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님 어떡해야하나요 하루하루 집에서만 생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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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어떡해야하나요 하루하루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20살 입니다. 제 나이 또래들은 대학다니고 놀고 하느라 바쁘겠죠 하지만 저에겐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사람과 함께 있다는것에 편안함을느끼지 못하니까요 원래 이런 증상은 생리하기 직전에만 사람이랑 있으면 눈도 못마주치고 숨고 싶고 불안하고 마음이 드는 등 대인기피증이 유독 심해졌다가 생리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나아졌었어요. 평소 성격은 매우 활발하고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였어요. 그래서 생리하기 전 시간들이 너무 괴롭고 무서워서 약을 복용하면 좋아진다길래 먹었어요. 그런데 1년정도는 좋았는데 약을 너무 오래 먹어선지 내성이 생겨서 부작용으로 저 증세들이 훨씬 오래갔고 그 약기운이 빠져나가는데 3개월이 걸렸어요 그 동안도 집에서만 지냈구요. 그 이후로는 그 시기가 와도 버티고 지나가고 그랬는데 수능을 봐야할때 아프면 안돼서 또 2개월간 약을 복용했고 수능 끝나고는 끊었어요. 그런데 또 그런 증세들이 와서 대학입학할때도 불안감 두려움 때문에 사람도 미칠정도로 보기가 힘들고 그래도 내가 어렵게 간 대학인데 다녀야한다고 몇일 다녀왔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휴학을 했어요. 친구들과도 연락을 아예 안하고 있고요. 아무하고도 연락을 안해요 하고 싶지도 않아요 톡이나 연락온것들은 답장을 해줘야하는데 그게 예의인건 알겠는데 연락을 하고나서 제 상황설명, 또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연락을 생각하자니 하기 싫어져요. 이렇게 산지 거의 한달이 넘은거 같아요. 이번에도 나아지겠지 하고 있었는데 매번 이런 시기마다 참 지치고 싫어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도 걱정돼요.. 평생 집에서만 살수는 없고 그런데 난 나가기 싫고 사람들을 만나기 싫고.. 부모님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 뿐이고 지금까지 저를 위해 헌신하시고 힘들어하셨던거 생각하면 얼른 제가 털고 일어나야 한다는건 알지만 제 자신이 사람 만나는걸 너무 힘들어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라지고 싶어요 내가 노력을 해야된다는거 알지만 그 조차도 싫어요.. 세상밖에 내 모습을 비추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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