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재작년에 남자애들한테 괴롭힘이라고 하기엔 애메모한 일들을 많이 당했거든요.제 그림을 못생기게 그린다던지 제 이름 조차 이름을 기억하지 않는건 괜찮았거든요. 근데 남자애들을 쳐다본다거나 닿는거라던가(책상까지도) 이런걸 엄청 싫어해서 제가 거기에 맞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남자애들 눈치 엄청 보게 되고 지금은 남자애들 눈도 잘 못마주치겠더라구요.. 모르는 남자애들과 있음 불안하고 얼굴을 떨어요. 이게 트라우마 인가요?
1️⃣ 현재 상담을 시작하게 된 이유 배우자와의 장기적인 갈등 속에서 감정 폭발, 불안, 우울 증상이 심해짐 갈등 상황에서 목소리가 커지거나 감정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패턴이 반복됨 이혼/별거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계 문제 이전에 나 자신의 정서 상태를 먼저 점검해야겠다는 인식이 생김 상담 목적은 누가 잘못했는지 판단받기 위함이 아니라, 내 감정 반응의 근원과 조절 방법을 배우기 위함 2️⃣ 현재 느끼는 주요 증상 사소한 갈등에도 불안이 급격히 상승 목소리가 커지거나 상대를 몰아붙이게 되는 반응 이후 강한 죄책감과 자책 지속적인 피로감, 무기력 “내가 너무 예민한가?”, “내가 문제인가?”라는 자기 의심 최근 몇 달간 우울감이 심화되었다고 스스로 인지 3️⃣ 중요한 어린 시절 경험 (트라우마 관련) 초등학교 3학년 무렵, 부모의 격렬한 부부싸움을 반복적으로 목격 한 사건에서 아버지가 칼을 들고 안방으로 들어간 장면을 직접 목격 고모와 큰언니가 말리는 상황 속에서 본인은 울면서 ‘하지 말라’고 외치고 있었음 해당 사건 이후에도 강한 갈등 상황이 반복되던 가정 환경 어머니가 갈등 후 집을 나갔다가 3~4일 만에 돌아온 적이 있음 그때 어머니로부터 “왜 엄마를 보러 오지 않았냐”는 말을 들었고 → 아이였던 본인은 강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꼈음 이 경험들이 갈등 = 위험 / 내가 막아야 한다는 인식으로 내면화된 것으로 추정됨 4️⃣ 현재 관계(배우자)에서 반복되는 패턴 배우자도 감정 표현이 큰 편 갈등이 커질 조짐이 보이면, 내가 먼저 통제하거나 상황을 끝내려는 반응 배우자는 이를 “몰아붙인다”, “감정 쓰레기통이 된 느낌”으로 받아들였다고 표현 서로 상처가 있으나, 대화 방식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관계 유지가 매우 힘들어짐 5️⃣ 본인이 인식하고 있는 나의 문제의식 나 자신에게 근원적인 불안이 있다는 점을 인지 그 불안이: 통제 욕구 과도한 책임감 감정 폭발 로 나타났을 가능성을 자각함 불안을 느끼지 않으려 애쓰는 삶은 살아왔지만 불안을 ‘처리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고 느낌 6️⃣ 상담에서 도움받고 싶은 구체적 목표 갈등 상황에서 감정이 폭발하기 전 신호를 인지하는 법 불안이 올라올 때 몸과 감정을 안정***는 방법 과거 가정 경험이 현재 관계에 미치는 영향 이해 “안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정서적 거리 조절 엄마의 삶과 나의 삶을 정서적으로 분리하는 작업 관계 회복 여부와 상관없이 내 정서가 무너지지 않는 기준을 세우는 것 7️⃣ 현재 상황 기혼 상태이나 관계 조정/이혼을 논의 중 미취학 자녀 1명 있음 아이 앞에서 감정이 무너지는 것을 가장 경계하고 있음 상담은 관계 회복을 전제로 하지 않으며, 우선은 나 자신을 안정***는 것이 최우선 목표 저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참는 법’이 아니라 ‘안전하게 느끼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개인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상담을 받지 못해서 어떻게 플랜을 짜야할지 몰라. 지금까지 진행된 일반 상담.내용을 요약해서.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때는 마카 초창기, 그때의 나는 한참 내 자신을 갉아먹을 때였다. 하지만 그 때의 나는, 나를 제일 힘들게 하는 요인이 내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저 원망과 자학에만 휩싸여있었고 그 모든 원망이 세상을 향해있었다. 그런 감정들이 올라올때마다 마카에 글을 썼다. 