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후 새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수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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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후 새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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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22살 남자입니다. 작년 10월에 만난 여자친구와 세달만에 사별하고 지금까지 아무 생각없이 사는 거 같아요. 그냥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작성해요. 정신건강과 다닐 정도는 솔직히 아닌 것 같고 요즘 함께 대학실습 나가면서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는데 사별한 여자친구 상대로 10달만에 딴 생각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미안하고 죄책삼이 느껴집니다. 주변에 이 사실을 조금 털어놨는데 제가 죄 지은 것도 아니고 사별한 여자친구도 이해해줄 거라고 지금 사랑에 집중하라고 하네요. 그동안 잠도 잘 안 오고 해서 술만 먹으니 학점도 엉망이고 무엇보다 알바랑 학업 같은 거에 노력하고 집중할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제가 아직 군대를 안 갔는데 지금 입대해서 마음좀 식혀야될지, 아니면 새사랑에 집중하면서 공허함이라도 조금 덜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원래 담배 같은 건 손도 안 댔었는데, 사별 이후 술담배 다하게 되고 무엇보다 지금 생활하는 게 너무 공허하고 피로하게 느껴지고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정신의학과 상담받을 정도의 사유인지도 궁금하고 수면패턴이랑 생활패턴 다 무너진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도 죄송스러워서 고민적습니다. 아직 부모님껜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거 자체도 말 안 한 상태이고 맨날 집에와서 혼자 노래들으면서 술 먹는 게 일상이 되니까 제 자신이 너무 한탄스럽기도 하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그냥 누가 꼭 안아줬으면 해요. 아무생각없이. 근데 제가 안아주고 안길 수 있는 사람도 지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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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1994
· 한 달 전
쓰신글처럼, 입대를 하는것도 제가 봤을때는 좋은생각인거 같아요. 감히 제가 그마음을 헤아려주고 공감해줄수는 없지만, 입대를 하면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게될뿐더러 누구나 마찬가지로 그안에서는 그 짧지않은 복무기간동안 앞으로 남은 복무생활을 어떻게 헤쳐나아가야할지 , 전역하면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하면서 밖에 있을때 했던 걱정들이나 여러상황들을 많이 잊혀지게 해주거든요. 저도 요즘 많이 힘들어서 여길 찾아왔지만, 저보다 더 어린동생이 너무 마음아픈일을 겪은거같아 잠깐 들렸다 갑니다. 같이 잘 이겨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