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여자사람입니다.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정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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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xcvbnm09
·10년 전
35살 여자사람입니다.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힘들때 위로를 해줄 친구가 몇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제 주변 친구들은 다 결혼을 했는데 전 뭐가 문제인지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고마네요..이젠 외로운건지 아픈건지도 모를정도로 무뎌졌습니다. 사랑이란게 무척이나 하고싶은데 다시금 시작이란걸 하기까지가 무섭네요.. 누군가에게 다가가는것도..시시콜콜 내 가정사를 이야기한다는것도..상처받을 준비를 해야하는 모든것조차가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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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ooood
· 10년 전
너무나 공감가는글이네요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으신건지 마음이 먹먹합니다 예민한 성격인 저는 사소한일에도 온신경을쓰며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저도 참 피곤합니다.. 글쓴분은 타인에게, 어쩌면 연인이될사람에게도 마음을 다열지못할것같다는 마음이 큰것같은데 먼저 본인에게 질문하는 습관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왜?" 라고 본인의 마음의 물음을 던지고나면 세상 누구도 해주지못할 좋은조언이 나올수 있거든요.. 상처를 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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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vbnm09 (글쓴이)
· 10년 전
@sogoooood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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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7707
· 10년 전
내용에 안맞게 적어 죄송하지만 저와 성향이 90퍼나 일치하시네요~그래서 더 신경 쓰이네요..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실지.. 그냥 편안하게 하루종일 이고민 저고민 카페에서 얘기하며 마음을 진정***며 술한잔에 털어버리자며 위로해주는 그런 친구를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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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vbnm09 (글쓴이)
· 10년 전
@pppp7707 감사합니다~근데 술친구도 없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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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9
· 10년 전
무언가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항상 움직임을 필요로 하고 실패가 있기 마련이지요 또한 그 실패는 아프기 마련이고요. 그러나 상황을 바꾸기 위해선 도전해야하는 게 아닐까요? 연애에 성공하고 싶다면 두려워도 나서야 하는 게 아닐까요? 물론 실패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방망이를 휘두르지않으면 홈런은 칠 수 없어요. 첫번째 공일지 열번째공일지 모르지만 휘둘러야 공에 맞는 거겠죠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친구는 생각보다 많을 수 있어요 본인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을 모르지만 언제든 달려올 준비가 되있는 사람이 있을 거에요. 다만 쉽게 떠올리기가 힘드시겠죠. 그 사람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님이 모르실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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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10년 전
그 나이 때가 딱 그런 때인거 같아요. 결혼하거나 일이 바쁘거나 하는 이유들로 친구들이 멀어지면서 인생이 참 외로워지는. 저도 비슷한 나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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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vbnm09 (글쓴이)
· 10년 전
@solar9 정말 제 주위에 그런 친구가 있을까요?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아야겠어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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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vbnm09 (글쓴이)
· 10년 전
@jackson 그쵸~~저만 느끼는건 아닐거라 생각이드는데..근데 정말 이러다 더 나이만 먹을까 두려워여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