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에 대한 공포신경증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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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구토에 대한 공포신경증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구토 행위를 하는 것과 보는 것 둘 다 무서워합니다. 이 두 상황에 마주하게 될 경우 심장 박동수가 증가해 불안함과 두려움의 상태에 빠집니다. '토할 것 같아'라는 말만 들어도 ***듯이 불안해져서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합니다. 토가 나오려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패닉상태에 빠지다 보니 저도 모르는 제 본 모습이 드러나더라구요. 실제로, 제 성격은 느긋한 편인데 제가 구토가 나올뻔한 적이 있을 때 친구에게 다급하게 성질을 내면서 '말 ***지 말고 제발 먼저 가' 라고 역정을 낸 적 있습니다. 이러한 증세는, 별다른 트라우마 없이, 나이를 먹을수록 심해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주변에서 구토를 자주 목격했던 저는 아직도 구토 행위자의 이름, 상황, 심지어 행위자의 몸상태까지 다 기억해요. 물론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구토행위를 직접적으로 맞닥뜨린 적은 없지만, 이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서 저의 공포신경증이 굉장히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때문에 MT, OT는 당연히 빠지고, 술자리는 최대한 지양하고 싶어요. 글을 마무리 지으며, 이 글을 읽는 당신들에겐 별 거 아닌 거 압니다. 사람들 인식이 이렇다보니, 저를 존중해주지 않고 토할 것 같다는 친구가 일부러 저한테 부대끼며 우웩거리고 제가 피하자 외려 서운하다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입니다. 구토를 두려워한다는 말에, 웃으면서 구역질 흉내를 냅니다. 이제는 정말 이런 조롱도 괜찮으니 제발 공포신경증을 극복하고 싶네요......... 극복하려면 정말 억지로 그 상황에 마주해야 하는 건가요? 정말.....참 정말 고민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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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 10년 전
가능하면 그런 자리는 피하시는게 좋겠네요. 보통 사람들도 구토를 편하게 ***는 못해요. 누군가 구토하려 하면 피하세요. 괜찮아요. 힘든거 억지로 안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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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me
· 10년 전
구토를 무섭게 느낀 사건이 있을텐데 그 기억은 안 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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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stir 무섭게 느낀 계기는 딱히 없고...유독 기억에 남는 건 7살때 오빠가 토했을 때 울었던 것? 그것말고도 유치원때부터의 일들은 뇌리에 떡하니 박혀 있어요. 정확히 무서워한 기억은 초2때부터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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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me
· 10년 전
음...그럼 왜 그런거지... 솔직히 진부한 얘기지만, 정말 이겨내고 싶으시면 마주해야 할거예요.. 도움이 되질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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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10년 전
아닙니다 댓글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