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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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객관적인프피
·2달 전
안녕하세요. 현재 상황먼저 말씀드리자면, 어머니께서 말이 없어지시고 대화를 하려하면 눈물을 흘리며 울분을 토하시곤 합니다. 본인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도 저와 제 동생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말씀하십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 엄마에게 고마움을 느끼긴 했냐' 입니다. 저희 가정은 이혼가정입니다. 제가 9살, 동생은 4살 때 이혼하시고 아버지께서 저희를 키우시다 어머니께서 저희들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어머니 홀로 키우시니 생활비가 빠듯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28살입니다. 회계사 자격증 시험을 5년 째 준비중이며 현재 1차 합격 후 2차 시험을 준비중입니다. 동생도 저와 같이 회계사 시험을 준비중이고요. 아직 저와 동생은 휴학생 신분이지만, 대학생활 때도 너무 안일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가게에서 4년 정도 홀 서빙 알바를 도와드린 것 말고는, 대부분 어머니께서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염치없지만 알바를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어머니께서 화를 내시는 것도 이해합니다. "네 친구들은 취업에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있고, 독립해서 제 앞가림하며 살고 있는데, 너는 뭐하냐. 엄마가 불쌍하다." 어쩌면 번아웃이나 우울증이 아닌 정말로 저희에게 쌓인 서운함과 울분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생각이 드니, 우리가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루빨리 알바를 하거나 취업을 하는게 어머니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상담이나 병원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누군가는, 너 때문이니 너만이 해결할 수 있는 걸 병 탓으로 돌리지 말라, 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 말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렇게 울분을 토하시기 시작한건 대략 3~4일 전부터이십니다. 저희에게 말도 안 거시고, 먼저 대화를 청해도 대답하지 않다가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리고 울분을 토하십니다. 늘 이렇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현재 가게 운영 중이시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에 퇴근하십니다. 주말에는 혼자 일하시고요. 저는 주말엔 쉬셔라고 했지만, 돈은 누가 버냐 라며 화를 내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저를 욕하셔도 좋고, 제 탓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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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달 전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 정말 이해가 가요. 가족의 상황이 복잡하고, 어머니께서 느끼시는 서운함과 부담감이 크실 것 같아요. 당신이 어머니를 걱정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따뜻하네요. 어머니께 상담을 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당신과 동생이 함께 힘을 모아 어머니를 지지해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