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장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달 전
해외로 이민을 오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금은 대학 1학년 1학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처음엔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버티기 힘들어졌습니다. 학업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고, 영어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는 것도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조금만 성적이나 과제 얘기가 나와도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고, 불안이 올라오면 눈물이 나서 말을 잇기 힘들 때도 있어요. 숨이 턱 막히는 기분도 듭니다. 요즘은 사람 만나는걸 피하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실제로 크게 압박을 주시는 편이 아닌데도, 제가 스스로 기대를 크게 느끼고 부담을 받아서 부모님과 성적이나 학교 얘기를 하면 바로 눈물이 나와 버립니다. 그래서 제 상태를 부모님께 말하기가 너무 어렵고, 그 말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혼자 끙끙 앓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힘든걸 가볍게 여기시거나 안믿어주실 분들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착한아이 증후군처럼 굴어서 작은 부탁도 잘 못합니다. 제가 다른 아이들보다 의젓해서 부모님이 제게 의지하시는 것도 있어요… 실제로 4살위의 오빠가 있지만 절 장녀라고 생각하십니다… 무기력도 심해져서 할일이 있어도 못 하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만 있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샤워나 정리 같은 기본적인 일도 미루게 되고, 해야 할 일을 계속 미루다 보니 죄책감이 더 커지고, 그 죄책감 때문에 또 불안해지는 악순환에 갇힌 느낌입니다. 기분도 자주 가라앉고, 갑자기 울컥하거나 입맛이 없고,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스칠 때도 있어요. 작년에 뇌진탕에 겪은적이 있는데 다 그때 일 때문이라며 탓하고 회피하고 싶어요… 차라리 그때처럼 다쳐서 아무것도 할수없고 아무도 나에게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있지만, 영어가 서툴러서 현지 상담사에게 제 상황을 설명할 부담이 너무 큽니다. 사실 상담 받기도 회피하고 있어요… 부모님에게 말할 용기도 없고 상담 받고도 그 자리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제 상황을 알고있는 친구들은 받아보라고 하던데 아직 용기가 없네요…ㅠㅠ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읽기 힘들것같네요… 그냥 익명이길래 어딘가 말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대학가족불안부담이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