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인생에 쓸모없는 사람 같아요. 아무도 나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딱히 없고, 부모님은 날 갉아먹는것같고. 힘들어요. 부모님이랑 싸워서, 방에서 음악 크게 틀어놓고 넉 놓고 울었어요. 넉 놓고 운게 7년만이에요. 그렇게 울고있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앉아보라더군요. 앉았더니, 넌 내베에 칼을 찌른거나 다름없다. 너가 이렇게 우는 이유가 뭐냐. 나도 아프다 라고 말하는데. 딱히 대꾸 안했어요. 엄마가 얘기 하시자마자 울음이 뚝 그쳐지더라구요. 그냥 죽고싶어요. 세상 살기 싫어요. 이렇게 이상한 사람돼서 바깥에서 민폐될빠엔 차라리 죽을래요. 순진해서 미안한데. 저 그냥 다음생에 더 아른스럽게 태어나서 효도하면서 살래요. 울고싶은데 넉놓고 울면 부모님이 계속 들어와서 얘기하려 하셔서, 넉놓고 못울겠어요. 계속 참아왔더니 답답해요. 답답해서 괴로워요. 힘들어요. 저 힘들어요.
공부를 못해서 힘들었던 그 아이. 누군가를 위로하며 해맑게 웃었던 그 아이. 혼란스러움을 느꼈던 그 아이. 잠시 동안 평화를 느꼈던 그 아이. 하지만 다시 좌절한 그 아이. 이유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 아이. 그인 제 손목 피에 눈물이 섞인 그 아이. 더이상 웃지 않는 그 아이. 더이상 행복하지 않은, 불행하지도 않은 그 아이. 이제는 그저 멍만 때리는 아이. ::: 그 아이는 누구일까? 2년전 그 아이말이야. 단순히 부모의 가벼운 압박이라고 생각한 그 말소리가 제 심장을 찢고 흰 피부를 그을거란 예상은 했을까? 절대 안했을거야. 그 아이는 그런 아이거든. 내가 잘 아는 아이야. 그 아이는 정말 예쁜 아이야. 동시에 어른에게 예의바르고 매우 사랑받는 아이. 그런데 그 아이가 어느 순간 많이 힘들어하더라. 난 항상 그걸 지켜봤어. 그 아이가 이 힘듦을 어떻게 이겨낼지. 처음엔 긍적정으로 생각하더니 그 다음은 눈물, 그 다음은 자해에 이제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 싸우지를 못하더라. 매우 안쓰러웠지. 하지만 그런 아이를 난 차마 도울 수가 없더라. 난 그걸 돕긴 커녕, 사라지지 않아주고 있거든.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고 꼭 붙어서 그 아이를 관찰했어. 이 아이가 병원에 가는 것, 친구들과 노는 것, 밤에 혼자서 우는 것 모두 다 말이야. 그런데 내가 그 아이에게 있는 게 되려 독이 되더라. 난 그저 그 아이가 날 버리려는 것이 무서웠을 뿐인데. 난 그 아이를 해치지 않아, 난 그 아이를 도우고 싶어. 그 아이는 '우울'이라는 내가 없으면 더욱 혼란스러워질거거든. 난 그래서 최대한 딱 붙어서 없어지 않으려하고 있어. 근데, 계속 주변에서 나보고 떠나라네, 왜일까?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단지 그 아이에게 좋은 건이 되고 싶을 뿐인데.. 내가 나쁜 걸까?
