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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감정이 요동치는 몇 달이 지나고 감정이 메말랐던 몇 달이 또 지나고 지금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감정의 폭이 조금 늘어난 것 같기도해요… 최근에 일어났던 그때 생각으로는 내게도 사연이라는 게 생기는 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저만 힘든 사연은 아니였어요. 저희 가족이 다 힘들어졌는데요. 제가 감정이 메말랐던게 맞나봐요. 그 날 이후로 그 문제로 힘들기보다는 그냥 제가 싫은 느낌…? 괜히 제가 태어나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나. 사연이 생기기를 그리 바랬는데, 그게 이렇게 된게 아닌가 그런데 저는 그 사연으로 딱히 아픈거 같지 않거든요. 별로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사실… 그래서 지금은 너가 힘든게 아닌데 그게 사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나? 널 위한 사연은 더 엄청난거라서 준비 중인가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이랑 있어도, 외롭습니다.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고… 생활패턴은 항상 뒤죽박죽에다가, 학교는 제대로 나가지도 않고… 애매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그냥 기분 좋은데 안좋은척하고 싶은거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라도 된거마냥 마음속에서 이상한 말들이 올라와요. 절 비웃으면서 심하게 까내리는 그런 말들… 그리고 저는 입맛이 없는 척을 좀 하는 것 같아요. 배는 고픈데 뭐 먹고 싶은게 아예 없는 건 아니거든요. 근데 먹기 싫습니다. 제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걸 먹는지 모리겠어요. 살 빠진 걸보면 그래 넌 그렇게 먹으면 안돼. 너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귀한걸 먹겠어? 그러고, 살이 조금 쪗다 싶으면 이제부터 먹지말라고, 살 찌는거 꼴보기 싫다는 식으로 마음 속에서 자꾸만 그럽니다. 이상한게 맞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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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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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감정이 요동치고, 메말라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인데, 그걸 혼자서 감당하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외로움과 불안함이 함께하는 것, 정말 이해해요. 이런 감정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니, 자신을 너무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소중한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언제든지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