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서른입니다. 나이를 이만큼 먹어놓고 친구 관계에서 서운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 스스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인간 관계에 있어 조금 더 쿨하게 받아들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혹시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만한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새는 매번 친구들을 만나고 올 때마다 아 우리 이렇게 다르구나를 느끼는 듯 합니다. 나이를 먹으며 각자의 색깔이 강해져서 그런걸까요? 평균적으로 한 달에 6번 정도 약속이 있으면 4번은 애인이고 나머지 2번은 친구를 만납니다. 연말, 연휴 등의 경우에는 친구 약속이 좀 더 늘긴 합니다. 1:1일 때도 있고 그룹일 때도 있는데 같은 친구를 만나지는 않아요. 친구들 입장에선 저를 3개월에 한번 정도 만납니다. 각자 취향도 다르고 환경도 달라지니 공통사가 점점 줄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사실 딱 적당히 재밌고 너무 무겁지 않은 주제들로만 대화하게 되더라고요. 실수 크게 하지 않고 즐거운 자리.. 친구들을 편하고 친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자주 만나지 않아서 그런건지 베프의 느낌은 안듭니다. 그들은 저보다 더 소중하고 친한 친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꼭 베프가 있어야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허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싶습니다.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지인을 만날 때 정말 이 순간이 행복하고 재밌다가도 헤어지면 갑자기 피로해지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요. 공허하고 답답한 느낌 이걸 느낀 이후로 사람 만나는 게 피곤하고 버거워요. 오늘 밤에도 갑자기 숨이 막히고 답답해서 중간에 깨버렸는데, 이런 상황에서 기댈 사람 하나 없으니 너무 외롭고 힘든데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연락하고 만나는 과정이 너무 거부감이 들고..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비우기 가 나한테는 필요한 마음가짐인 듯 싶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기 과정도 마찬가지 계속해서 마음을 비우면 어떻게 될까 한번 해봐야겠다 어떻게 될지 불교는 마음을 비우는 것을 강조하고 유교는 그 반대(마음을 채우는 것을 강조)라고 하던데 나한테 필요한 것은 불교인가 보다 2. 마지막에 남는 것 인생에서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뭘까? 마지막까지도 정말 가치가 있는 건? 돈? 물건? 사람? 그때 그 순간 내가 즐거웠던 기억/추억이 아닐까? 돌이켜볼 수 있는 행복했던 기억. 그런 추억을 돌아보며 행복하게 눈감을수만 있다면.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그래 그래도 그때만큼은 정말 좋았지/즐거웠지/행복했지 싶은 그런 순간이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 많이 생겼으면..아니면 정말 힘든 기억조차도 웃으면서 긍정할 수 있는 그런 걸 바라는 건 너무 이상적인거겠지.. 그래 그건 불가능하겠다... 나쁜 건 나쁜 거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쁜 일이 의미가 있는 건 그 이후에 생기는 좋은 일들 때문이겠지. 좋았다 나빴다 날씨같은 인생을 이제 조금은 받아들일 수 있게된 것 같아 다행이다. 아니 그보다 나쁜 날씨의 존재를. 좋은 날도 있었으니 나쁜 날씨도 있어야지~ 이제 조금은 이렇게 생각할 줄 알게 되었다 3. 엎치락 뒤치락 나는 앞으로 가는 듯 보이다가도 뒤로 가는듯해 그러면서 결국 조금은 앞으로 간 상태라고 그렇게 믿고싶다 그래 그래도 나 과거에 비해 조금은 성장했잖아 그거면 됐어 하지만 아직 그런 확신은 없다 나 예전보다 나아진 걸까?
