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나를 향한 애정이 있단걸 알지만 너무 어머니께서는.. 일반적이지 않으십니다. 부모님 두분 다 이혼후 만난 사람입니다. 저는 외동이지만 배 다른 남매가 언니는 1명 오빠가 3명있습니다. 물론 저는 본적도 일면식도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노래빠사장이셨고 아버지를 거기서 만났가고 하십니다. 두분이 비정상적이신거는 아닙니다. 아버지는 고생을 많이하셨지만 인생조언도 많이해주신 좋은 분이셨어요. 지금은 저희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저는 19살이구요. 어머니께서는 화가 평소에 많으신 분인데 사소한 무언가가 안되고 화를 내세요. 예를 들어서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제가 찾지 못한다거나, 라면국물을 싱크대에 버리고 물을 뿌리지 않는 것을 화를 내세요. 보통의 잔소리수준이 아니라 그것때문에 거의 폭언과 ***을 하시죠. 소리지르는 건 당연하구요. "마음대로 하고 싶으면 나가서 살아라부터해서 죽어야 아니다 내가 죽갰다 너를 왜 낳아서 지쳐워 죽겠다.. 내가 무슨잘못을 했실래 내가 이런 벌을 받고 있냐 다른 아이 키우는거 후회되서 너한테 잘하려고 했는데 왜 나한테그러냐 내가 해줬잖냐" 이렇게 겉잖을수 없이 커집니다. 이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과호흡인지는 모르겠지만 숨을 쉬게개 어렵고 몸이 무겁더군요. 처음있던 일이다보니 내가 공항장애인가 왜 이러지 혼란스웠습니다. 혼자서 1시간동안 과호흡을 한적도 있고, 토를 하기도 했어요. 이런것들이 너무 힘들었는데 엄마랑 대화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과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았고 그 뒤로는 확고해졌습니다. 절대 엄마에게 무얼 바라지 말아야겠다. 더 이상 사랑을 요구하지 말아야겠다.. 내가 할수 있는건 없구나 싶었죠 엄마와의 대화가 있기 전에는 2주동아누중2병처럼 움직였습니다. 엄마가 두렵고 무섭고 짜증이 나니까 일부로 피하고 마음을 닫았죠. 근데 대화를 하고 나서 저는 웃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서 웃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기 싫어서요. 내가 엄마를 힘들게 하명 엄마는 언제든 저를 버리겠다는 확신이 들었으니 저는 착한 딸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나서는 자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나를 사랑하긴하는데.... 그럼왜라는 말을 끊을수가 없어서요. 너무나 답답해요. 나를 사랑하는 걸 믿어야할지.. 나를 싫어하시는 것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많이 눈물나고 서럽고 외롭고 힘들어서 그런데 주기적으로 만나서 서로 안아주실분있나요 같이 친구처럼지내요 밥도먹고 웃기도하고 얘기도하고 놀고 저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품고싶어서요 저 친구 지인 여친 선후배 다없어요.누군가 있다면 제가 존재할것같아요. 카톡아이디chin9hae 부산입니다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30대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이번에 결혼한 남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이 결혼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는데 그 뒤로 엄마가 다른 사람이 된 느낌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밝히기 어렵지만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결혼 과정에서 엄마가 제수씨(당시 동생의 예비 신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한것 같아요. 그리고 그 요구는 저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구요. 무튼 제수씨는 어머니의 그런 요구를 거절했고, 어머니 표현으로는 그 이후로 제수씨가 아주 날선 말투였다 합니다. 어머니도 물론 제수씨를 고운 시선으로 보진 않았구요. 파혼까지 입에 오르내렸으나 우여곡절 끝에 동생과 제수씨는 식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인데 어머니가 마음이 단단히 상한것 같았어요. 결혼식 당일 동생은 다른 샵에서 준비를 하고 오고, 부모님은 예식장에 마련된 샵에서 준비를 해서 만나기로 했어요. 