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입니다. 잘난게 하나도 없어요. 내가너무 싫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진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10년 전
긴글입니다. 잘난게 하나도 없어요. 내가너무 싫어요. 공부를 꾸준히 못하겠어요. 모든걸 내려놓고 어디론가 사라지고싶네요. 어릴때 친척들과 같이 살게됐어요. 저보다 한살어린 여동생한명, 한 3살쯤되는 애기한명. 저는 아마 6살인가 7살인가그랬어요. 우리가족들 서로정말 아끼고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때부터 틀어지기시작했어요. 엄마랑 아빠는 돈문제때문에 자주다퉜고 언니는 입시인데도 여러문제가생겨서 저랑도 사이가좀 멀어졌었어요. 엄마는 이모가 돈벌러나가야해서 그동안은 저랑 친척동생들하고 같이돌봤어요. 엄마가 애들한테만 잘해주는게 너무 싫었어요 나는 엄마자식이니까 편하게대해도되지만 동생들은 남이라 함부로대하지도않고.. 전처럼 엄마랑 지내는시간도 적었어요. 조금더커서 초등학생쯤에 아빠는 일도 없고 결국 엄마가 돈을벌러다니기시작했어요. 뷔페알***터 화장실청소까지 가리는거없이 하셨죠. 그땐 엄마가힘든일을하는지몰라서 엄마한테 정말 서운했었어요. 가출시도하다가 걸리기도했고요. 사실 엄마는 집에도 잘없어서 기억도안나요.. 학교에선 친구가거의없었고 제일 힘들었던건 아빠였어요. 엄마아빠둘다 엄청 아껴주시고 잘챙겨주시지만 아빠는 잘못했으면 때려서혼내야한다는생각을 가지고계세요. 폭언도심하시구요 초딩때부터 고딩때까지 아빠랑 매번싸우고 매번 쳐맞았어요. 처음엔 회초리가지고 때렸지만 점점 난폭해지고 발로 막 밟고 머리도 손으로 후려치고.. 아빠가왜그러는지는 이해해요. 일도 잘안되고 집에서 집안일만해서 답답하고 돈들어갈곳은많고.. 뭣보다 엄마아빠둘다 어릴때 엄청맞***랐어요. 엄마는 용서를 너무잘하는분이라 제가 아빠한테 사과를 받고싶어하는것도 이해못하세요. 제가 용서못하고못됐다는식으로하시고..(엄마는때리는건싫어하세요. 어릴때도 자주막아주셨고 일다니고나서부턴 못그러셨지만, 고2때 아빠한테 차여서 손인대가 늘어났을때도 엄마가 한번만더그러면 데리고나간다고하셔서 그때부터 아빠가안때렸어요) 아빠는 어릴때 맞***라서 잘못하면 맞아야하는구나 라고 당연하게생각해요. 그게 이해가안가는건아니에요 아빠도엄청 맞았거든요.. 나잘못되라고고때리는게 아닌게 지금은 성인이라 애가 아니니혼낼이유가없다고생각하고 안때리셔요.. 아무튼 아빠 가정환경이나 엄마나 둘다 엄청 불우했어서그런지 제가볼땐 아빠는 분노조절장애도있는거같아요.. 조금만 수틀려도 갑자기화를 막내고 욕하고 폭언하다가 좀만 뒤에 정상으로 돌아와요 주체못할정도로 화가나시는거같아요.. 폭언을 하면 정말 별별욕을다들어요. 고딩전까지는 욕듣거나 맞는게 당연한거라고생각했어서 자각을못했는데 고딩때자각하고나니까 과거는 조금만 생각해도 막 눈물나고 원망스럽고 욕은 조금이라도들으면 기분이 너무나빠져요. 누가장난으로 때리는것도싫구요. 맞고나선 항상 방구석에서 혼자 울었는데 자살하고싶다는 말만 속으로계속하다가 엄마가 슬퍼할테니까 참자 로 끝났어요 매번. 엄마는 지금도 미워도 엄마가싫은게아니라 사랑을받고싶거든요.. 