어릴때 온라인 그루밍이라는 성범죄를 겪고 그때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멀어지고 선생님이랑도 너무 안 맞아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래서 진짜 눈이 죽은 사람 눈 같고 막 기억력도 안 좋아지고 방금 한 일도 기억 못 할 정도로 안 좋고 ㅈㅎ도 진짜 심하게 하고 막 그래서 정신과 다니다가 괜찮아진거 같아서 안 다녔는데 한달 전에 크론병이라는 병 진단 받고 요즘 점점 우울해짐 기억력도 안 좋아지고 난 공부도 못 하고 잘하는게 없는데 병원비 값이 진짜 너무 사기적임…그냥 좀 복잡하고ㄴ 내가 쓸모없는 사람 같음
고2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후 한부모가정으로 아빠와 동생과 살고있습니다. 엄마의 바람이 원인이었고, 그걸 고1때부터 지켜보며 스스로 나를 낳은사람에게도 버림당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후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그때부터 살자에 대한 생각을 하며 살자를 결심했을때 어떤 미련도 남지 않을만큼 망가진 후에 세상을 떠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학기중이었고, 매일밤을 새벽 4-5시까지 울다가 그만두고 새거나, 며칠은 지쳐 쓰러져 한두시간 자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렇게 한달반쯤 지나자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죽진 않고 끝없이 망가지기만 한 제 몸과 마음만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전처럼 돌아가고 싶었지만 오랫동안 망가진 몸과 마음은 마음처럼 되지 않았고, 다시 자책하고 괜찮아지려 노력하는 과정을 3-4개월정도 거쳤습니다. 그후로는 더이상 자책할 힘도 남지 않아서 그냥 건강하게 사는법같은거 찾아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살아가려하고 있습니다. 이런것도 우울증일수 있나요? 지금은 지난 이야기이고 현재는 우울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데 감정을 느낄때 그 감정을 느끼는 합리적인 이유를 따져보거나, 납득이 안되면 감정을 무시하고 제3자의 입장으로 감정을 느끼는 저를 관찰하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의 제가 우울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힘들던 시기에 더이상 힘들어할 힘도 없어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느낌이라서 이것도 우울증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권태롭고 힘드네요
그냥... 끝내고 싶다... 사랑받기를 애원하고 구걸하는 것도 지친다.
오랜만에 저녁부터 계속 방에서 울었어요 근데 중간에 생각해보니 내가 왜 울지 뭐가 억울해서? 그냥 눈물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그동안 참았던걸 다 토에내는 느낌이었어요 매일 매일 착한아이가 되야된다고 생각하면서 웃으면서 지냈는데 착한아이가 되려고 저 제 자신을 버린거같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나는거 같고 너무 힘들고 다 그만하고 싶네요
제가 진짜 힘든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최근 들어 우울을 넘어 손으로 팔을 긁는 등 자해 행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잠시 정신이 힘들다는 판단을 받고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쉬고 싶습니다. 정신과를 가도 되겠지만, 미성년자여서 보호자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과, 비용이 많이 들까 걱정 됩니다. 상담 및 테스트 비용이 많이 들까요. 강제 정신병원 입원 관련한 뉴스도 많아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된 미대입시생입니다. 저는 미루는게 일상이라서 숙제든 공부든 그림이든 계속 미뤄서 마감직전에야 부랴부랴 시작해요. 대표적으로는 시험기간에 벼락치기를 한다든가, 숙제를 학원가기 2시간 전에 시작한다든가 그래요.. 그런데 어제 미술학원에서 커피를 마시고 어느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는데 꿈에 있는것 같고 몸이 잘 안움직이고 멍한 느낌이였어요 흡사 아바타 느낌? 그래서 어제까지는 제가 카페인쇼크인줄 알았어요. 오늘 아침에 증상을 검색해보다가 이인증이라는 증상을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이인증을 보면 지속적이거나 최근에 시작해서 현상태까지 연속적이던데 저는 중3때 한번, 고3때 한번이라서 이게 정말 카페인쇼크인지 이인증인지 잘 모르겠어요.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요약해보자면 1. 이인증인것 같은데 원래 텀이 이렇게 긴가요? 중3 1회/ 고3 1회 2. 상담을 받고싶은데 부모님이 싫어하실 것 같아요 3. 갑작스럽게 증상이 생겼을때가 중요한 순간일때! 빨리 정신차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중3때랑 고3때 한번씩 생긴 증상이 다 커피를 통해소 발생한건데 카페인쇼크랑 이인증의 차이가 뭔가요?
삶의 이유를 모르겠어요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 그렇다고해서 엄청 열심히 살아가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저냥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거 같은데 어쩔땐 막연하게 그냥 죽고싶기도하고 쉬고 싶은데 쉬는것도 잘 못하고 너무 답답해요... 이 세상에서 저라는 존재가 사라져도 아무일도 없다는듯 세상은 똑같이 흘러갈텐데 요즘엔 어떻게하면 주변사람들에게 상처주지않고 이 세상을 뜰 수 있을지 고민하는 절 발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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