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이렇게 되는 게 맞나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녀|직장인|이력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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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이렇게 되는 게 맞나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abo10
·한 달 전
저는 22살 직장인입니다. 한살 위 오빠가 집을 나가고(아예 연끊음) 제가 장녀역할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학을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욕설을 하시며 극구 말리셔 대학을 포기하고 1년동안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집안에서만 1년 동안 살았어요. 2023년 아버지의 눈치를 보다가 이력서를 제출하고 첫직장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가면 갈수록 아버지와 어머니가 저에게 바라는 것이 많으십니다. 큰 목돈(2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도 제가 몇번 해드렸거든요. 동생 휴대폰 요금은 제가 낸다고 내고 있고 할머니 치과진료비, 강아지 병원비, 간식 및 사료 구입 등. 못해도 한달에 70퍼센트는 가족들을 위해 나갑니다. 아버지는 20살이 된 저에게 이제 내가 해줄 것들은 다 해줬으니 집나가서 살라고 하셨어요. 자기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겠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거든요. 대학도 그런 걸 배워서 뭐하겠냐며 가지말라고 하셨죠. 하지만 오빠는 대학을 갔어요. 1년 먼저. 제가 둘째거든요. 전 안돼고 또 2살 아래 동생도 대학을 보내주더라고요. 억울해요. 어렸을때는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서 살았던 것 같아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자신들이 힘든 것만 말씀하시고 제가 말하는 힘든 것은 무시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된 지금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고 피하고 싶어요. 아버지가 대학을 반대한 것도 1년동안 가슴속에 쌓아두다가 엄마께 말씀드렸어요. 하지만 어머니는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어머니는 저에게 생활비와 용돈을 바라고 계셔요. 어머니 생신 때 30만원을 드리고 할머니 생신때는 20만원을 드렸거든요. 하지만 매달 나가는 돈이 있으니 챙겨드리기가 어려워요. 매달 적금에 보험에 생활비에 들어가는 돈도 많은데. 왜 저에게 이렇게 바라시는 게 많을까요? 저는 너무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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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zaa
· 한 달 전
음 잘 모르는 글만 보고 판단합니다만 오빠가 집을 잘 나갔네요. 본인이 행복한 사는게 중요해요 22살이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대학 꿈이 있으면 준비하시고 지금 직장 계속 다니셔도 괜찮고 무엇보다 부모님과 멀어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글쓴이를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했으면 자식이 대학가는거 반대하고 직장 다니게 해서 벌어온 돈 뜯어내고 밑에 동생 대학을 위해 살으라고 말 안 했죠 이제 누군가의 지식 이런 타이틀에서 벗어나 본인은 어떤 영화를 좋아하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지 본인의 좋고 싫음에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싼 월세 집 알아보시고 부모님과 다른 동네이면 더 좋고요 인연 끊어낼때 하고싶은 말 모두하고 깊은 상처 하나하나 말 하세요 물론 부모님은 이해 못 하고 잘못을 깨달지 못 하겠지만 그래도 모든 걸 다 말 하면 인연끊어도 미련이 덜 남지 않을까요? 아무리 미워도 가족이라는 이름에 묶어있으면 떼어내는게 어럽고 두렵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소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