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가 계속 관계를 강요해요. 20대 대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9년 전
남자 친구가 계속 관계를 강요해요. 20대 대학생이고 만난지는 곧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만난지 1달도 안되서 첫 관계를 했고 분위기상 남자의 반강제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제 기준에서는 엄청 자주했고요 남자친구는 자기 친구 커플은 일주일 거의매일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한다고 우리는 잦은게 아니라고 하곤했습니다.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갖게되는걸 좋아하는데 오늘 데이트코스에 모텔을 꼭 껴넣을러는 남자친구가 이젠 너무싫습니다 그냥 분위기 좋아져서 가면 안되는건지 매번 오늘 가자 내일가자하는데 제가 거절을 많이했습니다 전 남자친구도 관계만 중요시해서 제가 몸대주는 여자같아서 헤어졌는데 이번 사람도 이래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혈기왕성한 나이라 그런건지 오늘은.제가 모텔가자는걸 거절했다고 싸웠습니다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제가 너무 나쁜건가요 어른마카님들에게 조언구해요ㅠㅠ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kwr
· 9년 전
진짜 사랑한다면 상대가 조금이라도 싫어하거나 꺼려하는 티를 내면 지켜주고 배려하려고하지 강제로 하지 않아요 나를 힘들게 만들고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하고는 만나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땐 보고만있어도 행복해야하고 의지 할 수 있어야하는데 만나기 꺼려지면 그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길 바랍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ealove
· 9년 전
단언컨데 진짜 사랑 아니에요. 그남자 욕구 해결해주려고 사귀는거 아니잖아요? 계속 그렇게 끌려다닐껀가요? 사랑한다면 님의 몸과 마음도 헤아려줄꺼에요. 지금의 만남이 어떤지 다시 한번 돌아바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itesky03
· 9년 전
제가 봐도 진심으로 님을 사랑해주는 남자라면 그런 일로 다투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정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cylla
· 9년 전
어디서 보니 남자는 자신과 동등한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대우를 하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 하는 고 자기자신을 아끼는 여자한테는 남자는 순응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안그러면 자신보다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무시하는경향이있다고 합니다 만약 님 께서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시구요 님이 더 좋고 행복하게 지낼수~있는 방법을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용 ^^
커피콩_레벨_아이콘
Qwiz
· 9년 전
전혀요. 관계만을 위한 데이트와 연애 같아요. 만난지 1달 안에 관계하는 것은 커플들마다 다 다르고 요즘 세대에는 아주 빠르다고만 볼 건 아닌 것 같더군요. 그럼지만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들 세상에 무수히 많아도 남자들 모두가 여자친구의 의사보다 자신의 욕구를 우선시하지는 않습니다. 첫 관계를 반강제로 했다는 것부터 매우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게다가 매번 만날 때마다 모텔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정신상태가 제대로 된 것 같지 않네요. 제 주변에 남자친구가 계속 ***를 강요하다 친구커플들과 혼숙하며 *** 당할뻔한 경험이 있는 여성분이 계셔서 정말 남 일 같지 않아요. 그 당시 나름 과퀸 급이셨던 그 분은 그 트라우마로 30대가 된 지금도 남자가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몸이 굳고 헛구역질을 합니다. 식당에서 남자 종업원이 주문만 받으러와도 파르르 떠실 정도라 결혼은 아예 포기하셨고요. 님이 스스로 몸 대주는 여자같다 느꼈다면 확실히 그 관계는 문제가 있습니다. 점잖고 올바르고 진심 어린 사람들도 허다하게 많아요. 님이어야만 하는 사랑이 아닌, 여체라면 그 누구든 상관 없는 사람이라면 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연애를 빙자한 자유***계약에 불과해요. 그런 대우에 스스로 익숙해져버리기 전에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라요. 그 관계를 방치하다가는 더 좋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조차 감길지 모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oking
· 9년 전
저역시 그런 스트레스를 반복하며 연애기간을 오래두지 못했는데(거진 1달 내 ***요청에 응하지 않아 헤어짐), no라고 해본 연애도 있고 안해본 연애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다른 의견도 아니고 내가 싫어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도록 개선하는데에 목표를 두지 않고 그냥 ***하는 것에 목표 두는 것은 결국 나를 자학하는 꼴 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것이 남자탓을 하던 안하던 결국 no라고 생각하지만 말하지 않은건 제 선택이니까요. 그것을 존중해주는 만남도 가졌는데, 결과적으로 그 사람과 훨씬 더 길게 연애하고 부담없이 관계를 했습니다. 제가 먼저 요청할 정도로 부담감이 없었어요. 그건 제가 no라고 해도 이사람이 상처받거나 날 공격하지 않는다는 신뢰에서 생겼다고 생각해요. 잠자리에 대한 거절이 본인에 대한 거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니 충분히 대화를 시도해 보시고, 더이상의 개선 사항이 없다면 무엇이 더 중요한지 우선순위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저는 그 후로 *** 없는 연애가 가능한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그것이 불가능한 분과의 연애는 충분히 조심하거나 시작하지 않으려는 편이에요. 행복하기 위해, 충분히 사랑하기 위해 연애한다고 생각했어요. 서로가 맞춰가기 이전에 나에 대한 존중을 나 스스로 그리고 상대에게로 받지 않으면 의미가 떨어지고 그에 대해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cobe
· 9년 전
만약 마카님을진심으로 사랑해주시면 마카님의의견을 존중해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