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힘들어요.
그냥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하기도 벅찰 정도로 힘들어요.
솔직히 이렇게 학교로 스트레스 받는건 처음이 아니긴해요. 그냥 늘 그랬어요.
초딩 때고 중딩 때도. 그때는 제 내성적이였고,
말을 걸어보는 용기도 없고, 그냥 왠지 스스로
나는 못생겼고, 찐 따 같다고 생각하니깐 남까지 그렇게 생각할 것 같고, 애초에 저한테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러니깐 그냥 내가 부정적으로 보고는 나를
남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서 더 못다가가겠고..
무리도 생기고 친구들을 사겨도. 상처를 너무 받았어요 성격이 안맞아도 사람이니깐 다 맞을 순 없지 했는데
지금 보면 그건 친구가 아니였다고 느껴요.
심한 뒷담도, 놀림도 찐 따도. 초딩 때는 거의 그냥 늘 혼자였어가지고 그냥 그런 경험이 있으니깐
그게 얼마나 힘든지도 알고, 그때 당시엔 시간이 지나니깐 그럼 감정이 무감각해지더라고요.
근데 고1이 되고 특성화고라서 저랑 비슷한 친구들이 꽤 있고, 여고라서 그냥 고1 때까지는 편했어요
친구들도 많고.. 두루두루 친하고.
근데 제가 제 반 애들이랑 친하지 다른 반까지는
제 성격상 친해지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고2 되니깐. 애들이 다 두루두루 이미 친해져 있고, 저는 친한 애들이랑 떨어지고.. 하니깐
진짜 죽기 살기로 말도 걸어보고 하는데
대화도 잘 안이어지고 지금 학교 6일차 정도인데
한 4일차부터 이미 애들은 어색함은 있어도 두루두루 친해져있었으니깐 더 친해진게 보이고..
그래도 반에 사귄 친구들이 있는데, 왠지 걔네마저 그 쪽으로 가서 저 혼자 동떨어져있을 것 같고..
그냥 5~6일차 되니깐 더 부정적으로 느끼게 되더라고요.
고1 때 반에 조금 놀림 받는 애가 있었는데
좀 날라리..?는 아니지만 3무리 좀.. 걔가 말만하면 웃고 그랬거든요. 물론 저는 그 무리랑 그냥 좀 겉친 느낌..? 같은 반이여가지고 제 무리였던 친구들이 걔네랑 살짝 친구였거든요 물론 다 정떨어져서 뒤에선 싫다고하지만..
근데 그런걸 아니깐.. 그 중에서 1~2명 같은 반인데
걔네가 뭔가 웃는 것 같고.. 공부도 못하니깐
얘는 공부도 못하고 이쁘지도 않고, 대화도 잘 못하는 찐 따라고 생각할 것 같고..
그냥 자꾸 그런 생각들이 모이니깐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목소리도 작아져서 더 찐 따 같은 느낌..
제가 원래 목소리가 작았는데 고1 때는 좀 높아졌거든요.. 근데 다시 작아진 느낌이에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뭔가를 말할 때 눈치보면
말이 끝날수록 작아지는 목소리..
그냥 모르겠고, 불안해요.
근데 이게 또 불안한건지 모르겠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힘들어요.
저희 학교는 1년마다 4월 초에 에버랜드 가는데.
우리 반이 점심시간에 이중모션?을 했거든요
근데 에버랜드 1박 2일로 갈 때 거기서 또 제가 못하면 애들이 그냥 아에 저랑 친구 안해줄까봐
무서워요.
솔직히 친구 안사귀고 싶어요.
그냥 칟구가 싫은건 아닌데, 그냥.. 언니들 보면 다 학생 때부터 잘 이어간 친구들도 있고, 늘 학교에서 재밌는 친구들이랑 있었던 일들도 얘기하고 하는데.
늘 저만 없고, 그냥 생존본능으로 사귀는 친구만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속으론 마음을 닫은건지 모르겠는데 1년을 넘게 간 친구들이여도 늘 다른 애들보단 편한데 계속 눈치보게 되고..
솔직히 다 느껴요. 제가 계속 이런 성격이면
아무리 오랜 친구들 사이여도 존재감 없는 애란거요.
솔직히 그것도 상처 받는데 그냥 상처 받고 싶지 않아서 기대조차 익숙하게 안하게 되고..
제가 문제인 것 같은데 그냥 이젠 제가 문제인게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나한테 늘 문제를 말하라면 제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말할 수 있어요. 근데 그랬다간 그냥 제가 껍데기 같아져요 그럼 나는 이제껏 노력했는데 잘못 산것 같고.. 그냥 늘 제 문제로 그렇게 생각했는데 도저히 제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너무 잘해주지 말고, 너무 웃지도 않고 적당히 하라고해서 최대한 적당히 해도.
결국엔 다 똑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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