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학교 3학년입니다. 아버지는 정년퇴직을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정년퇴직]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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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cj81
·9년 전
벌써 대학교 3학년입니다. 아버지는 정년퇴직을 하셨고 어머니 혼자 생계를 이어가십니다. 저는 늘 좋은 딸이고 싶었고, 부모님께 부담을 얹어드리지 않는 자식이고 싶었습니다. 늘 잘난 척 해왔지만, 막상 진로를 결정해야할 순간이 다가오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이미 많은 문제에 힘겨워하시는지라 저는 늘 그렇듯 믿음직한 딸이고만 싶습니다. 하지만 계속 두렵기만 합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잘 하고 있다고, 똑똑하다고 이야기해주지만 결국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지난 3년 혹은 그 이전의 시간을 모두 되돌리고 싶습니다. 행복했다 생각했던 시간이 그저 후회스럽게만 느껴집니다. 가장 화가 나는 것은 이 문제로 다른 사람에게 짜증을 내는 스스로입니다. 제 문제는 제가 해결하고 싶은데 저 혼자만 ***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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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vier
· 9년 전
진로라는걸 정하기가 쉽진 않죠... 지난 3년간의 행복했던 시간들은 앞으로 djcn81님께 힘이 될꺼에요. 다른 사람에 짜증을 내는것은 스스로에게 짜증이 났기 때문이에요... 어자피 내 진로는 내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 떠 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혼자 고민하는것 보다 다른 시야의 사람들과 의논하면서 djcj81님께 맞는 진로를 정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안 생각하다가 안 맞는 적성으로 가게되면 앞으로 더 힘들어질꺼에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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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486
· 9년 전
당신만이 두려워하는 일은 결코 아닐거예요. 대학 졸업이 다가온다고 내 진로는 이거야! 뿅 하고 생기지는 않죠. 자기 삶의 중요한 길을 하나 선택하는 건데요. 그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에요. 오히려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고 사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에요. 내가 오래전부터 하고싶었던 일은 뭐였지? 또 한 번, 다시 한 번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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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en
· 9년 전
대학교 3학년인데 아직진로를 못정하신게 말이되나요. 전공을 살리는게 가장 확실하고 좋아요. 다른 사람들 다 똑같이 힘들어요, 졸업하고나서 취직못하고 취준계속하기싫으실테니 전공공부를 위주로하세요. 기업일 별 특별한거없어요. 전공지식이 잘 닦여있으면 일할때 도움돼요. 면접때도 전공관련질문해요. 문과면 면접질문이 살짝다를수있지만 요즘 면접유형이나 정보가 얼마나많은데, 찾아보기만하면 알수있지않나요. 취직이 어렵다고하지만 두드리면 열리는 문이예요. 지금 본인에게 중요한건 취직을 준비하는자세예요. 진로를 모르겠는게아니라 취직준비에 들어가기 싫은건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