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고민|진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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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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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안녕하세요, 작년 중에 자퇴한 19살 자퇴생입니다. 현재는 부모님을 따라 해외에 나와 살고 있습니다. +사실 이 고민은 중학생 때부터 해왔는데요. 제가 정상적인 사람은 맞는지,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지, 적당히 옳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는 있는지가 주된 고민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계기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확실한 꿈과 진로가 있는 것 같은데, 나만 확실한 진로가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고. 제가 현재 하고픈 진로는 일정한 수입도 없는, 성공하기 어려운 직업이며, 이 진로와 관련하여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차고 넘쳐서 더 고민입니다. 보잘 것 없는 ‘내가 이것에 도전한다고하여서 사람들이 봐줄까?’ 싶기도 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들 하시는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른 거잖아요. 좋아하는 걸 계속하다보면 잘하게 될 거라고도 하시는데, 저는 제 꾸준함으로는 꾸준함+재능충 친구들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TMI지만, 실은 제가 좋아하는 직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저는 일정한 수입을 받을 수 있고, 사람들이 부러워하진 않더라도 무시는 받지 않을만한 직업이요. 세상에 무시해도 될만한 직업은 없다는 것 알지만,, 그리고 두번째로 가장 큰 이유는 감정을 다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재학당시에도 발표를 하다가 자주 울컥하고, 기분이 되게 쉽게 풀리는 편인데, 기분이 안좋았다가 크게 웃을 일이 있을 때는 웃다가 눈물 때문에 목이 메여 너무 웃긴 척 울기도 합니다. 제가 원해서 우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자동으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웃기기만 해서 웃다가 울어본 적 없습니다. 또, 기분이 안좋을 때도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면서도,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아줬으면 하고..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세번째로는 미래에대한 불확실성 때문인데요.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가장 큰 목표인데. 앞으로 무얼 하면서 먹고 살아야할지, 이런 무식한 나와 결혼해 줄 사람은 있긴 한지, 결혼을 한다 한들 가정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이런 생각들도 듭니다. +이건 글을 쓰다 든 또 다른 생각인데, 19살이나 되었는데도 너무 무식한 것 같습니다, 지식에대한 무식함이 아니라 상식에 대한 무식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일 후에 일어날 일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거나, 단어선택이 저급하다거나, 말을 내뱉은 후 아차 싶을 때도 많고, 그냥 후회 될만한 행동을 많이 합니다. 19살 치곤 너무 무식하고, 줏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 기억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를 한 줄 알았는데, 그냥 읽기만 했거나 이해 하고 복습을 안해서 뇌가 그 정보들을 다 뱉어내어 시간 낭비를 할 때, 저녁에 오늘 먹은 점심이 기억나지 않을 때 제일 현타가 옵니다. +최근에 집에 도둑이 들어서 어두움이 무서워져 매일 LED등을 켜놓고 자는데, 그것 때문에 수면에 방해되어서 기억력 저하가 온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제가 ADHD는 아닐까 고민도 있습니다. 곧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데, 잘 할수 있을지도 고민이고 검정고시가 붙은 후에는 대학교를 정해야하는데, 어떤 진로로 정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걸까요. 죽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살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너무 막막하기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구름처럼, 공기처럼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두서 없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로고민학생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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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98
· 23일 전
왜 이리 걱정만 어른이 되셨을까요? 산 오를때 정상을 보기도 하지만 계절로 인한 꽃향기를 즐기기도 하구요 낮은곳에서 햇볕을 쬐기도 해요 꼭 정상을 가기위해 우리가 그 산에 모인게 아니거든요 친구들의 말도 미래계획이 완성된게 아니에요 나랑 맞는거 같아서 그냥 생각해둔걸 말하는거에요 대학교 전문과를 선택해도 그길로 인생성공하는 사람 제주위에서는 한명도 못봤어요 금속공학 장학생으로 졸업해서 철물판매 사장님으로도 살아요 산을 오를때 인위적 길이 있으면 그길만 가면 끝이 있지만 길없는 산을 오르는분은 길을 만드느라 굳이 안가도 될길까지 돌다 끝을 가죠 님에게 없는 길 막막해보여도 앞서서 생각하면 먼산 꼭대기만 보다가 힘들것같다고 뒤돌아서는 사람이 될수도 있어요.. 인생의 목표는 환경에 따라 달라져요 붕어빵 파시다가 냉동붕어빵으로 해외수출을 한다거나 철물점에서 공구팔다가 집을 짓는다거나 살면서 환경에 따라 그때 고민하세요 아직은 앞선계획을 이루기에는 님의 경험이 부족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