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간의 사이가 어색해요
일상대화하다가 운전할때 위험하면 클락션 빵 할때 있다고 했더니 헐 그럼 시비붙어 그건 좀…이러면서 나를 무슨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공격적인 사람 취급하는데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매사에 본인만 옳고 남은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데 대체 저런 상황에 머라고 말해줘야하나요
현재 중학교 2학년입니다. 제목 그대로 대인관계가 어렵고 서툴어요. 초4까지는 활발하게 놀고 밖에도 잘 나갔지만 지금은 히키코모리가 되서 집에도 안 나가고 확실한 목표도 없고 의지도 없어서 진로도 정하지 못한 상태이며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그저 그렇고 무언가를 할 때 흥미가 가지 않는 것들이라면 음악을 들어야 집중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 말고는 집중을 아예 못 합니다. 이 외에도 음악만 들으면 음악에 집중을 못 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움직이든 뭘 하든 해야 집중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흥미없는걸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의지도 없고 무기력하고 겁도 많습니다. 항상 무언가 비현실적인 일들을 상상합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대인관계에 별 관심도 흥미도 없어서 멀리하고 있었다가 최근에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되었지만 대인관계를 새로 형성하는 것 자체가 거부감이 들고 힘듭니다. 평소 말을 크게 하거나 발표도 잘 하지 않아 갑작스럽게 발표를 하게 되면 말이 안 나오고 입을 열지도 못 합니다. 친하지 않은 사람이 말을 걸면 놀라고 불편해집니다.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큰소리를 들으면 불안해지거나 쉽게 놀라는데 항상 반에는 그런 애들만 몰려있어서 훨씬 더 버겁다고 느껴지고 불편합니다. 유일하게 의지하고 편한 것이 인터넷이라서 거의 3년동안 의존하다가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이 최근에 인터넷에 의존하는 것 같다고 한 이후부터 겨우 인터넷에 제가 의존하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좋은 대인관계는 다 랜선 친구들 뿐입니다. 지금은 줄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줄일려고 노력해도 이 상태고 애초에 사람들 앞에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렵고 그걸 상상하면 조금 불안해질 정도로 기피하는 성향이 좀 심하며 수줍음이 엄청나게 심한 편입니다. 이것도 주변인들이 말해줘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간 학원에서 옆자리 친구한테 말도 안 걸 정도입니다. 궁금한게 생겨도 안 물어보고 혼자서 궁금증을 해결할 정도입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저에 대해 잘 몰라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이 것 뿐이라 확실한 것만 적었습니다.
24살 여자 입니다. 중학생때 처음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충동적인 행동과 자해를 지속하며 살다 고등학교는 한달도 못 다니고 자퇴하고 3년간 공기계 하나만 갖고 히키코모리처럼 살았어요.. 엄마도 지쳐서 집에서 내 쫒으려고 할 때 주변에 좋은 분이 있어서 다행히 점차 극복해 나가고 성격도 다시 밝아지면서 대학도 잘 졸업하고 올해 초에 취업도 했습니다. 제가 현재 하는 일은 사람을 대하는 전문직인데,, 이 일이 성격도 밝고 활기차야해서 그런지 저와 너무 맞지 않네요.. 연휴라 화요일까지는 푹 쉬는데, 다시 출근하고 연기할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너무 괴로워요 차라리 예전에 편의점 알비할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다른 일을 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현재 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다른 친구, 후배들은 잘만 다니는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한심해요 우울증은 대학생활 중에 확실히 개선되었지만 평소에 너무 감정적이다보니 금방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히면 옛 괴로운 생각과 두렵고 막막한 미래가 복합적으로 섞여서 너무 괴롭게 만듭니다… 만약 그만 둔다고 해도 다른 일을 찾을 때까지 알바를 해야겠죠? 저는 집에서 쫒겨나 집도 주변에 의지할 사람도 남자밖에 없어 더 공허하네요 나약한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른 일을 찾는게 맞을까요? 쉼이 필요한걸까요 혹시 우울증이 재발된걸까요?..
