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이라 여기에 털어놓습니다. 저는 25살이고, 어릴 때부터 고모가 저를 많이 챙겨주면서 기초생활수급 관련된 지원이나 돈도 관리해주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사실 마음이 힘들었는데 제가 말은 못 했어요. 고모는 제가 잘 되거나 칭찬받으면 기뻐해주지 않고, 대신 제가 싫어하는 친언니는 항상 칭찬하고 비교했어요. 제가 알바에서 인정받는다는 얘기를 해도 차갑게 반응하고, 늘 저를 낮추는 말투였어요. 며칠 전에는 아무 이유 없이 저한테 “연 끊자”며 저를 차단하고, 다음 날에는 갑자기 제가 싫어하는 언니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면서 저를 흔들고 스트레스를 줬어요. 제가 할머니 챙기는 것까지 공격하면서 “그렇게 챙길 거면 데리고 가서 살아라” 같은 말도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저도 결국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 스트레스 좀 주지 말라”고 소리 지르게 됐고, 지금은 고모를 차단한 상태예요. 지금은 몸도 어지럽고 마음도 무너진 상태예요. 가족에게 이렇게까지 상처받아도 되는 건가,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헷갈립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엄마가 저에게 상처되는 말을 계속 해요 소리를 질러야하는 일을 하셔서 말이 거치세요 이해는 하지만 저에게 상처가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힘들어요 근데 그게 학업에도 영향을 미치니깐 너무나도 힘든거 같아요 오빠가 한명있는데 항상 말씀하세요 오빠가 너보다 잘살아야된다...... 그러면서 지원도 많이 해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 끝없는 자기연민에 빠지게 되어 우울해질 때가 있어요 어떡하면좋을까요?
머가 그래 엄마는 늘 불안하신걸까요?
수능 이제 막 끝난 고삼이고요 망쳤습니다. 정말 살면서 이렇게 최선을 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어쩔 수 없죠. 수능에 더 이상 미련 없어서 저는 그냥 갈 것 같습니다 암튼 그래서 집에서 이제 수능도 끝낫으니 탱자탱자 놀고 있는데 자꾸 엄마가 지적질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제 예상 대학이 마음에 안 드는것 같아요 제가 제 방은 좀 어지르는 편이거든요? 근데 다른 곳은 전혀 안 어지릅니다 제방은 제 방이기도 하고 어차피 하루 자고 나면은 또 치울때 되면 치웁니다 물론 설거지할거리나 그런것들은 제때 갖다놓죠 그냥 쓰레기나 세탁기 돌릴거? 그런거만 좀 널브러놓고 환기도 알아서 하는 편인데 자꾸 제가 기본 위생도 안 지키는 놈이다 더럽다 머리를 안 감는다 머리에 각질이 있다 (감습니다 그냥 엄마눈에는 그렇게 보이나봐요) 너 너무 뚱뚱하다 살좀 빼라 온갖 지적질을 제가 눈 뜨자마자 합니다 사람이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진짜 말라죽을것 같이 괴롭혀요 제가 이거 청소하면 되는 문제 아니냐고요? 그럼 대학가지고 괴롭힙니다 어디갈거냐 니 미래계획은 뭐냐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직전까지 괴롭히는것 같아요 제가 청결문제에 둔감한 편이라 제가 고등학교 3년 내내 기숙사생활했는데 한두번? 여자애들이 워낙 청결에 예민하니까 그거가지고 몇번 대화한적있는데 (잘 해결했었습니다 그때도요) 그걸 넘겨들은걸 빌미로 넌 사람이 덜 됐다 인간구실은 해야할거아니냐 내가 널 가르치는거다 다 널 위해서다 뭐다 전형적인 나르시스트형 부모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짜 사람 죽일것 같이 괴롭힙니다. 특히 제 외모 지적을 너무 많이 하세요 사실 전 제가 뚱뚱하든 어쩌든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제가 행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런 느낌이라 근데 너무 대놓고 살을 빼라 못생겼다 뚱뚱하다 사람 미치게 해놓고서는 내가 널 위해 못해준게 뭐냐 나같은 부모 또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니 진짜 죽고 싶고 연끊고 싶습니다 진짜 그냥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안 듣고 싶어요 귀를 자르고 싶습니다 한두번 말하면 됐지 매일 저 얘기하니까 사람이 돌아버릴것 같아요. 사실 죽고 싶지는 않고요 저 사람때문에 그냥 다시는 안보고 싶어요 제 인생에서. 질립니다 그냥 제가 친구관계에 집착하는데 그 이유가 엄마의 일관되지 못한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번도 온전한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조건부 사랑이 너무 많았어요. 