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취업|대학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가끔연락하는사람
·22일 전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워낙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남들보다 배는 노력해서 살아야 했습니다. 서울중하위권 4년제 대학에 졸업해서 올해 서울에 있는 중견기업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균보다는 괜찮게 벌고 제 전공을 살려서 일하는 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취미가 많아서 이런저런 동아리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인망이 좋은 편이라고 평가를 많이 받아서 친구가 많은게 자부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방에서 나***라 서울로 올라온 케이스이다보니 더욱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노력을 하며 살았던 거 같습니다. 고민을 들어가면 음.. 사람에 대한 고민입니다. 워낙 바쁘고 이리저리 치여오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살아왔던 거 같은데, 한 사이클이 끝나면 인간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거 같습니다. 몸담고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취미 단체가 있었는데 제가 관두게 되면서 다시 멀어지게 됐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대학생들이 있는 단체에서는 빠져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선택했는데, 타지라서 가족도 없고, 친구도 거의 없는(취업 등등의 이유로 남은 친구가 서울에 별로 없습니다.) 그런 상태가 되다보니 정말 힘든 거 같습니다. 말로 잘 정리하고 싶은데 두서가 없을 수도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불안감을 느끼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고 단체에 속하고 외롭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이런 고민에 시달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치도 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취업을 준비하던 격항이던 시기에는 불안감과 이런저런 고민이 저를 흔들었기에 사실상 마음에 빈틈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취업을 하고 안정이 되고 나니 텅빈 주말, 정말 고민을 얘기하고 싶고 일상을 나누고 싶지만 제 주변에 마땅히 그런사람이 없다는게 느껴질때마다 정말 너무 괴로워서 가끔은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잠적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이런얘기를 하면 연애가 답이라고 다들 얘기를 해주시는데, 어떠한 사연으로 인해서 오랫동안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애에 대한 감각? 그런것들이 많이 사라진 거 같습니다. 특히나 대학을 다닐때는 어찌됐든 사람과의 인연이 생기고, 여자를 만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흘러갔던 거 같은데 소속이 된 단체가 회사가 되고 나니 정말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정말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고 그러고 싶은데 진짜 어떻게 해야 할 지 너무나도 막막합니다.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저는 정말 그렇게 느껴서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제 스스로가 객관화가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도저히 잘 모르겠습니다...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조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22일 전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외로움과 불안감이 느껴질 때, 그 감정이 얼마나 무겁고 괴로*** 잘 이해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만, 그 과정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죠. 혹시 마인드카페와 같은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누군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수달래0
· 22일 전
어떤 마음인지 정말 이해가 가요. 어떤 면에서는 저를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자라고 살았지만 속내를 터놓는 친구가 없어요 주변에서는 저를 밝고 재밌고 명랑한 친구로만 알고있고 단체활동에 간혹 참여하기만 해요 그들은 저를 친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들을 친구라고 생각할 수 없어요 왜냐면 제 속내를 터놓을 수 없으니까요. 연애가 답이라는 말은 정답이 아닌 것 같아요. 연애와는 별개로 내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나 지인이 없다는 공허함은 다른거니까요. 또한 연인이 그런 마음을 온전히 채워주는것도 아니에요 가끔은 오히려 불안이 더욱 늘고 연인 관계의 피로를 주기도 하니까요 가장 중요한건 연애는 외로울때 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때 하는거니까 만들고 말고를 혼자 어떻게 할 순 없겠죠 너무도 열심히 사느라 몰랐던 인간관계의 공백이 여유를 통해 뒤늦게 느껴지는 시기인가봐요 그만큼 정신없이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대해 정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아직 20대 후반이고 노력하는 성격이시니 분명 좋은 사람들을 만나실거라는 생각이 들고 응원하고싶어요 스스로에 대한 문제를 알고싶어하고 자아성찰하는 성격이신 것 같으니 분명 좋으신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취미모임같은 것들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모임어플이 잘 되어있고 전시회 같은 모임들은 좋은분들도 좋은 작품도 많이 볼수 있어 좋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영두칠석
· 22일 전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우울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타지에서 올라온 청년들이라 다양각색으로 외로워하며 표류합니다. 연애를 목적으로 타인을 물색하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얕은 관계에서부터 다시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회사 내에서 간단히 직장동료와 피상적으로 교류하는 관계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게 얕고 넓게 자신의 반경을 넓혀나가다보면 여러 관계와 인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여전히 서울에 거주중이시라면 지역 커뮤니티가 꽤 활성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SNS에서 친목 동아리를 모집하는 광고를 꽤 본 것 같은데요. 사실 학교라는 커뮤니티를 벗어니면 그 뒤로 인간관계라는 것은 자연스레 형성되는 것이 아닌 나름의 노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라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꽤 부당한 일 같지만, 스스로 발전해나가*** 하는 작성자님이라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미래의PE선생님0625
· 20일 전
분명 머지않아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