언니가 공부를 엄청 잘하고 나이차이도많이나고 언니가 잘난게 정말 많아서 엄마는 아니라고하지만 언니를 훨씬 좋아하고 잘대해줘요. 저는 공부도 안하고 잘하는것도없고 하는것도없는인간이니까요.. 지금친구들이없었으면 이미 죽었을거같아요..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나는못할거라고 금방포기하게되고 미루고 나태한 저에게 유일하게 시간가는지모르게 재밌게했던건 음악이었어요. 남들보다 3배는빠르게 진도가나가기도했고 꽤 괜찮았었어요. 근데 돈이없어서 못했어요.. 언니도 돈없어서 진로를 바꿨는데 제가 어떻게 음악을해요.. 언니도 절대 음악할생각 하지말라고했어요(언니랑사이제일좋아요) 엄마만유일하게 지원 해준다고하셨죠 엄마가 어떻게든 하고싶은거 시켜주고싶어서 그런말씀하신거지 실제상황으론 불가능한걸 알고있었어요. 엄마는 10년넘게 힘들일만했으니까. 그래서 그림을 골랐어요 그냥 순수미술은 아니어서 돈이그닥 안들어요. 그림도 재밌는취미생활중하나이기도했고... 그렇게 대학에들어갔어요. 학력을보는진로가아니라서 2년제대학에갔어요. 그림을 배운적도없고 어떻게제대로그리는지도모르고 그냥 들어갔어요 제가 이학교오기전 매일그렸던건 낙서에불과했던거에요 엄청 못그렸어요 처참했어요. 비교도많이당했어요 직접 뭐라한건없어도 그 분위기 있잖아요 저는 제가 우리과에서 제일 못그린다고생각해요.. 특히 전공교수님은 1년동안 직접 한번도안가르쳐주고 한숨만쉬고 또 부르신다고 가볍게 머리를쳤는데 아빠가생각나서 정말 기분도나빴고.. 교수님한테 점수를 받을때마다 자신감은 사라졌고 가뜩이나 낮은 자존감은 더낮아졌어요. 뭐사드리면서 아부떠는애들이나 잘하는애들만좋아하시고.. 정말 ***듯이한것도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는했거든요.. 저 수업빼곤 거의 A+에서 b까지 받았으니까요... 근데 결국 저게 전공인데 실력이 없어요. 그림한 경력에보면 천재가아닌이상 정상적인속도고 애들은 저보다 더많이 더먼저그렸는데 얼마나 시간을투자했는지상관없이 같은 학년으로 보니까.. 그냥 저만 너무 처참해요. 그래서 방학때 정말 열심히해보자고했어요 근데 하도 비교질당하고 못한다는소리만들어서인지 그림이 재미가 없어졌어요. 억지로오래하는것도힘들어요. 매일 미루고 잘 못하겠어요... 나태해져요 이대로 취업도못하고 비웃음만당하다졸업할거같아서 무서워요.. 다들 졸업하고더공부하면된다고말하지만 저는 그게 남들보다 뒤쳐진다고 생각이돼요자꾸.. 또 그림그려야하는데 게임만하기도하구요.. 게임은 평생을 오래해왔어요. 유일한 소통공간이었고 스트레스해소를 할수있는곳이었고 유일하게 날 인정해주는공간이 게임이에요. 글쓰면서 아빠를좀 안좋게쓴거같은데 아빠는 저 정말 좋아해요 잘해주시고.. 엄마도그렇구요.. 언니도 공부 열심히하고.. 그냥 괜히 저만 태어난거같아요. 장점도하나없는 ***인데 괜히 태어나서 가족들하고 친구들만 힘들게하고..ㅠ 정말 장황하게 헛소리썼네요. 죄송합니다 이런어플 너무 신기해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reamjuu
· 10년 전
너무 슬퍼 말아요... 지난간것은 지나간대로.. 앞으로 좋은 날들 오실겁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