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당한 얼평 때문에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콤플렉스|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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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당한 얼평 때문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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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고1 여자입니다 중학생 때 모르는 사람들한테 당한 얼굴 평가 때문에 아직도 길거리 다니기가 힘들어요 과거에 여자 중학교를 다녔었는데 그 학교가 교칙이 빡세기도 했고 여중 특성상 애들 대부분이 안 꾸미고 다녔고 교내에서 외모 평가도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3년동안 매일 쌩얼에 안경 쓰고 머리도 걍 대충 빗고 그냥 자기관리를 전혀 안 하고 살았습니다 중1 정도까진 살면서 제가 못생겼다는 생각은 딱히 안 해봤었어요 초딩 땐 학교에 꾸미고 다니는 여자애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대부분 안경 쓰고 아무거나 입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외모평가도 딱히 없기도 했고 제가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던가 특정 부분이 심각하게 못생긴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외모에 콤플렉스가 생길 일이 없었어요 근데 중2때 어느날 학원 엘레베이터에서 모르는 남고딩들이 제 얼굴을 보면서 비웃더라고요 살면서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어서 그때 좀 많이 충격이랑 상처를 받았었어요 그 이후로 또 상처받기 싫어서 2년동안 학원 갈 때 엘베 대신 계단으로 다녔어요 근데 진짜 너무하게도 중3 후반에 학원 계단에서 얼평을 또 당했어요 당연히 그 사람들이 무례하고 생각 없는 거긴 하죠 근데 결국에 제가 얼평 당할 정도로 못생겨서 얼평을 당한 거고 뭐가 됐든 못생긴 건 사실이라는 거잖아요 아무리 안경 쓰고 안 꾸몄다 해도 안경 쓰고 안 꾸민 사람들이 다 얼평을 당하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제가 뚱뚱하기라도 했으면 비만을 탓할 수 있었을 텐데 객관적으로 마르고 비율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외모평가를 당한 거면 순수하게 얼굴이 개못생긴 거잖아요 그 이후로 도수 높은 안경 벗고 화장 시작하고 헤어스타일이랑 옷 스타일도 싹 다 바꿨어요 다행인 건 제가 코 입 얼굴형 하나하나 다 못생겼는데 그나마 눈이 크고 이뻐요 그래서 도수 높은 안경만 벗었는데도 확실히 낫긴 하더라고요 문제는 렌즈 착용 + 풀메이크업을 매일매일 하고 다닐 수도 없고 화장으로 예뻐지긴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과연 얼평 당할 정도로 못생긴 얼굴이 화장만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게 맞나 의문이 들어요 남들 눈에는 그냥 못생긴 애가 화장 떡칠한 걸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평 당했던 시기에도 거울로 봤을 땐 제 얼굴이 이뻐보였거든요 화장을 못 하는 날에는 무조건 마스크를 끼고 모자를 써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사람들도 최대한 피해다녀요 학원도 애들 몰리는 시간 피해서 더 일찍 가고 끝나고 10분 정도 화장실에서 버티다가 애들 빠지면 계단으로 빨리 내려가요 이게 근데 계속 의식하면서 이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저도 숨 막히는 마스크 벗고 애들 많은 곳에서도 당당하게 걷고 싶어요 "사람들은 남들한테 관심이 없다" "얼평 한 애들이 잘못이고 넌 잘못 없다" 이런 말들은 정말 와닿지가 않아요 솔직히 다들 길거리 돌***니면서 못생긴 사람 보면 속으로 못생겼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리고 얼평하는 사람들 잘못은 맞지만 결국 제가 심하게 못생겨서 그런 거니까 저 말로는 위로도 안 되고요 고3때까지는 공부하느라 제대로 못 꾸미고 다닐 거 같은데 어떡하죠 저처럼 얼평 당하신 적 있는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다른 것도 아니고 얼굴을 평가한다는 게 너무 근본적이고 바꿀 수 없는 걸 건드리는 거라 제 가치가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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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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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잘자쿨채리
· 한 달 전
저는 렌즈 풀메 맨날 해요 못생긴 것도 아닌데도 그냥 별로인 날을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주변에 예쁜 애들이 많으니까 조금이라도 덜 꿇릴려고 2시간 반동안 준비 하면서까지 풀로 꾸며야 됨 근데 전 중딩이라 그러고 고3은 렌즈+피부+밑트임 애굣살+마스크 이정도로 하고 공부 하세요 그리고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사소한 말에 엄청 상처 받는데 제 주변에 맨날 외모 가지고 저한테 디스 하는 애가 있어요 특히 화장보고 많이 함 근데 걔 덕분에 화장이 진짜 나아졌어요 그냥 눈 얘기 들은 날을 다음날 눈화장에 힘 주고 코 들은 날은 코쉐딩 빡세게 입술은 오버립 얼굴형은 옆머리로 *** 가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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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ark
· 한 달 전
저도 중학교때 얼평당한게 평생 상처가 되어서 컴플렉스가 생겼는데 마기꾼이라고 엄청 까고 화장 진하다고 엄청 까이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그냥 남들 생각할틈 없이 나를 가꾸고 바쁘게 살다보니 좀 잡생각이 줄어든것 같아요 운동이 되었든 공부가 되었든 화장이 되었든 패션이 되었든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지들은 얼마나 잘나서 저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외모정병이 오는날에 나를 진짜 이쁘게 꾸미는 날을 저는 만들어서 그날 만큼은 진짜 이쁘게 하고 다니고 좀 괜찮다 싶으면 생얼에 마스크 쓰고 다닌것 같아요 그리고 내 인생의 가치없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려고 하지마세용.. 물론 잘 안되는거 알지만 그리고 너무너무 신경쓰이면 마스크에 모자 말고 답이 없기는 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