메이크업 등이 끝난 후에 별도로 안내를 받진 못하고 메이크업 장소에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동생이 도착한 모양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동생은 인사 받는 입장이다보니 정신 없이 다니고 있었고 따로 어머니를 챙기지는 못했는데, 어머니는 그것도 섭섭하셨던 것 같아요. 그 이후 동생 얘기만 나오면 괜히 낳았다, 이제는 남이다 같은 이야기를 하십니다. 동생은 나름 연락을 그 이후에도 했는데 엄마는 시큰둥 하십니다. 동생은 왜 엄마가 연락을 해도 답이 시큰둥 한지 저에게 물어오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버지도 엄마 옆에서 괜히 화 돋구지만 않게 조심하고 계신데,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보다 이 상황이 해결 되긴 하나요?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에 조울증 우울증 경력있는 엄마와 오빠가 있습니다 엄마는 출산우울증으로 과거 5년동안 우울증에 걸리셨었고, 오빠는 성인 된 후에 심한 우울증으로 군대 면제까지 받았어요 오빠는 지금 많이 나아졌지만 결혼과 이혼으로 다시 가족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이혼 후 나아진지는 1년 정도 되어보이고요 하지만 때때로 오빠 감정이 격해질 때가 있고 감정기복도 심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막내고 솔직히 오빠와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특히 오빠가 이혼 후 집으로 다시 들어왔을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괴로워요 이혼 후 오빠의 감정때문에 저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취소했고 무조건 오빠에게 맞춰서 움직였습니다 제가 원하지않았는데 엄마의 요구로 오빠에게 맞춘겁니다. 심지어 듣고 싶지도 않고 궁금라지도 않은 엄마의 하소연도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한계가 와서 오빠가 온지 3,4개월만에 제가 폭발했습니다 오빠가 밤늦게 시끄럽게 씻는 소리에 계속 잠에 못들고 그 소리가 듣기싫고 역겨운데 참고 참다가 제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별것도 아닌거 같죠 12시 넘어서 맨날 씻는데 씻는 소리도 크고양치할 때마다 구역질 소리가 커요 그리고 전혀 같이 사는 사람은 배려하지도 않는 듯이 다들 자는데 문을 쾅 닫고 외출할 때는 자주 밤늦게 들어오고 씻을 때는 항상 시끄럽게 씻고 그래요 제가 예민하기도 하지만 그거를 계속 몇달간 들으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요 제가 스트레스에 취약한거일수도 있어요 어쨌든 제가 어느날은 잠들려고했다가 그 역겨운 소리에 깨자 폭발하면서 악소리를 지르자 부모님이 놀라서 오셨더라고요 저는 너무 시끄러워서 소리질렀다고 하니까 엄마는 저에게 실망하셨습니다 그 뒤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사람들이 널 칭찬해도 나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나는 너를 더 이상 기대안한다 어차피 그게 너가 아니니까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로 엄마가 저에 대해 칭찬하셔도 빈말인걸 아니까 거짓말하는거 같아서 역겨울 때가 있어요 이제는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라고 느껴요 그런데 소리를 지른 날부터 스트레스성 편두통이 생겼고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요 처음 겪어봤습니다 소리지른 것도 그때 제 몸이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떨리는게 멈추지 않아서 결국 소리지른겁니다 그 때 이틀동안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이제는 스트레스 조금만 받아도 편두통이 옵니다 그전까지는 두통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그 뒤로 1년 지난 지금 여전히 오빠는 보기도 싫어요 그래서 독립하려고 몰래 돈을 모으는 중입니다 오빠가 너무 밉고 엄마도 오빠랑 저 중에 저만 이해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눈치주는게 너무 지칩니다 저는 오빠랑 대화가 안되고 대화해도 결국 싸우니까 대화를 길게 이으려고 하지 않는건데 제가 잘못 된걸까요? 오빠는 나이가 30인데 이제 좀 철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무조건 오빠를 이해하고 맞춰줘야하나요? 