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살된 조카가 임파선에 혹이 있어 여러차례 조직검사와 세침검사 수면마취로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곧 수술도 있어 더 걱정이예요. 얼마전 조카가 저희 언니한테 엄마는 내가 사라지면 슬퍼? 라는 말을 했는데 듣고 놀랐어요. 근래 수면마취하고 검사 받는 날이 많아지면서 무척이나 엄마보고 싶어 사랑해 라는 말도 많이 하고 떼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어린이집 가기 싫어서 떼쓰고 화도 막 내는 날이 많아졌어요. 불안해서 그런걸까요?
결혼과 동시에 임신 육아로 늘 커리어가 불안정한것 같아요. 사실 아이관련으로는 남편과 늘 투닥거리지만 어느정도 협의점을 찾아 이제 첫째초1진입하며 슬슬 일을 찾고싶습니다. 좀더 정규직같은 일이요., 하지만 늘 구하다보면 9to6에 야근이 좀 있는 직장이다보니 남편은 현실적으로 티는 못내지만 안내켜합니다. 전적으로 시댁친정 도움 없으니 문제가 생길시 대책이 없다는거죠., 남편은 일에 대한 자부심만큼 야근이든 회식이든 선택이 늘 자유로운데., 저는 일을 알아보면볼수록 제약도 많고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할걸 생각하면 아찔한거에 비하면 남편과 자꾸 삶이 비교되며 우울해요.. 집안일을 같이하라고 주변에서 얘기하지만 전업인 저도 쩔쩔하는데 남편은 분명 짜증이 늘거에요.. 싸우기도싫고.. 특히 이번에 자리난곳이 제가 그동안 공부하고 자격증 딴것으로 혜택을 많이 보는곳이라 포기하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이번만 면접을 못가서 지원포기한게 세번째라.. 도대체 아이를 키우며 무슨일을 할수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자기 일에만 집중하는 남편이 미우면서도 안쓰러워요. 어째든 외벌이로 열심히 사는건 아니깐요.. 다른 커뮤에서처럼 서로 욕할것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내입장을 생각하면.. 눈물나고..대학원이랑 자격증까지 그동안 아등바등 왜살았나싶고., 자기연민이 너무 늘어요..그냥 어디 말할대도 없어 하소연해봅니다..
누나가 애기를 다 키워놨는데 어릴때 키울때도 행복했던거 같다 부러운데 애기 나야되나? 내나이 만38세다 친정 부모님은 애기랑 나이 차이가 넘 많이나서 그냥 둘이 재밌게 살으라고 했다. 애기 낳다가 죽는사람 보면 무서워 😨 자연임신도 힘든데 아닌가?
아이가 짜증이 많아요 맘에 안들면 소리도 지르고 가끔 밀고 그래서 그렇게 행동할때는 훈육하고 있거든요? 근데 말투도 훈육해야 할까요? 말투라고 해야 하나 '이거 해달라고!!' 이런식으로 짜증내는 말투로 말할때가 있는데 말하는 내용 자체는 타당한 요구인 경우가 많아서 이걸 훈육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아이들한테 는 잘해주고 좋은소리만 해주고 싶지만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간섭, 잔소리가 다른부모에 비해 세심하고 많은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는 자폐중증 남아와 7살 여아를 키우고있고 뱃속에 4개월된 아기가 있어요 저는 성격이 밝은 사람이였습니다 원래 밝았다기보다 힘들다고 우울하기만 할순없어서 밝은척 애써 살아왔던걸수도 있겠어요 겉이라도 밝아야 살수있을것같았거든요 그렇게 나름 제 자신을 컨*** 해오다가 임신 후 감정조절이 전혀 안되고 다니던 일을 그만두며 집에만 있는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하루하루가 그저 감옥에 갇혀있는듯 답답하기만 합니다 밖에서 카페라도 나갈까했는데 돈쓰는게 눈치보여서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물론 쓴다고 하면 말로는 쓰라고 하겠지만 나중에 은근히 눈치주는사람이라 괜히 꼬투리잡히기 싫은마음에 더 안나가게되더라구요 첫째아이가 하교할시간엔 들어와야하고 다른사람을 만나기엔 서울에 있다 내려온거라 아는사람이 없습니다 가족들에겐 걱정할까 말도 못하겠고 남편도 워낙 과묵하고 감정적인 지지를 잘 못하는사람이라 혼자서 끙끙앓기만 했어요 첫째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저랑 부딪히는 일이 잦아지고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점점쌓여가면서 아이에게 괜히 화풀이 하는거같고 그러면서 죄책감도 들고 더 우울감이 몰려옵니다 입덧으로 아직 고생중이기도하고 지금 이렇게 행동하는게 뱃속아이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정신을 차려보려고해도 이미 너무 무기력해져서 의지가 쉽게 생기지가 않아요 그냥 밖에 나가면되지 머릿속으로는 수백번생각을 합니다 눈떠보면 몇시간이 지나있고 그럼 저는 다시 무기력해져요 이렇게 또 나태해진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서요 남편도 제가 게을러졌다고 합니다 처음엔 임신초기에 졸려서 계속 잠만자고 하니까 게을러졌다고 생각할수도있겠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집안일도 다 하기싫고 심지어는 씻는것도 귀찮아졌어요 계속 누워만있고싶고 잠만옵니다 진짜 마음속으로는 이런제가 너무싫고 진절머리나는데 방법도 알겠는데 왜인지 몸이 안따라줘요 그냥 다 싫고 다 귀찮아요 보건소에서 임산부우울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됬다고 문자가 왔어요 도와달라고 하고싶은데 막상 그사람들이 뭘 도울수있나 의심하게되고 나아지는게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게 더 두렵고 지금 제가 말로는 도와달라고 하지만 도움받을 의지가 있나 싶습니다 어제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데 눈물만 계속 나더라구요 자고일어나면 괜찮아지길 바랬는데 남편도 아이들도 다 나가고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울기만했어요 다 울고나니 아직 감정은 남아있나보다 싶은게 그래도 살고는싶었는지 ai한테도 물어봤어요 도움을 받을수있는곳이 있을까하고 이 어플을 추천해줘서 속는셈이라도 정말 살고싶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저도 제가 뭘 원하고 글을 쓰는지는 모르겠어요 이렇게라도 발버둥 쳐보는겁니다
