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나를 위한거라고? 언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해외여행]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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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mm
·9년 전
...........그게 나를 위한거라고? 언제 단 한번이라도 나랑 대화해본 적 있어?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그것을 왜 바라는지, 이런일에는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는지 왜 그 일이 상처로 남았는지 단 한번이라도 심도있게 얘기해본 적 있어? 정말 진심으로 내 입장에 서서 이야기 들어준 적 있어? 없으면서.하늘에 맹세코 단 한번도 없었으면서 왜 그게 날 위한거라고 착각을 하는거야? 내 적성에 안 맞으면서도 가정환경상 돕고있는데 억지로지만 그래도 돕*** 희생하고있는건데..... 누가 재산 물려달랬어? 시집갈때도 돈 한푼 안 보태준다며? 너 혼자 벌어서 알아서 가라며? 근데 이제와선 나를 위해서 그러고 있다고....? 난 누누히 말했어. 고생 그만하고 해외여행이나하고 뭘 배우면서 자유로이 지내라고. 얼마나 고생하며 살았는지 하루종일 그것도 내 평생을 다해 봐서 지긋지긋하도록 알아.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했잖아. 나 모아둔 돈 있으니까 살 수 있다고. 남들보다 호위호식은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살거야. 그러니까 진심으로 날 위한다면 그 일 그만둬. 그게 날 위한거야. 정말로 내가 원하는건 그거야. 내가 뭘 사달래? 해달래? 어렷을 적부터 내가 바랬던 것은 돈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격려,공감이었어. 발이 커져서 작아진 운동화도 계속 신어 물집 잡혀서 말을 했는데 계속 신으라했지? 그래도 군말없이 신었어. 옷도 있음 있는대로 없음 없는대로. 누구는 브랜드로 등골브레이커 만든다지만 난 그런 욕심조차 없었어. 다만 다정한 말한마디를 바랬었을 뿐. 이제 내 진심이고 바라는거야. 빌딩이든 차든 땅이든 모두 다 가져. 불우이웃돕기하든 뭘하든 난 필요없어. 그러니 제발 날 위해서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지마. 난 단 한번도 바란적 없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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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is
· 9년 전
누군진 모르겠지만.... 힘내요... 저랑 상황은 같지 않은 것 같은데 다정한 말을 바라는 건 똑같네요.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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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m (글쓴이)
· 9년 전
@blissis 고맙습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 : )b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