하나같이 부정적인 말이었지만 공감도 많이 받았고 점차 네임드가 되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감정 조절이 안되고 극에 달했을 때 정제되지 않은 말들을 쏟아냈고 계정정지+디바이스 정지를 먹고 마카에 실망해서 그렇게 마카를 수년간 떠나있었다.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너져내릴뻔한 것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럴때마다 나는 내 존재의 이유를 찾았다. 그렇게 나는 수년을 공허속에서 헤메고 있었다.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찰을 시작했다. 그러다 선천적이고 치료할 수 없는, 생의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을 진단받았는데 나는 그 진단을 받고나서야 공허함의 이유를 깨달았다. 깨달은 것은, 내 자신의 존재의 이유는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서 부여하는 것'이었다. 지금 흘러가는 1분 1초조차 과거가 되고 다가오는 미래가 되는 세상을, 거기다가 내게는 정해져있는 이 시간을 더더욱 의미없이 보내기가 싫어졌다. 근본적인 원인이 내 자신의 마음인 것을 알고나서부터 나는 같은 상황을 두 가지 시선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했을때는 어떤 생각이며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부정적으로 생각했을때는 어떤 생각이며 어떤 영향을 받는지. 처음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려해도 잘 안됐었다. 너무 오랫동안 힘들었고, 그런 감정밖에 못 느껴봤으니 긍정이라는 것 자체를 받아들이기 싫었다. 이런다고 상황이 바뀔거라는 보장도 없었고, 어차피 나도 변하지 않을거라 믿었기에. 하지만 내게는 주어진 시간이 남들보다 짧고, 그런 생각을 하는 시간마저 아까워지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싫더라도 천천히, 조금씩 받아들여보자'라고 결정하고 안되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로도 생각해보려했다. 그렇게 또 긴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느낀 것이라면, 내가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 시작할때부터 부정적인 생각만 할때와 다르게 내 자신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스스로 찾고 그걸 경험으로 삼아서 한 발짝 더 나아왔다는 것. 그걸 몸소 깨닫게 된 후부터 사고의 전환이 왜 중요한지 느꼈고, 지금도 그걸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다. 그 때의 성숙하지 못했던 나는, 정지먹은 계정과 함께 과거의 저 편으로 보내고 과거의 나와 같은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약한 도움이나마 되어보고 싶어서 다시 마카에 돌아왔다. 마카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힘든 분들이 많은데, 내가 그 분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 하나라도 심어드리고 싶어졌다.
일상생활에서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오는 불안감과 생각 언제쯤 없어질 수 있을까요.. 고통스럽네요
몸이 긴장을 너무 자주 합니다. 긴장하면 몸이 엄청 뻣뻣해져서 행동도 부자연스럽고 나중에 목이랑 어깨도 엄청 아파요 ㅠ 제일 힘든건 그런 상태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게 힘들어요. 잔과 음식을 입에 가져가면 목과 얼굴이 떨려요. 주로 친하지않은 사람, 처음 가보는 장소, 혼자 사람 많은 곳에 갔을때 나타나요. 자꾸 그러니까 또 증상이 나타날까봐 먹고 마시는게 힘들어지고 있어요. 저번에는 사촌 결혼식에 갔는데 물마시는것도 힘들었습니다 떠는걸 가족이나 친척 주위에 있는 사람이들이 볼까봐 더 힘들었습니다. 증상이 계속 심해지는거 같아요. 원래는 안 그랬는데 친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떨리는 증상이 있더라고요. 최근에는 전혀 불안한 상황이 아닌데도 가끔 그래서 너무 당황스럽고 힘들어요. 집에서 혼자 물마시는데 갑자기 긴장해서 덜덜 떨면서 물마셨어요…. 진짜 심한날은 집에 오면 감기 몸살 처럼 몸이 아픈 날도 있더라구요..
