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참 어렵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괴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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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참 어렵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Aquariums
·한 달 전
좋아지다가도 나빠지고 그나마 약을 꾸준히 먹고 가족하고 남자친구가 안부를 물어봐줘서 버티고 있다 가수 서인영이 매니저 갑질 사건으로 연예계 생활 자숙하는 시간을 갖고 다시 일을 할 수 없고 소속사의 무대응 요청으로 억울함을 풀 수 없었을 때 우울증이 정말 심해져 벼랑 끝에 몰려 있는 기분이라고 했는데, 너무 공감이 간다 벼랑 끝에 있는 나.. 까딱하면 거기서 떨어질 수 있었는데 다행히 작년 엄마와 그 당시 친구였던 남자친구 덕분에 구사일생했다 그 후로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다시 정상화 하기에는 좀 멀었다 몇개월째 난 앞으로 가고 있는데 옛날보다는 한참 모자라고 정상이 아니니깐 자괴감이 든다 조급함일까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자 살아있는 것이 고통스럽더라도 1cm, 1mm 앞으로 가보자 뒷걸음질 치고 멈춰설 수도 있는데 사실 뒷걸음질 친 날이 오늘인데 내가 싫은 날이 오늘인데 그러니까 이런 글을 남긴다 일기를 쓰면 감정이 터놓아지니까 ***같고 내가 혐오스러운데 그럴 수록 감사해본다 내가 굶지 않았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 아래 있고 어찌됐든 푹신한 이불과 베개에서 잠이 들 수 있다 나는 못나서 성취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하루를 보냈지만 내게 시간이 남아있다 미래는 모르니까 희망을 품어본다 아주 어두운 우울한 마음, 세상이 멸망했으면 하는 마음, 내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 화가 나는 마음, 절망적인 마음, 슬픈 마음이 든다 그치만 희망의 마음도 품어본다 한방울이라도 약의 힘일까 한방울이라도 희망을 품는건 약한 나지만 알약이라는 회복아이템으로 쓰러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땅을 손바닥으로 짚고 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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