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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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보카도강아지이
·한 달 전
중학생 때부터 싫어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저랑 친하던 친구와 사이가 안 좋았고, 앞에서, 때론 뒤에서 저와 친구의 대한 뒷담을 했어요 학폭까지 갈 뻔 했지만 선생님의 중제로 끝났고 그렇게 그 애와도 작별이라 생각했는데 같은 고등학교에 같은 반이 되었어요 수학여행 날에는 그 애와 같은 방까지 쓰게 됐죠 "중학교 때 사이가 안 좋았지만 우리 화해하자" "근데 너 얼타는 모습이랑 네 친구 우는 모습 보는 건 진짜 웃겼어" "그 동안 있었던 일, 마음이 넓은 내가 이해해줄게" 사과라면 한 그 애의 말을 듣고 그게 사과의 표현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았어요 그냥 절 기만하는 것 같았죠 엄마한테 그 애가 강하게 말하긴 했지만 용기 내서 사과했으니 화해하라 하셨어요 하지만 그 뒤로 그 애는 제가 새 친구와 같이 있는 걸 보고 친구에게 저런 애랑 노냐며 웃었고 제가 말을 걸면 무시했어요 때때로 절 비웃으면서도 또 가끔 친한 듯이 다가오는 그 애를 보며 두려움과 혐오감이 들었어요 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어요 말한다면 또 다시 보복당할까봐 무서웠어요 엄마한테 말해도 그냥 잊으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실 뿐이었어요 마음이 넓은 네가 이해해달라고 기말고사를 본 날 몇 문제를 찍었다고 하자 "***년. 그걸 찍어? 그건 안 배운 애들도 풀어. 너 같은 애들 덕분에 내가 올라가는 거야. 고맙다"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더라고요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그 애는 제 친구와도 친했는데 제 친구는 그 애의 말을 듣고도 그 애와 계속 이야기했어요 제 친구도, 학교 선생님도, 상담 선생님도, 가족도 그 누구에게 말해도 돌아오는 말은 같았어요 "사회에 나가면 저 애보다 더한 애도 많아" "네가 예민해서 그래" "신경쓰지 마" "난 그 상황에서 너처럼 행동 안 했을 텐데" "그 앤 널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은데?" "요즘 애들은 다 그래" "네가 이해해줘" "왜 그렇게 행동 한 거야?" "이미 지나간 일이잖아" "그만 생각해" "힘들다고? 병원은 아무나 가는 게 아니야" 그 말들이 전 더 아팠어요 모두가 날 이해할 수 없다고 이상한 건 나라고 하는 것 같고 정말 이상한 건 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장난인데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런건데 이해해줄 수 있었는데 별 일 아닌 일인데 내가 약해서 내가 이상해서 .... 누군가에게 말해도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되려 상처만 받았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어요 여전히 바뀌는 건 없고 학교에 가면 또 그 애가 있어요 육체적인 폭력은 없었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답해주세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이 글을 쓰면서도 돌아올 대답이 너무 두려워요 전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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