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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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히시히시
·한 달 전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이에요. 진짜 너무너무 제가 한심한 것 같아요. 오늘 엄마랑 관라형 독서실 끝나고 집에 오면서 싸웠어요. 이번 설날 연휴에 친할머니집을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가고 외할머니집을 일요일 오후에 가는 데 제가 엄마한테 일요일 오전에 외할머니집 가기전에 논다고 했어요. 이건 엄마가 된다고 했어요. 근데 원래 저는 수요일까지 친할머니집에 있는 줄 알았어요. 처음엔. 근데 엄마가 오늘 아침에 화요일에 돌아온다고 말해서 제가 그냥 일요일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그냥 수요일에 조금 논다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절대 안 된다고 수요일에 관리형 독서실 가야한다고 말하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수요알에 독서실에 안가는 줄 알고있었어요. 저는 또 기분상해서 엄마랑 말다툼하다가 제가 좀 삐지고 속상한 말투로 수요일에 그냥 공부하겠다고 했어요.엄마는 제 말투에 기분이 안 좋았는 지 왜 좋게 말 안하냐고 하면서 저한테 다른애들은 너보다 더 공부열심히하고 더 많이 한다. 다른애들은 화요일만 할머니집 갔다와서 공부하는 데 너는 지금 월화 가자 쉬는 데 왜그러냐 라고 말하셨어요.사실 제가 1월달에 한번 논적이있는 데 그때 방학때 다시는 안 놀겠다고 한거였거든요. 근데 사실 그거 논것도 오전에 독서실가고 오후에 학원 다 갔어요. 제가 속상한거는 사실 노는거는 제가 약속했으니까 할말 없는 데 저 진짜 독서실다니면서 하루에 12~14시간씩 공부하는 데 다른애는 올1등급이다 누구는 고대갔다 전교1등이다 이렇게 비교하고 너보다 공부훨씬 많이 한다라고 하면서 제가 하루에 그렇게 공부하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고 제 노력은 하나도 생각을 안 해주는 게 제일 서러웠어요. 그래서 진짜 너무 슬픈거에요.제가 또 약간 충동이 심한지 이런일이 있을 때마다 진짜 너무 죽고싶거든요.너무 죽고싶어서 내가 죽으면 엄마가 후회할까? 라는 생각도 하고 내가 죽으면 모든게 다 끝나나? 라는 생각을 해요. 제가 좀 많이 충동적인거겠죠? 근데 제가 학원도 많이다니도 해서 이번 방학때만 한달에만 학원비가 300들었어요. 엄마아빠가 열심히 돈벌어서 학원보내주고 독서실 보내주는 데 나는 왜 이딴생각만하고 놀생각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근데 진짜 한편으로는 엄마가 너무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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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ange
· 한 달 전
많이 힘들만한 거 맞아요. 하루 중 절반 이상을 공부를 하면 남은 시간에 잠 자고 밥 먹고 씻고 하면 자유 시간이 별로 남지 않잖아요. 잠을 자면서 신체에게 휴식을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편안한 정신 상태에서 편안함을 느끼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들도 충분히 해주는 것도 필요한 휴식이예요. 때때로 친구들이랑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노래방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구요.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이면 아무래도 공부에 전적으로 시간을 쏟으려고 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쉬는 시간은 꼭 필요해요. 지금 한계를 넘어서서 열심히 하고 있는거예요. 전혀 한심하지 않아요. 휴식이 필요한 게 맞는데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아 제 마음이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