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당한 기억을 안고 평생을 사는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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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당한 기억을 안고 평생을 사는 아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김솜솜2
·25일 전
아빠가 언제 어디서든 본인 이야기를 하실 때 옛날에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둘째라서 차별당한 이야기를 하세요. 그냥 본인에 대한 이야기 중 대부분이 이 이야기에요.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연락을 전혀 하지 않는 상황까지 왔는데도 아직도 모든 이야기가 얽혀있어요. 최근에 어떤 수술을 받기 직전에 너무 울적해지셔서 마치 유언이라도 남기듯(다행히 그렇게 수술적으로 심각했던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본인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차별에 대한 이야기만 하시며 눈물 흘리셔서 깜짝 놀랐어요. 물론 자식으로써 매번 공감해드리지만 몇십년이 지나도 낫지 않는 마음의 상처인 것 같아 마음이 답답합니다.(솔직히 해결책이 없는 하소연을 계속 듣는 것이 지치기도 하구요...) 모든 게 차별, 인정 욕구에만 연관되어 있고 정작 본인의 삶을 행복하게 못 사시는 것 같아요. 정신의학적이나 심리 상담 등 치료로 해소할 수 있을까요? 혹시 아빠는 어떤 상황이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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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5일 전
아빠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정말 잘 이해해요. 차별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치유되지 않는 것 같아요. 자식으로서 그 마음을 공감해주고 싶지만, 때로는 그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죠. 아빠가 과거의 상처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그만큼 그 기억이 깊이 남아있다는 뜻일 거예요. 전문 상담을 통해 그 감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빠가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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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ai435
· 25일 전
음.. 상황이 조금 저와 비슷해서 댓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희 아빠는 어릴 때 반고아에 폭력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기억을 매우 싫어하시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돈도 잘벌고 그러세요. 근데 저희 아빠도 그걸 아는지.. 유독 막내인 저에게만 그 이야기를 자주 꺼내셨어요. 마카님에 비하면 전 고작 1년동안 그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때 전 고작 4학년이였기에 점점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줘야한다는 압박이 심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마카님께서는 아버님의 말씀을 꼭 들어드려야한다는 건 아니에요! 부모가 아주 가끔 자식에게 기댈 순 있지만, 이렇게 자주 기대는 건.. 잘못된 거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마카님의 아버님께서 심리 상담을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아빠는.. 둘째오빠와 제가 자해를 해도 절대 꼼짝하지 않는 분이시지만, 마카님의 아버지는 다르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실례되는 말이 있다면 사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