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오빠가 떠난지 10개월이 조금 넘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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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빠 안녕 오빠가 떠난지 10개월이 조금 넘었다. 더운 여름이 지나 시원한 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을 지나 지금은 따뜻한 봄이 왔어 난 오빠를 아직도 많이 원망하고 미워해 처음엔 나를 탓했어 다 내탓인줄 알았어 주변에서도 오빠 누나들도 그렇게 나를 모질게도 괴롭혔어 다 나때문이라고 그래서 나도 많이 울었고 소심한 자살시도로 손목도 여러번 그어봤어 근데 난 오빠처럼 용기가 없었어 그땐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서 꿈에 나오면 일어나기가 싫었어 일어나면 눈물로 시작해서 잠들때 눈물로 끝났어 하루하루가 너무 슬펐어 근데 꿈에 나올때마다 오빤 날 버린게 아니라고 말해줬어 근데, 이젠 오빠 꿈에도 안나와주네 내가 다른 사람만나고 오빠 욕하고 험담해서 미워서 그런거지? 없는번호에 여러번 문자도 보내봤어 오빠가 그걸 읽을거라 믿었거든 거긴 어때? 예쁜 여자 많아? 오빠 착하니까 예쁘고 착한사람 만나서 나같은거 다 잊고 있는거지? 요즘따라 오빠가 참 많이 보고싶어 오빠 만날땐 우울한 감정이 없었는데 이젠 나 오빠 안사랑해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있어 비록 그사람은 날 안사랑하지만 예전엔 과거로 돌***수 있다면 오빠를 꼭 붙잡고 있을거라 다짐했는데 지금은 돌*** 수 있다면 오빠를 만나지 않을거야 나같은애 만나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없거든 오빠 내가 많이 밉겠지만 나 조금만 미워해줘 오빠마저 날 미워해버리면 날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보고싶다 꿈에 한번만 나와주라 나와서 나보고 한번만 웃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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