사실 한동안 오빠가 방황했을 때 죄책감이 심했습니다 오빠가 20대초에 우울증 걸린것을 저한테 먼저 털어놓았는데 가족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어린 나이였고 그당시까지만해도 오빠는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친구였기에 오빠 말대로 했죠 그러다 우울증으로 심해지고 집을 나가자 엄마는 제가 먼저 알았다는 사실에 저를 많이 원망하셨어요 감정이 격해지실 때마다 제가 그때 말해주었다면 오빠가 심해지지 않았을거라면 제 탓을 하셨습니다 세번이나 그러셨죠 그 뒤로 저는 너무 충격 받아서 항상 밤마다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하며 울었습니다 그러다 오빠가 집으로 다시 들어온겁니다 놀랍게도 엄마는 저에게 그 말을 세번이나 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십니다 엄마는 제가 계속 오빠를 이해해주고 가족이니까 사랑을 나타내주길 바라세요 그렇지만 그 전에 제가 먼저 죽을거같아요 이제는 자다가 눈뜨지 않으면 좋겟다는 생각도 해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저는 감정이 격해지면 혼자 방으로 가서나 밤에 혼자 울어요 혼자 있을때는 소리지르면거 울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가족들을 다 죽이고 수배범 된 꿈까기 꿨습니다 얼마나 생생한지 제가 칼을 쥐고 찌르는 느낌이 너무 생생했어요 소름끼쳤어요 그때 꿈에서 깨고나서 한참 울었습니다 오빠가 오래 방황했을 시기에 부모님이 힘들때 제가 다 받아줬고 오빠가 돌아온 후에도 다 맞춰줬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20대초 오빠 없는 시기에는 내향적인 제 성격까지 바꿔서 가면쓰고 부모님에게 맞춰주었습니다 그때 제가 제 자신이 아닌걸 알아서 너무 힘들었고 밤마다 현타와서 울었습니다 너무 힘들어도 부모님 웃게하기 위해 아침마다 나는 착한 딸이다하고 세뇌시켜서 너무 힘들어도 이건 드라마야 나는 착한 딸 역할이야 하면서 억지로 텐션 끌어올리고 부모님 비위에 다 맞췄습니다 지금까지도 오빠는 자기 멋대로 행동하려고하고 철없는 말과 행동으로 제가 스트레스를 넘 받아요 말하다보면 결국 오빠는 자신이 제일 똑똑하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은 거 같습니다 말이 안통해요 벽이랑 말하는 거 같아요 저도 가끔 유치해서 현타옵니다 왜 제가 제일 어린데 왜 제가 제일 어른스러워야할까요 저는 이 집에서 오래 못 버틸거같아요 본능적으로 이 집에서 빨리 나가야 제가 숨을 쉴 수 있을거같습니다 나갈 때까지 어떻게 버틸까요 버틸수는 있을까요
왜냐면 큰아빠가술드시고 정신이 오락가락해서요 너무미안하고 죄송하지만 우울증도계셔도 너무 슬픈게 정신이온전치못한상황에서 가는건 안맞다고봐요
안녕하세요 올해 16살 되는 여자 입니다. 방학이 되서 집순이라 평소보다 집에 있는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엄마는 외동이라 제가 초등학생 고학년 부터 엄마는 늘 제가 태어나기 전의 아빠가 저지른 잘못과 친가쪽의 비밀이나 화가날만한 일들을 저한테 말하며 털어놓았습니다. 엄마의 친구분들도 있지만 제가 집안 잘 알기에 저에게 많이 털어놀으셨습니다. 저는 친가쪽과 친한 편이지만 입이 무거워 엄마가 말한 얘기는 안했습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그 얘기는 점점 듣기 힘들어졌습니다. 아침밥 먹을때, 화장실에 있을 때 등 제 개인적인 생활할때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방에서만 틀어박혀 생활 중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잠잠할때쯤 또 하나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에게는 남동생이 두 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부모님이 저에게 많이 믿으십니다. 셋째는 막둥이라 그렇다 쳐도 둘째는 중학교 올라왔는 데 동생이 할 수 있는 일을 저에게 시킵니다. 밥을 차려주거나 설거지 등 해주고 택배는 늘 제 담당이고 도와주라 해도 동생은 놀고있습니다. 아빠는 아들***이기에 동생들한테 뭐라안하고 저한테 자주 뭐라하십니다. 둘째 동생이 제가 잘못된 일을 한것처럼 거짓을 섞어 일부러 말한 후 제가 엄마에게 혼나도록 유도합니다. 솔직히 말도 안되는 말이여서 제가 해명을 해봐도 엄마는 듣지도 않고 저에게 화만 냅니다. 이혼 얘기를 자주 듣고 살았는 데 전에는 저를 데려간다고 자주 말씀하셨지만 갑자기 동생만 데려간다고 말을 바꾸셨습니다. 아직은 막둥이 때문에 이혼을 안하셨고 아직까지 부모님의 사이는 괜찮아보입니다. 그리고 언제는 저에게 기댄다 하면서 털어놓고 저는 가끔씩 엄마에게 선물도 주는 데 오히려 동생의 말에 더 자주 휘말리십니다. 제가 엄마에게 어떻게 대해야 동생에게 제대로 뭐라하고 균형적이게 일을 시켜주실까요?