이거하면 사랑해줄게 저거하먼 사랑해줄게. 그래놓고 뭐라는지 압니까? 내가 널 너무 자존감 높게 키웠다. 오냐오냐 키웠다. 이런ㅎ전가정교육독학했는데. 엄마가 나를 고1때부터 기숙사에 갖다버려서…. 제가 뭔 말만 하면 ㅆㅏ가지가 없답니다 대답을 안하면 대답안한다고 뭐라해 대답을 하면 ㅆㅏ가지가 없대 나더러 뭐 어쩌라는거야진짜뭘원해 그리고 최근에? 엄마랑 이모랑 제 뒷담을 까다가 걸렸었어요. 뭐 통화하는데 쟤 70-80키로는 나갈거같더라 살좀 빼라 (실제로 그렇게 찌지도 않았습니다ㅜㅜ) 이러는거에요 엄마 폰에서; 그래서 제가 뭐냐 되게 무례하다 사과해달라 엄마가 그 대화에 답을 하지는 않았어도 그런 얘기를 한다는거 아니냐 그랬습니다 솔직히 가족이 아니라 친구끼리도 기분이 더러울수 있는거잖아요 이런 상황은 근데 저더러 위아래도 없는 ㅆㅏ가지없는 년이래요 웃긴년이라고 니 뭐 되는줄 아냐고 지적좀 그만하라고 너 잘났다고 ㅋㅋ……… 본인행동에 대해서는 한번도 사과해본적도 없고 떳떳해 마지못해하는 어머니께서 저한테는 아주 자주 사과를 요구하시면서 엄마인데 그냥 봐줘라 너는 엄마한테 이러고 싶냐 엄마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근데 정말 슬픈건 저희 언니한테는 안 그럽니다 언니는 좋은 대학 갔거든요 엄마가 돈 더럽게 많이 써서 유학보내서요. 언니와의 차별이 느껴지시나요? 언니랑은 뭐 전화하면 꿀 떨어져 죽습니다 저는 걍 웃겨요 이 상황이 뭐 깨우는거 재우는거까지 엄마가 영상통화로 다 해붑니다 그냥 짜피 지방에 있는 대학교 가게 생겨서 거기 기숙사에서 살 생각인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버티며 어떤 생각으로 엄마와의 관계를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밥 먹는데 언니가 엄마한테 얘기하더라. 자기 학원 다니기 싫다고. 너무 힘들고 정신병 걸릴 것 같다고. 이제 수업 고작 4번 갔는데. 그걸 들으니까 그냥 화가 나더라. 나도 학원이 가기 싫고, 정신병 걸릴 것 같았는데. 엄마한테 얘기해봤자 안 달라질 것 같아서, 걱정***기도 싫어서. 그 학원을 버티고, 버티면서 반년을 지나보냈는데. 근데, 그걸 들은 엄마 반응이 더 웃겼어. 아무 말도 못 들은척, 없는 사람인척, 무시해버리더라. 그리곤 아무렇지 않게 딴 얘기를 하더라. 이것도 화가 났어. 딸이 힘들다는데, 그렇게 반응하는게. 역시는 역시구나, 싶었지. 내가 왜 얘길 안했는지도 다시 깨닫게 되더라. 왜 까먹었는지도 모르겠네.
저는 만 21세이고, 첫 남자친구와 사귄 지 100일 정도 됐습니다. 연애를 시작했을 때 엄마는 너무 어리다며 강하게 반대했고, 통금까지 걸면서 임신 걱정을 한다며 저를 심하게 통제했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자라왔습니다. 중학생 때까지 친부에게 성희롱·성ㅊㅎ을 당했고, 성ㅍ행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그 사실을 알고도 “아빠가 널 사랑해서 그런 거다”, “예민하게 구지 마라”, “돈 많은 남자나 만나서 시집이나 가라” 이런 식으로 오히려 저를 탓했습니다. 어릴 때의 학대도 “크면 기억도 안 난다”며 무시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중1 때 학폭을 당해 학폭위까지 열렸는데 엄마는 그 자리에서도 “애가 안 말했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라며 비웃었고, 제가 피해를 말해도 “쓸데없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성적이나 올려라”, “네가 못났으니 그런 일을 당하는 거다”라고 2차 가해를 했습니다. 게다가 아주 어릴 때부터 제가 커서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며 부모 역할을 떠안게 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서 자살 생각까지 들었고 그 사실을 엄마에게 말했더니 “그럼 나가서 죽어봐라”라며 비웃었습니다. 결국 멘탈이 버티지 못해 학교를 나가지 못했고 자퇴를 하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해외로 공부하러 나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며 소리를 지르고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제가 새로운 삶을 시도하려 할 때마다 항상 억압하고 막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하루라도 빨리 돈을 벌고 집을 떠나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게 도망이 아니라 제 삶을 스스로 되찾기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저처럼 독립을 준비해보신 분들께 조언이나 경험을 듣고 싶어요.
