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치도 못하게 술을 꼴아박고 비틀거리며 돌아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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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생각치도 못하게 술을 꼴아박고 비틀거리며 돌아오는 길. 그래도 아빠가 내 뒤를 따라왔어. 그 전에 회식이 끝나고 내가 술에 취했고 집에 가는데 혹시 늦거나 연락이 없음 꼭 찾아 오라는 얘길 먼저 했다지만.. ㅋㅋ (아무리 집에서 회식장소가 평소엔 무리 없이 걸어다니는 곳이라 해도 아무래도 셀프 걱정되니까) 아빠가 뒤에서 내 이름 부르는데 돌아보면서도 혹시나 싶어서 얼굴 좀 더듬어 봤는데 우리 아빠네 ㅋㅋㅋㅋ 광대뼈 솟은거에 지성 피부까지. 그렇게 팔짱끼고 왔어.. 그 다음부턴 노기억... 아마 아빠가 있고 집인거 알고 맘 놓고 필름 끊긴듯. 한 세 번 정도 변기잡고 토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소맥을 말아준 동료 & 남의 소맥을 내껀지 알고 퍼먹은 나 때문이다 + 맥주와 소맥의 차이점은 소맥은 겁나 끝이 닝닝하게 달다는거.. 내 인생 처음의 소맥은 너무 강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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