곧 이번 설날 17일에 만나는데 언니랑은 사고관이나 생각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제가 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긴장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저랑 심리적 결이라든지 정서적으로 거리감이 들어서 설날네 오면 왠지 거부반응이 들 것 같고 남동생도 자기중심형 인간이라 마찬가지입니다...맘 같아선 방문 닫고 있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겠져...ㅜ
올해 고3되는 학생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9살에 이혼하시고 친할머니집에 있다가 제가 전화드려서 어머니가 초6 말에 저를 대리고 와주셨어요. 지금은 어머니와 새아버지와 9살 차이나는 동생이랑 살고 있어요. 미술에 관심을 가져 지금까지 미대를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도 힘들거라는걸 알고 시작했지만 제가 잘 하고 있는지도 의심되고 성적은 안오르고 대인관계 등 여러 복잡한 문제들 때문에 몸과 마음이 저도 모르게 점점 망가지고 있더라고요. 주변 사람들도 표정이 안좋은걸 보신건지 힘들면 부모님께 말씀드려라 하셨고, 커가며 부모님과 말을 자주 나누지 않아 어색해 졌지만 용기를 내어 힘들다고 말을 했어요. 부모님께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는건 저도 알고 있었고, 그냥 부모님께 괜찮다. 너를 뒤에서 응원해줄게 너 잘하고 있어 같은 말이라도 듣고 싶었어요. 그런데 부모님의 옛날 이야기를 꺼내시더니 내가 너보다 힘들었다 미술하는건 너가 선택한거고, 넌 울보여서 참는법을 배워야한다, 남이 보면 부끄러울것이다 라고 말하시는거에요. 조금 속상하긴 했지만 맞는 말인 것 같아서 넘겼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혼자 참아왔는데 최근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어요. 과외를 해야하는데 새아버지가 게임을 켜놓고 씻으러 가셔서 부모님 앞에서 처음으로 욕을 해버렸어요. 저도 말하고 당황스러워 과외를 거의 울며 했던거 같은데 끝나고 절 부르시더니 새아버지께서 너에게 완전 실망했다 난 널 딸로 생각했는데 이젠 딸 아니다 성인 되자마자 나가라고 하셨어요. 어머니도 너 안 사랑하고 사랑받을 짓을 해라, 넌 성격이 완전 예전 아빠같다, 내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어머니가 새아버지께 저는 생각이 이상한 얘다 우리가 이해해줘야한다고 말하셨는데 그때부터 매일 울었던거 같아요. 제 동생이 게임에 부모님 몰래 30만원을 썼을때 화를 내시다가 생일 선물이라며 넘기시고, 제 생일 선물로는 배달 음식 시켜 주시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희집은 거의 맨날 배달음식 시켜먹어서 치킨이 항상 집에 있는데... 이런 사소한게 생각이 막 나고, 제가 진짜 친 딸이였으면, 제가 동생이랑 같은 나이였으면, 제가 다른 사람처럼 정상적이였으면, 내가 안 태어났으면 이런 말 안들을 수 있었을거 같아서 슬프고, 지금은 공부도 미술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항상 제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거짓말이라고 안 믿으셨던것도 생각나네요. 했는데 안했다 넌 왜 거짓말을 하냐 그것도 예전 아버지 닮아서 그렇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부모님께서 절 버리실까봐 너무 무섭고, 방 밖에 나갈 용기도 없고, 밖에서 동생과 부모님이 웃으며 이야기하는게 들려서 저만 외부인이 된 것 같아 슬퍼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런걸로 상처받으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말하는게 남이 들으면 화가 난다는것도 들어서 글을 잘 쓴건지 모르겠네요..
옛날부터 맞고 살았어요. 엄마는 죽었고 아빠랑 둘이 살았는데 그냥 제가 싫었대요. 아침이라서 때리고 점심이라서 때리고 저녁이라서 때렸어요. 돈이 없다고 때렸고 울면 운다고 안 우면 안 운다고 때렸어요. 맞은 기억밖에 없어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중학생때부턴 밖으로 쏘다녔어요. 담배를 배우고 술을 마셨어요. 오토바이를 타고 여자랑 잤어요. 그리고 또 집에 돌아가면 맞았어요. 그러다가 사고로 아빠가 죽었어요. 좋았어요. 그날 축하주를 마셨고 역겨운 반지하 집으로 할머니가 왔어요. 할머니는 제게 아빠를 용서하라고 말했어요. 아빠도 힘든 시절을 보냈고 때리던 것도 모두 마음이 아파서 그런거라고 절대 제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말했어요. 근데 용서가 뭐에요? 전 아빠한테 평생을 맞고 살았어요. 이젠 덩치도 커졌고 키도 자랐어요. 근데도 아직도 아빠뻘 되는 남자들이 무섭고 고함과 깨지는 소리만 들리면 벌벌 떨어요. 악몽 때문에 제대로 ***도 못하고 가끔씩 과호흡도 와요. 어떻게 보면 제 인생을 아빠가 망친건데 어떻게 용서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할머니가 용서를 입에 붙고 사니깐 아빠가 있을 때보다 더 집에 안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자취하는 애 집에 얹혀살고 술을 더 많이 담배를 더 많이 하기 시작했어요. 제정신으로 살던 순간이 거의 없어요. 학교는 매번 빠지니깐 졸업장 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알바는 이곳저곳 옮겨다닌지 오래에요. 돈도 다 떨어져가는데 월세랑 관리비는 얼마나 쌓이는지 어짜피 들어가지도 않을 집 할머니가 나갔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있으니깐 돈이 나가잖아요. 그냥 아빠를 용서하고 싶지 않아요. 인생이 이렇게 된게 제 선택이겠지만 모두 아빠 탓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약하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경제력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