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가족이 감정을 제어하질 못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환자 가족이 감정을 제어하질 못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ilvenia
·2달 전
어머니께서 2년간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첫 수술은 실패했고, 재수술은 안 하는 게 낫단 소견을 받았어요. 각종 약이며 안마며 안 해본 게 없지만 도통 나아지질 않습니다... 어머니께서도 힘드셔서 감정을 조절하질 못하세요. 어찌 보면 자연스럽지만 수위가 점점 높아져서 걱정됩니다. 밤낮을 안 가리고 꺼이꺼이 우시고, 욕도 자주 하시고, 벽을 치거나 새벽에 나가려는 등 돌발 행동도 하십니다. 듣자니 지인 분들께 계속 하소연하셔서 그 분들도 살짝 지치신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자식인 제게 자○ 시도를 했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셔서... 물론 환자의 아픔은 이해해야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나요? 상황이 지속되니 다른 가족도 괴로워합니다. 제3자에게 털어놓자니 '아픈 가족 못 받아들이는 나쁜 사람'으로 보일까 고민 상담도 망설여집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금방 해결되지 않는단 건 압니다. 그래도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울증 약은 한때 복용했으나, 현재는 당사자가 완강하게 거부하는 상태입니다.
부모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루핑루핑푸
· 2달 전
어머님도 2년 동안의 통증 때문에 너무 지치셨고, 글쓴님 가족분들도 오랜 시간 옆에서 버티느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환자 본인의 아픔을 이해하는 것과, 가족이 한계에 다다르는 건 또 다른 문제라서 지금 상황이 힘드신 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위험한 행동까지 나타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족 모두에게 필요할 때가 있어요. 글쓴님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큰 상황이라 그런 거예요. 용기 내어 도움을 찾으려는 마음만으로도 이미 최선을 다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