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모의고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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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굴러가는하얀부엉이
·24일 전
유헉 준비하는 고2입니다. 장학생전형으로 유학가고 싶었어요. 사실 제가 가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죽고 싶은데 엄마 마지막 소원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기는 했었어요. 장학생반이라고 해봤자 그냥 일단 하고 싶은 애들이면 다 들을 수 있었어요. 7월에 정식으로 시작해서 수능날에 모고를 봤는데 시험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물론 고3은 수능본다고 안와서 절반정도 인원만 보기는 했는데.. 평균도 못가고.. 엄마가 그냥 일반으로 가자고 제안하기는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딱히 대학생활의 로망도 없고, 성인되서 하고싶다 이런것도 없고 그냥 빨리 죽고싶기만 한데.. 내가 왜 이렇게 고통스러*** 모르겠어요. 3일정도 내내 학원가서도 울고 집 오면서도 울고, 엄마 안보는 데서 울고.. 그냥 계속 자고.. 그러기만 했네요. 쌤들은 모의고사는 괜찮다고 이번에 처음 본 건데 뭘 그러냐고 괜찮다고 해주시는데 잘 모르겠어요. 계속 한강 갈까.. 칼로 할까.. 이러고 있는데 사실 가기 전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약간 공부하러 가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느낌처럼 막상 가면 그다지 고민없이 할 것 같은데.. 거기까지 가는게 제일 오래걸리는 것 같네요. 그런데 진짜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원장쌤이랑 상담해보고 장학생반에서 계속할지 말지 정하라고 엄마가 하기는 했는데... 제가 그냥 일반으로 해도 거기서도 못하면 그냥 가망이 없는건데.. 그런거는 겪고 싶지 않고.. 실패가 너무 무섭달까요.. 제가 쓸모없는 사람일까봐 두렵고 다들 저를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죽고 싶어도 시도 했는데 실패할까봐 무섭고 그냥 내가 버려지면 어쩌죠..? 아직 고2잖아,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되지, 일단 해보자 하는게 제일 무서워요. 꽃은 바람이나 그런 역경..?에서 더 잘 자란다.. 이런 말이 제일 공감이 안가요. 바람때문에 죽는 꽃도 있을텐데, 저는 그런 꽃일 것 같아요. 고난과 역경이 있을 수록 점점 시들어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말이든 괜찮으니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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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221116
· 24일 전
그냥 평균도 못가도 최선을 다해요. 원하는 대학을 못가도 그냥 지금의 시간을 즐겨요. 지금 열여덟 꽃다운 나이는 다시 오지않아요 . 저 공부 못했어요 . 학원가서 열심히 필기하고 들었어요. 숙제는 안하기 일쑤 혼나기 일쑤. 가면 친구들과 쉬는시간이면 먹으러 다니기 바빴어요. 공부 좀 못하고 좋은대학 안나오면 어때요. 성인이 되면 하고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놀고싶은거 너무너무 많아요 . 누군가를 위한 인생을 살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