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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교수)
커피콩_레벨_아이콘야야오오이
·24일 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보건대의 한 학과의 재학생이고, 현재 학과 학생회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과 생활과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한 교수님과 관련된 문제로 계속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 학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큰 교수님이 한 분 계십니다. 이 교수님은 본인에게 잘 보이거나 친근하게 대하는 학생들에게는 성적을 관대하게 주는 반면,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뒤에서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공개적으로 험담에 가까운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이 부분에서도 성적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성씨가 마음에 안 들었다”, 는 식의 말을 다른 학생들 앞에서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또한 이 교수님은 학생들과의 술자리를 자주 원하고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비용은 대부분 학생회비로 처리되고 교수님이 직접 비용을 부담한 적은 없었습니다. 술자리에서는 학생들이 술을 따르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이 교수님만큼 성적 잘 주는 교수 없다”, “잘 보이기만 하면 편하다”는 이유로 이 교수님을 좋게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맞추려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이 교수로서 적절한지 의문이 들고, 이미 한 번 교수님에게 찍힌 이후로는 더 불편함이 커졌습니다. 제가 찍힌 이유는 간단하게, 물건들을 치우는 작업이 있었는데.. 제가 보고 받은것과는 다르게 진행이 되었고 그때 전화를 받지 못해 나가지 못했는데 그 학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험담을 했더라구요. 제 실수는 맞으니 혼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개적으로, 학생들 앞에서 저라는 사람을 그 순간의 한번으로 판단을 해 버리는게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학생회에 들어가면서 교수님과의 공식적인 교류가 늘어나게 되었고, 앞으로 그 교수님과 또 술자리도 한다고 하는데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맘 같아선 사과도 받아내고 싶고 그냥 그런 사람을 아부하기도 너무 싫습니다. 앞으로 사회나가면 그런 일 많겠지만 구지 제가 배우러온 입장에서 그런 행동까지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동기들은 제가 C라는 성적을 받을까 걱정되고 그 사람을 교수 아닌 그냥 ***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아부 하라는데.. 모르겠어요. 어떡해야할까요? 혹은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굴고 있는 건 아닌지 계속 혼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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