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불안정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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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불안정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윤서예요
·14일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학생인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한창 외모에 신경 많이 쓸 나이, 좋지 않은 가족관계가 섞여 계속 자기혐오하게 돼요. 우선 저희 가족은 좀 가난해요. 그래서 말씀드리기도 죄송해서 말도 못해요. 제 또래 애들은 모두 이쁜 옷을 입고 예쁘고 꾸미는데 저만 멈춰 서있는거 같아요. 저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옷도 못입고, 자신을 조절하지도 못하고, 이쁘지도 않고, 눈물도 많아서 저 조차도 이런 제가 싫습니다. 최근에 전학과 이사를 왔는데 적응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자해를 하게 됐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기에는 또 너무 오바하는거 같을까봐, 부모님도 많이 힘든걸 알고있으니까 죄송해서, 저 혼자 모든걸 안고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많지 않은 저여서 바로 무너지더라고요. 매일 밤 혼자 노래를 들으며 울고, 자해하고, 인터넷에서 위로 받고, 그런 일상이 반복됐었는데 거울을 보니 망가진 제 모습이 한심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나마 의지 하던 엄마께 나 요즘 너무 힘들다고 말씀드리니 잘 지내더니 갑자기 왜그러냐고 하셔서 그냥 말 없이 방으로가 울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괜찮지 않았는데, 전에도 많이 힘들어했는데, 그 말을 들으니 이 세상에 내 편은 없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제게 가장 고민인 것은 아빠입니다. 아빠는 항상 예민하셔요. 매일 짜증만 내고, 소리치기만 하니 너무나 싫습니다. 어느날 티비에서 어떤 분이 아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히어로같은 존재다 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듣고 제 앞에서 인상쓰고 있는 아빠가 너무 싫었습니다. 아빠가 절 싫어할까봐, 아빠가 나때문에 힘들까봐 매일 곁에 있어준 저였는데 정작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번 안 해준 사람이란거에 현타가 오기도 했어요 이제 우는거는 일상이 돼었고, 제가 너무 싫고 미래가 너무 불안해요. 누군가에게 의지하곤 싶은데 엄마께 어떻게 전달드려야 할까요. 뭔가 이제 계속 다 잘해내야 한다는 강박이 맴돌아요 어떡하죠 그냥 마음이 너무 힘들고 제가 너무 싫어져서 글을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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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의미냐
· 14일 전
사랑한다고 표현받고 싶다는 욕구를 깨달은거 좋은 기회임 한국이 쉽게 사랑한다 말하는 문화는 아닌듯함 그래서 그러지 않는 집이라면. 가정에 누가 인위적으로 사랑한다 말하는 문화를 심어보는 시도가 필요함 님이 지속적으로 해보고 사랑한다 듣고싶다 표현해보세요 저도 고민있을때 별거 아닌 취급받아서 큰 상처가 됐었는데요 어른입장에서 들을때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깊게 공감못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듯함 저도 주위에 화장품 사고 옷 브랜드입고 스키장 가는 애들 사이에서 아무것도 없었는데 고달프더라구요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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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예요 (글쓴이)
· 13일 전
@뭔의미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