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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an1008
·2달 전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을 끄는 것도 멘탈이 단단해야 된다는 걸 배우네요.. 생각이 오랫동안 반추 되는 사람들을 보면 주변 시선에 신경을 많이 써요 살면서 사실 큰 일이 몇번씩 생겨요 10대 20대 때는 아직 젊어서 인간관계에서 많이 생기는 것 같고 나이가 들면 금전적인 문제에서도 생기는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제 많이 지나기도 했고요 처음에는 일진 애들처럼 기가 엄청 쎄서 남들 기 죽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고.. (멕시코 ㅋㅋ) 그래야 멘탈이 단단한 건 줄 알았어요 진짜 단단한 건 그런 게 아니라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남 시선에서 아무렇지 않아진다는 게 여러 의미로 볼 수 있어요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무시하고 넘길 수도 있어요 이 경우에는 쓰이는 게 나는 잘못 안 했어~ 이런 느낌이겠죠 스스로도 그렇게 여기는데 겉으로는 기싸움 하고 할 수도 있고요. 내가 가지고 있는 수치심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남들이 그렇게 여기는 걸 알거나 스스로가 본인을 괴롭히는 걸 알고 있음에도.. 정말로 받아들이고 자유로워지거나요 스스로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생각이 반복된다는 걸 알고 정신과 의사처럼 혼자서 정리하기 시작하니까 후자가 점점 되기 시작했어요 마음 공부로 치면 수용 작업이겠죠 처음에는 남들이 날 업신여기는 게 너무 고통스럽고 누군가 날 이해해주지 않고 수치심을 주고 내 자신이 자살까지 고려했다는 게.. 그 상태로 평생을 살았다는 게 많이 슬펐어요 오래 겪었다 보니 스스로의 증상이 어느순간 객관화가 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리가 되고 내가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제일 좋은 건 핸드폰 끊는 거예요) 뭐.. 공부하니까 매일은 아니여도 가끔 꾸미고 다니기도 하고 마음이 좋든 힘들든 매일매일 차곡차곡 제 삶을 살다가다보니.. 어느순간 정말 그냥 알빠야? 이 상태가 됐어요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정말 알빠야? 이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완전히 부정하고 기싸움하고 누구 괴롭히고.. 그런 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누구랑 멀어져도 알빠야? 이렇게 되고 상처 받았던 자신을 정말로 인정하게 되고 그럼에도 그 과정에서 이만큼 나아온 내 자신이 보이고 그떄의 나를 계속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힘들 때는 그렇게 안 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생각 방향을 늘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슬프죠 상처 줬던 사람들은 잘 사는 거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한데 그냥 더 이상 엮이지 않으면 괜찮다는 마음이 들어요 좀 강하게 말하면 알빠야? 이 상태가 되고요 한편으로는 그 생각도 들고요 나이가 들면서 점진적으로 겪을 고난들을 어릴 때 전부 미리 겪었다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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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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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1008 (글쓴이)
· 2달 전
아직 젊어서 다행이에요!! 내년에 27살이면 아직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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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1008 (글쓴이)
· 2달 전
아.. 자야지 피곤해 ㅡㅇ아아아아ㅏ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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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1008 (글쓴이)
· 2달 전
으 피곤해 매일매일이 피곤해 느아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