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부모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무심하게 툭 툭 던지듯이
하는 말이 많았어요.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쓰레기랑 같이 버려, 그러니까 니가 왕따를 당하지
라는 말이 제 기억 속의 심한 말이었고 엄마가 제가 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 탓이라고 말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원래 무덤덤하고 남자같은 성격이어서 저런 말들을 들어도 상처 입지 않았어요. 아 또 저러는 가보다 하고 다 넘겼죠.
그런데 요즘엔 이상하게 초등학생때 위에서 말했던 말을 들어도 별 느낌 없었는데 지금은 저런류의 말을 들으면 상처받고 혼자 울기까지합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제 멘탈이 약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에 우울하고 제가 한심하고 삶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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