많이 죽고싶고 힘든데 만나서 안아주실분있나요 만나서 안고 울고싶어서요 저 부산에살아요 카톡아이디 c h i n 9 h a e 입니다 만날 수 있는분만 연락주세요 고민상담보다 그냥 누군가 만나서 안아준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나아지고 변할거같습니다 그래야 제 기억과 자아와 무슨일이 있었는지 보게될것같습니다
말 그대로예요. 전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서 통학하는데 요즘 엄마아빠 두분이서 맞벌이를 하세요. 저한테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1명 있는데 이제 8살이예요. 근데 전 부모님이 바쁘셔서 학교가 끝나고 일찍 집에 와야 해요. 친구들하고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가야 해요. 아빠는 아이를 제대로 볼 생각도 없고 그러지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돌봐야 해요. 그러면 아빠는 본인 여가생활 즐기러 나가거나 잠을 자는데 진짜 꼴보기 싫어 죽겠어요. 어린 동생 때문에 내 발목이 잡히는 것 같아서 너무 싫고 자유를 뺏기는 기분이예요. 심지어 내일은 아무도 동생을 봐줄 사람이 없어서 수업도 빼고 집에 일찍 오게 생겼어요. 근데 제일 미련한 건 저예요. 엄마가 없으면 아무도 동생을 챙기지 않는다는 걸 아니까 제가 자발적으로 수업 빼고 온다고 했거든요. 그냥 어린 동생을 만든 부모님도 짜증나고 이 모든 상황에 화가 나요. 집에 오면 짜증만 날 지경이예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직장을 다니고 있는 26살 여자 입니다. 저희 집이 돈이 많이 없고 부모님은 자영업을 하셔서 벌이가 일정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리해서 집을 사면서 제가 대출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5년동안 매달 110만원을 지불해야 해요. 그런데도 부모님은 자꾸 장사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20만원씩 자주 빌려가시고 때로는 100만원 그전에도 적금 깬거 500만원, 대학생때는 학자금 대출도 매 학기 받아서 드렸습니다(이 또한 제가 원천징수로 갚고 있습니다.) 집에 있다 보니 조금 조금씩 생활비를 보태기도 하고.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못 받을 것 생각하고 돈을 빌려 드린건데 이제 저도 한계인것 같아요. 사실 빌려드린 돈에서 20% 밖에 돌려 받지 못한 것 같아요 대출금과 가끔식 돈을 빌려가실때를 대비해서 쉬는 날 없이 주중에는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부모님이 힘들어 하시는걸 모른척 하기도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출금이 있어서 무리해서 자취를 할 수도 없고. 정말 마음같으면 사라지고 싶고. 나에게 짐이 되는 부모님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언제나 다정한 아빠를 만나볼까. 태어나서 처음 기억해본 아빠의 손길은 뺨을 때리는 매서운 손길이었다. 내가 아무리 학교에서 개근상을 타오고, 좋은 성적을 받아오고, 운동회에서 상을 받아와도 아빠의 관심에는 축에도 못들었다. 그럼에도 아빠는 늘 효도를 바랬다. 딸 태어났으면 아빠에게 매일 전화해야지. 안부 물어야지. 너는 아빠가 불쌍하지도 않냐. 소식이라도 전해다오. 아빠. 나도 그러고 싶었어. 다른 친구들처럼 아빠 좋아하고 살뜰하게 챙기는 딸 하고 싶었어. 근데 내 몸에 있는 흉터들이 보이는데 어떡해. 난 늘 이 자국들을 보며 살아. 폭싹 속았수다라는 드라마를 봤다. 그 드라마 속의 아버지는 다정했다. 자식에게 화를 낼지언정 손을 올리지는 않았다. 나도 저런 아빠를 만나볼걸. 이 세상에 내려와, 죽어라 때리는 아빠를 등지고 다시 하늘로 올라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