마음 맞는 사람을 찾아도 그 사람이랑 가치관,취미 같은 것들이 10%로 정도만 맞는것 같아요. 이러다 보니 타인과 지낼 때 마다 아쉬움을 매번 느끼게 돼요. 이러다 보니, 타인에게 진정한 친밀감을 느낀 적이 없어요. 어떻게 보면, 제 욕심이나 강박 같기도 해요. 한편으론, 진정으로 마음 맞는 사람을 찾기를 바라기도 해요.
그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어떤사람이었는지도 모르고 막말하는거요. 토나올꺼같아요. 니들은 뭐가 그렇게 잘났니?????
물론 나이가 들긴 했지만 친구들에게 손절도 당하고 그리고 연락을 한다고 해도 그 사이가 굉장히 길어요. 오래 알았던 사이지만 만나지 않고 연락을 안하는 시간이 더 길다면 이것도 친구라고 말해도 되는 거겠죠..?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친구가 있다면 무시당하면서 무리에 있긴 했는데 이제는 아예 연락조차 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연락하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만나자고 해도 거절당하는데 저는 연락이 오면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중간에 씹혀도 만나자고 하면 알겠다고 하는 저는 만만한 걸까요..? 그냥 놀리려고 만나자고 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니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인 걸까요
주변 사람 얘길 들으니 제가 눈에 튀는 편이기도 하고 주변에 간간히 저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 있어서 쳐다보는 것 같은데 진짜 너무 너무 싫거든요. 진짜 얼굴 뚫어져라 보고 있고 제가 뭘하든 주변에서 계속 쳐다봐서 감시당하는 기분이고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스토킹 비슷하게 당한 적도 있고 여러 경험상 무관심이 제일 낫다고 느껴서 누가 절 봐도 저는 모르는척 하는게 습관이 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대는 더 마음 편하게 계속 보는 것 같고, 제가 어떻게 해야 관심을 꺼줄지 아니면 적어도 계속 안 볼지 모르겠어요. 상대 신경 안쓰고 계속 보는 건 진짜 예의없는 거 아닌가요..? 다른 일들도 겹치고 진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정신과 약도 먹고 있어요.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평소에 일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꾸준히하고 여러면에서 만족스럽지만, 날이 갈수록 작은 문제인 줄 알았던 부분이 크게 느껴지네요. 몇 년째 지속되어 오는 것 같습니다. 먼저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고 얘기를 시작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일을 안해오고 있습니다. 핸드폰 통화목록에는 부재중과 수신기록 뿐입니다. 누군가 먼저 연락해오면 얘기하고 먼저 만나자고하면 만나며 대인관계를 이어갑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니 인연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연애도 2년째 하지않는 중 입니다. 혼자서 살아가는게 외롭지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먼저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게 어려운 일이고, 그 난이도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외면당하는 게 두려워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은 가을이면 스스로가 정말 위태롭게 보여집니다. 저는 지금 문제가 없는 걸까요?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는데 엄마랑 만나고있는 사람 제외하고는 제 얘길 못하겠어요 맨날 뉴스얘기 ?아님 상대방에 대해 늘 물어봐요 그래서 대답듣고는 리액션하고 공감하고 맞장구 치고 그게 다에요 그래서 재미도없고 대화가 이어지지도않고.. 뭐든 참 부자연스러운 느낌 이런건 어디서 고칠수있나요?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뭐든 전 참 부자연스러운거같아요 사회부적응자 같은건지.... 그냥 자연스럽게 상대한테 말시키고 대화주제 꺼내고 좋은 얘기는 안좋은얘기든 나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런것들이 저한텐 너무 어렵네요 친구가 없어서 대화를 안해봐서 그런건지 지금 근무하는곳이 직원도 굉장히 적고 근무시간도 길어서 저혼자 겉도는 느낌에 노력도 참 많이 해봤는데 나아지는거 같지 않아요 제자리걸음 하는 느낌 남들다 하는 정말 쉬운걸 전 하나도 못하는거같아서 인생이 쓸데없이 너무 길다 이런 생각만 드는거같아요 이렇게 힘들고 지루하고 외로운데 .. 언제까지 살아야하나 우울한 얘기해서 죄송해요 털어놓을때가 여기 밖에 없어서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