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이와 죽고싶다고 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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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이와 죽고싶다고 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파파화성
·2달 전
10세, 두돌 딸이 있는 아빠입니다. 첫째가 어릴때부터 예민했는데,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은 머리도 커서 종종 너무 까다롭게 울고 짜증도 냅니다. 둘째가 두돌 아기인데 불구하고 둘째 양육이 더 쉬울정도로 첫째아이가 쉽지 않습니다. 문제는 제가 최근 1년,2년 정도 일이 바빠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밤늦게 와서 육아를 함께 못합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아내와 첫째가 크게 싸우는데, 아내가 심하게 화를내고 소리도 많이지르고 한번 화가 나게되면 혼자 분노가 해결이 되지 않아 그 날 밤까지 잠을 못자고 울고 화내고 반복합니다. 저와 이야기할 때는 더 이상은 못살것같다. 죽고 싶다.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 이야기를 합니다. pms도 있어 생리주기가 되면 극도로 예민해져 2년정도는 마음이 어려울때마다 폭세틴 소량을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사를 오며 가까운 병원이 있어 요즘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5시부터 아이와 시작하여, 밤 12시까지 화가 안풀려 울고 화내고 진정되었다를 반복 하다가 자는 첫째에게 들어가 “너가 좋아하는 리코더 불어줄게. 너도 지금 불어!”라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제 싸움의 원인은 리코더였습니다.) 누가봐도 비정상적이고 극도로 힘든 상황인데도, 본인은 상담을 받으러 가지않겠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나를 힘들게하고 나에게 피해를 입히는건데 내가 왜 병원을 가야하는지, 왜 상담을 받아야하는지. 첫째가 문제가 있다라고 합니다. 첫째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예민하고 까다로운게 맞습니다. 그래서 첫째라도 데려가보자 라고하면 나는 알아볼, 데려갈 에너지도 없다. 그리고 사설 상담은 재정문제로 가기 어렵다고 합니다. 여러 고민과 문제들이 참 많지만 결론적인 제 질문은 어떻게 아내를 상담센터에 데려갈까 입니다. 절대 가지않으려합니다. 첫째를 가라고 하고, 남편인 제가 문제가 있으니 제가 가라고합니다. 근데 사실 가족이란게 부부라는게 서로의 문제를 같이 다뤄야지, 누군가 한명만 다뤄야하는 것이 아닌데... 집에서 주체할 수없는 분노폭발과 우울 등은 아내가 보통 많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 외에 다른 사람이 상담을 받고 진료를 받는것은 별 소용이 없다 느낍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지 .... 어디에 나누기도 힘들고,, 여기에라도 고민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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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토로로로
· 14일 전
힘드시겠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아내분이 그러면 남편인 분과 자녀들을 본인의 우울이 원인으로 말씀하고 계시는건가요? 그러면 이미 시도 해보셨을수도 있겠지만 다같이 상담 받자고 하시는건 어떨지..? 아내분 입장에서 본인만 비정상 아니다, 주변이 다 문제다 라고 하시는거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