임신 준비를 하며 인생이 내 맘대로 안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사실 그 전에는 대부분 내 맘대로 됐었고, 안 되는 건 포기해왔어요. 과거 후회와 미래 불안이 큽니다. 사람의 한계와 바닥을 경험해보니, 힘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유튜브를 보면 그 사람 잘못이 아닌데도 질병이나 장애로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아요. 나,남편,아이에게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삶이 버겁습니다. 저는 결혼 전에도 ’만일 아이가 장애가 있으면 어떡하냐고‘ 아이 안 낳을거라고 말했던 사람이거든요. 실제로 저한테 그런일이 생기면 전 못 버텨요. 임신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이런 제가 아이를 낳는 게 옳지 않은 것 같아요. 모두가 부모에 적합한 건 아니잖아요. 이미 힘들고, 앞으로 어떤 힘들 게 일어날 지 모르는 불확실한 삶을.. 사람은 왜 살아야하나요?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올해나이 43세 아들 둘 아빠 입니다 초등학교2학년 초등학교4학년 제가 아빠없이 자란탓인지 아이들에게 잘 못해주는부분이 많아 고민입니다
회사에 있으면 아이 생각나고, 아이랑 있으면 못 다 한 업무 생각나고. 어디에 있어도 뭔가 부족한 엄마인 것 같은 느낌,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하는데 아이가 “엄마 가지 마” 할 때, 그 얼굴 보고 돌아서는 게 매일 마음이 찢어져요. 그러면서도 일은 해야 하고. 퇴근하면 몸은 너무 피곤한데 아이한테 잘해줘야 한다는 압박에 괜히 더 예민해지고, 그러다 소리라도 한번 지르면 그날 밤 자책으로 잠을 못 자고. 남편한테 얘기하면 “당신만 힘들어?” 소리 들을 것 같고, 친정엄마한테는 “내가 다 해줄게” 소리 듣기 싫고. 그냥 아무한테도 말 못 하고 혼자 삭히는 날이 많았어요. 이때도 어느 날 너무 지쳐서 코칭을 받아봤어요. 코치분한테 다 얘기했더니 이렇게 묻더라고요. “요즘 나 자신을 위해 쓴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돼요?” 대답을 못 했어요. 진짜 없었거든요. 아이를 위해, 회사를 위해 쓰는 시간은 있는데 나를 위한 시간은 0이었던 거예요.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죄책감이 드는 건 나쁜 엄마라서가 아니라, 너무 잘하고 싶어서라고. 그 말에 처음으로 펑 울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바쁘고 지쳐요. 근데 하루에 딱 30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저한테는 꽤 많이 달라졌어요.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나 자신을 제일 마지막에 두고 있는 분들, 저만 그런 거 아니더라고요. 우리도 충전이 필요해요 🧡
아기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는 엄마에요. 18개월된 아기인데 퇴근하고와서 살림도 하고 아기 하원하고 놀아주고 목욕***고 재우고 해야되요. 저딴에서는 잘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부족한거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에요.. 퇴근하고 와서 살림도 해야하고 아기도 놀아주고 챙기고해요. 남편은 퇴근하고 운동하고와요. 공황장애가있어 제가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은 빠지지말고 하라했어요. 주말에는 같이 있는데 저보고 자기가 살림 다 할테니 아기만 보래요. 오늘 애기보면서 옆에 아기 옷장이 보이길래 애기 겨울옷 정리하면서 애기보도있는데 저보고 애기안보고 갑자기 옷정리를 하녜요. 왜 저보거 애기 안보거 딴거하냐,우선순위가 뭔지 모르냐.. 애기가 혼자 있는게 불쌍하지도 않녜요. 제가 나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니 노력이라는 말을 왜쓰녜요 당연히 해야하능거고 애기가 개냐고 그러네요.. 언젠가 그런식으로 말한적이 있어 애기만봤더니 아무것도 하지말고 애만보라해서 애만봤더나 진짜 안하녜요.. 저보고 어쩌라는건지..남편이 애기를 너무너무 아끼고 너무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건 아는데..그렇다고 저는 완전 식모로 생각하는거같아요..아니 그렇게 느껴요.. 육아 힘들죠 근데 육아보다 더 힘든게 남편의 잔소리와 꾸지람이에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저보고 잘하고 있다,할수있다 응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저는 기댈데가 없네요. 그냥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게 더 마음이 편해요..몸이 힘든거보다 마음이 힘든게 더 버티기가 힘드네요..애기 낳자고한게 저긴한데 저보고 애기낳자고 한게 누구냐고 항상 각인시켜요..그런말 들으면 저는 애기한테 미안하지만 조금 후회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