부드럽게 안아주려다가도 괜히 당황스럽고 헛짓거리한게아닐까하고 넘어가고 사람들이너무도꼴보기싫고 잘지내고 커플이고뭐고간에 진짜 많이싫다 왜케싫지 나도 음악을 골라듣긴싫지만 왜이러지 내가왜이럴까 내가이상한걸까 아니면 달라보이는걸까 보고싶은사람들만 잇고 너무도 꼴보기싫다 진짜 시선처리하는 것들도 싫고 걍 싫다 눈아래로 훝는 것들도싫고 이쁜사람들이라면 얼마나좋을까
입사 4개월차입니다. 건설 관련 품질관리로 일 하는데요. 사수가 기분 좋을때는 약간 실수 해도 봐주는데 자기 기분 안좋을 때는 사소한거 한개로 언성 플러스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개쪽을 줍니다. 거기서 멘탈이 나가서 안하던 실수를 계속 합니다. 요즘 멘탈이 너무 나가는데 퇴사 할디 고민됩니다.
3학년 때까지만 해도 정말 활기차고 긍정 에너지가 가득해 제 주변 친구들도 많았는데, 4학년 올라가기 전 방학 때 어째서인지 제 성격이 변해 완전 소심이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3학년 때는 내가 먼저 친구에게 말을 걸고, 내 외형을 드러내는 것도 창피하지 않았는데 4학년부터는 자체가 저에게 창피하고 어려워졌습니다. 한 여름에도 두꺼운 털 기모 옷을 입고, 긴 바지에 하늘색 목도리를 하고 온몸을 가리고 다녔었습니다. 친구들의 시선이 따가웠었지만 제가 이러지 않으면 시선을 더 받을 것 같있고 그냥 제 몸의 부분 살색을 보이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치부였어요. 5학년 초반까지 그리 다니다가, 어머니께서 이렇게 입고 다니시는 걸 속상해하시는 걸 보고 스타일을 바꾸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후드직업을 입고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이 쟤 옷 뭐야? 하며 놀릴까 봐 미리 예단하고 겁나 화장실에 몇 시간씩 숨어있기도 했었습니다. 1년 동안 친구들과의 교류도 없다 보니 5학년 중반이 되어서는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하나 하며 고민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는데 저랑 친해지고픈 친구는 없는 것 같아 반은 포기한 상태로 학교에 끌려다니 듯 저를 세뇌***며 다녔었습니다. 그 후 체험학습 때 롯데월드를 가게 되었는데, 조 구성을 짜 함께 다니는 구조여서 선생님께서 조 만드는 시간에 끼지 못 하는 저를 아무 조에나 끼어주셨습니다. 롯데월드를 같이 다니고 놀이기구도 같이 타다 보니 금세 친해져 있더라고요. 친해진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같이 놀고, 학교에 마치고서도 같이 놀아 정말 많이 친밀한 관계가 됐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관심받고 싶었던 제 실수로 인해, 4명 중 친구 2명은 제게 멀어졌습니다.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서 그 두 명의 친구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쉴 틈 없이 보내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친구는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주지는 않았고, 나머지 두 명의 친구에게 제 악담을 해 모두 멀어지게 만들었죠. 씁쓸하게 6학년으로 올라 와 친구를 다시 사귀어보려니, 저랑 싸운 친구들이 같은 반이 되었으며 나머지 여자친구들은 이미 무리를 꾸린 상태였습니다. 낄 틈도 없이 더 소심해져 갔고 음둔 해져 갔습니다. 속상한 일이 일상이 되던 6학년을 지나 중학교 1학년 생활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제 상상과 달리 학교 생활은 완전히 망가져 버렸고 친구가 없던 때가 자꾸 떠올라 대인관계라는 게 제게 두려움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시 제게 상처가 될 까봐 자꾸 피하게 되니 무단결석을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 거짓말로 덮어 씌었습니다. 이제 제게 희망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항상 무겁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제 힘듦은 저 혼자 감내해야 했던 건지 말씀을 드려도 어머니 시대 때는 다르다 보니 이해를 못 해주셔서 학교를 가지 않을수록 갈등이 더욱 커집니다. 학교를 의무적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컸지만 이제 혼자 다는 게 더 편해졌습니다. 이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짤릴거라 살관없긴한데, 그래도 요즈음 공황이 계속되서 버티고 싶어서 여기에 자주 글을 쓸게요. 공황인데도 출근은 해야되요. 그리고 나를 괴롭힌 인간들의 말과 얼굴을 봐야해요. 그게 공황을 더 심하게 만드나봐요. 갔다올게요. 해고당한 이후에도 출근한다는거 상당히 고통스럽네요. 머리가 아파요. 지금은 회사에 일찍왔는데 들어가기 싫어서 계단에 있어요. 왜 이렇게 겁이 많죠? 춥고 한심해요.
