하지 말라고들 이야기한다. 과거의 잘못은 과거일 뿐, '그럴수도 있지'라며 스스로를 자주 달래주라고 한다. 사실 과거의 잘못에 얽메이지 않고 '그럴수도 있지'하며 스스로를 보듬어줄 수 있기 위해서는 누군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굳은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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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as7
· 9년 전
맞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의 의지로만 가능한 부분은 아니지요.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선 반드시 죄책으로부터 해방된(자신의 연약함을 용서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떳떳할줄 아는) 멘토가 있어야 가능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현대교육(헬라식 교육)으로는 어쩌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현대교육은 지나치게 '지식습득'에만 몰두한 나머지 인성이나 삶 자체에 대해선 무관심하기 때문입니다. 정의와 도덕을 배우지만 그것을 살아낼 능력이 없고 인생의 가치와 의미들을 배우지만 그것을 누리지도 못하고 결코 살지도 못하죠. 그러니 삶이 이분화 되고 말과 삶이 따로 노는 관념론자 즉 현대인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끝없는 이론과 지식만 난무할뿐 진정으로 현실을 힘있게 살*** 능력은 결여되는 것입니다. 본래 교육은 도제교육에서 시작됩니다. 과거에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동고동락하며 스승의 삶을 전인격적으로 배웠죠. 결코 지식습득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땐 돈보다 지혜를, 성공보다 인생의 참된 가치를 위해 사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