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치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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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lnlnlnluu
·2달 전
저는 저와 맞지 않다고 느껴지면 관계를 미련 없이 끊어낸다는 점을 단점이라고 여겨왔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저와 잘 맞을 수 없다는 건 잘 압니다. 하지만 가치관이나 마인드가 다르면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는 일처럼 느껴져, 결국 입장 차이가 생기면 바로 거리를 두곤 했습니다. 가까웠던 친구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서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예전처럼 재밌고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관계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그렇게 아주 친했던 친구 한명, 두명, 세명, 결국 몇 명과의 관계를 끊게 되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예전에 맞지 않는 점들만 보이던 관계에서도 좋았던 순간들이 자꾸 떠오르고, 내가 너무 냉정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렇다고 다시 연락해서 예전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은 아니지만, 묘한 후회 아닌 후회가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인간관계를 이렇게 단칼에 끊어내는 게 원래 제 성향인지 아니면 제가 모르고 있는 어떤 내적 문제 때문인지 잘 구분이 안 됩니다. 저는 제가 회피형일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혹시 이게 회피형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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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달 전
당신의 고민을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인간관계에서의 거리 두기는 때로는 필요한 선택이지만, 그로 인해 느끼는 후회는 정말 복잡한 감정인 것 같아요. 과거의 좋은 순간들이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 그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혹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을 더 이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아앙아아아
· 2달 전
회피형이라기보다는 그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그 상황에 맞는 사람들과 더 친하게 지내게 되는거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 성격인데, 저는 그렇게 멀어지는 사람들을 관계를 끊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상황이 달라졌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점점 연락을 안하다가 끊기고 몇년 후에 가끔 생각나면 저는 먼저 연락도 하곤 해요. 거창한 연락이 아니라도 그냥 잘지내냐, 오랜만에 갑자기 생각나서 연락해봤어~처럼 가볍에 안부인사 정도만 주고받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작성자님처럼 예전처럼 지내고 싶다는 마음까지는 아니에요! 그냥 살다가 궁금해지면 안부인사정도 보내보는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