한 5년쯤 됐습니다. 학창시절때는 아무생각이없었고 철이없어서 그랬는지 친구관계나 나의심리상태나 그런것들을 꽁꽁 숨기고 살았고 묻고 살았고 그저재밌게만 보냈습니다. 하지만 20대 중순쯤 확 어떤 강박증이 심하게 찾아왔습니다. 생활강박증이라기보다는 생각강박증으로 찾아온것같은데 이것도 강박증인건지 묻고싶어요.. 처음엔 막 단어들을 무조건 생각해서 나열?해야하고 맞춤법 이런것들도 이 단어가 맞는지 네이버에찾고 생각해야했고 그런것들이 지속되다가 이제는 끝없는 비교의식 강박증이 들어요.. 예를들어 사람을 생각하거나 친구를생각하더라도 얘가 인스타가 있는지, 이쁜지 남친이잇는지, 직업이뭔지 ? 막 이런것들이 머릿속에서 꾸준히 나열을 해야하고 이런것들이 생각날때마다 갑자기 하던행동을 멈추고 이걸 생각해야합니다.. 일상샹활은 살아가고있지만 계속 아침에눈떠도 이런생각을해야하니 너무 죽고싶습니다 생각을안하기가 힘들고 생각을 안하려해도 다시 꺼내서 나열을 해야만 하는 강박증에 걸렸습니다. 그러면서 나랑도 비교 하고 그냥 그런 것들이 정신없이 머릿속으로 굴러갑니다 이것도 강박증 증세중에 하나인가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나요 너무힘듭니다
내가 힘들다는 건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여 ~때문에 내가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하면 그냥 괜찮다는 말 한 마디로 끝날 게 뻔해요 사춘기라서 그렇다고 어려서 그렇지 나중 되면 별 거 아니게 될 거라고 자해를 해서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위로는 받지 못하는 건가여? 흉터를 새겨서 내가 아프다는 걸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나여?
사람들은 왜 자살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여? 뒷처리 힘드니까? 자살하기로 마음먹은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면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나는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죽기로 한 건데 나보고 죽지 말라니까 그냥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서럽고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항상 아무리 힘들어도 주변에 절대 티 안 내고,주변 사람들한테 폐 안끼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친한 친구가 너 요즘 왜 그러냐 할 정도로 불안함을 억누를 수가 없어요 원래는 혼자 거의 다 해결하는데..요즘은 혼자 뭔갈 하다가는 큰일날 것 같고 내가 다 틀린 것 같고 모든게 어긋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이거 해도 괜찮을까?이래도 될까? 이러면 안되겠지?하는 질문을 저도 모르게 퍼부어놓고 또 후회해요 근데 또 이렇게 질문만 왕창 해놓고 실행하는 건 하나도 없어요 살고 싶지 않아요..
작년 2학기때 학교에서 저도 모르게 자ㅎ를 했는데 너무 아파서 보건실에 가서 학교에서 위기관리위원회도 열렸었어요 그때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받고 그때부터 학원도 다 끊고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도 받으면서 지내고 있어요(제가 약은 먹기 싫다고해서 안 먹고 있어요)그런데 행복함과 동시에 내가 방학내내 이렇게 지내도 될까라는 생각과 불안이 밤만 되면 생각나요 그리고 제가 학원을 끊고 방학이여서 행복한건지 상담을 받고있어서 행복한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제가 우울증인척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자주하고요 솔직히 제가 관종이여서 학교에서 자해를 한건지 싶기도 하고요 제가 이렇게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하면 나중에 뭐하고 먹고 살지도 계속 걱정되고 불안해요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이런데다 글을 쓰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저도 제 상태를 몰라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제는 자ㅎ 하는거를 들키지 않으려고 허벅지에 하는데 그것도 칼이 무서워서 제대로 하지도 못해요 제가 살고싶은건지 죽고싶은건지 저도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