이제 중3 학생입니다 이제 살아온지 15년 밖에 되지않았지만 친구들이 떠나간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 인연은 떠나가고 새로 찾아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생각보다 힘드네요.. 중학교 1학년에 올라왔을때는 다른 학교에 간 친구들은 어쩔수없이 멀어질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1학년 2학년 3학년이 되면서 아는사람은 많아지는데 연락할사람이 없어졌다고 느끼고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다같이 놀러다니는게 좋고 아무리 피곤해도 친구들이 놀자하면 나가 놀고 그랬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연락도 안오고 연락이 오더라도 혼자 쉬고싶은 마음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중학교를 같이 올라온 친구들이 나보다 다른 친구들과 있는걸 더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 나는 그저 친구1 이구나 라고 요즘 생각을 합니다. 제가 1순위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저는 1순위가 아닌거죠..요즘 이런 생각때문에 힘드네요 조언이라던가 응원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손으로 제가 모든걸 망치는거같아요. 저를 믿어주는 친구들은많아요 저에기 고민상담을 청하는친구도 많고요 근데 그중 진짜친구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인간관계..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떠나가요. 제가다망치나봐요. 오늘은 상대방을 생각하려다가 오히려 관계가 끊겼어요. 저번주에도요.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관계가 끊길 상황이 전혀 아님에도.. 제가 잘못한게있나 생각해보라는 댓글이 달릴수도있지만요, 그건아니에요. 누군가를 부담스럽게한다거나 아니면 상대가 절 밀어낼만한 행동은 하지않았거든요. 제3자가 봐도요. 제가아직 너무어린걸까요? 사람을 대하는법을 모르는건가요? 죽고싶은생각만들어요. 죽기싫은데머릿속에서는 그런생각이 계속들어요. 학교에서도요. 혼자있으면 외롭고 누군가와 같이 있기도 지금상황에 불안하고.. 엄마아빠에게 상담이나 정신과치료를 가고싶다고 진지하게말했는데 그냥 장난인줄아세요. 하......저어쩜좋을까요
보통 현타 온다고 하면 관종짓 할 때 현타 온다 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런 건 1도 현타가 안오는데 평소에 말이나, 단어 하나하나 다 행동이며 뭐며 다 현타가 와요. 그래서 자기 전에 계속 그걸 떠올려요(안 그럴려고 해도 떠오름). 그리고 상대와 말할 때 제대로 의사 전달을 못하고 중간에 막히거나 버벅대요. 또 작년 보다 많이 움츠려들고 마음에 상처가 많이 깊어졌어요(일이 여러가지가 있었음) 원래는 안 그랬는데 사람 표정 이나 말이나 그런 거 다 신경 쓰이고 내 탓인지, 뭔지 생각하고 두렵고 그래요. 신경 안쓰려고 해도 알고 보면 신경이 쓰이고 쿨하다 소리 들을 정도 였거든요(마인드가 어쩌라고 니네가 나에 대해 잘 모르면서 라고 생각하면서 버렸거든요) 그랬는데 속에 있는 나는 정작 안 괜찮고 상처가 점점 썩어가더라고요.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진짜 일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무기력 해지고 혼자 다니고 그렇게 되고 있어요. 동갑보다 연상 연하가 더 편하고 여자 보다 남자가 더 편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지 상처를 회복하고 전 처럼 자존감 높고 자신감 넘치는 나로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