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수치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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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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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남편이 자기 감정이 나쁨을 저의 태도를 통제하려는 식으로 말합니다. - 졸린가 보다 이상한 말을 하는거 보니 - 피곤한가보다 이상한 말을 하는거 보니 - 참으면 되지 않냐 - 이정도도 못버티냐 - 니가 그러니까 내가 그러지 않냐 등등 가스라이팅같고 그루밍같은 언어들을 서슴없이 자기 감정표현으로 사용하는 남편하고 지내다 보니 제가 이상한 사람같고 제 감정에 혼란스러움도 겪습니다.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고 버럭거리는 저를 보면서 자학은 기본 죄책감은 옵션처럼 살았습니다. 남편을 어떻게 감당할 길이 없다 보니 화가 주체가 안됩니다. 남편이 미안하다 하는데도 이젠 화를 멈출수가 없을 정도로 미쳐버릴꺼같습니다. 저는 번아웃 상태고 남편도 변하겠다 했지만 남편 불안이 오기 시작하면 피를 말릴듯이 저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 태도하나에 말 하나에 비난과 비아냥을 담아 저를 통제하려는 듯 말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몇일 동안 화를 어떻게 해야는지 저 조차도 통제가 안될때가 너무 자주 찾아옵니다. 남편의 불안은 제것이 아닌데 왜 남편은 모든 불안을 저에게 다 돌리는거죠? 저는 왜 자꾸 그 말들에 흔들리고 힘들어야는거죠? 우울 번아웃 상태인 제가 남편에겐 안보이는 걸까요? 벼랑끝에 있는 저에게 더블메세지를 선사하는 남편이 너무 끔찍하게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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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반응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에요. 나를 지켜주세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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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사연 요약
남편분이 불안하거나 기분이 나쁠 때마다 “피곤해서 그렇다”, “이 정도도 못 버티냐”, “네가 그러니까 내가 그러지” 같은 말로 마카님의 감정과 태도를 평가·비난하며 통제하려 하네요. 그 과정에서 마카님은 “내가 이상한가?”라는 자기 의심과 감정 혼란을 겪고, 누적된 분노가 폭발해 화를 조절하기 어려운 번아웃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남편이 사과해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니, 마카님은 벼랑 끝에서 더블메시지(사과하면서도 다시 통제/비난)를 받는 느낌이 들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사연을 남기신 것 같아요.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남편분은 불안/피곤/수치심이 올라오면 그걸 스스로 처리하지 못해서, 그 불편함의 원인을 마카님에게 붙이고 “네가 그러니까”, “참아”, “이 정도도 못 버텨?” 같은 말로 상대를 조절하려는 방식을 씁니다. 이건 ‘감정표현’이라기보다 불안을 떠넘기는 방어에 가깝습니다.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마카님 내면의 **‘비난하는 목소리’**가 활성화되면서 “내가 이상한가?”, “내가 더 참아야 하나?” 같은 자기 의심이 올라오고, 몸은 “또 당할 거야”를 학습해서 작은 말에도 분노가 치솟습니다. 이건 미쳐가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한 자기보호 반응이 늦게 폭발하는 거예요. 또 남편이 “미안해” 해놓고 불안이 올라오면 다시 비난/통제가 반복되면, 마카님 몸은 그 사과를 ‘안전 신호’로 믿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과를 들어도 화가 안 꺼지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 패턴이 안 바뀌어서 그래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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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상황에 계신 것 같아요. 남편의 말이 당신의 감정을 이렇게까지 흔들리게 한다니,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상상도 못하겠어요. 당신의 감정은 소중하고,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