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손절 고민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친구 손절 고민됩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몇년 알고지낸 친구가 있어요. 나름 친하다 여겼는데, 결혼식에 5만원 축의 했더라고요.(밥 사면서 청첩장줌) 축의도 솔직한 마음에 서운은 했어요. 머리로는 축의는 의무가 아님을 알아도 안친한 사람도 10씩 하는데 친한 사람인데 5만 더 해줬어도.. 싶더라고요. 그것보더 서운했던던 축의금을 그렇게 한 이유가 결혼을 제일 먼저 본인에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래요. 근데 최근 다른사람 결혼식에 축의 얼마해야 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이고, 10 하겠다는데 참 서운했어요. 두 포인트 다 어렵지만 그럴수 있지 하며 수긍은 했습니다. 제일 짜증나는건 연락입니다. 자기가 필요할때에만 연락해요. 예를들면 제가 보낸 카톡은 10시간 넘게 안읽고 무시하는중이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 생기자마자 전화해서는 제가 감정쓰레기통인것처럼 하소연합니다. 당연히 카톡은 안읽은상태 그대로네요 ㅎㅎ 카톡도 대화가 제가 스트레스 받는 이야길 하면 건성으로 대답, 본인 친구 선물 고르는건 한달째 이거 색 어때부터 선물을 바꾸는게 좋을까?까지 본인이 결정해도 될걸 한달째(당연히 같은 질문도 여러번)물어봅니다. 집들이 선물로 이거 하려는데 어때? 너라면 쓸거같아? 근데 안쓰면 어쩌지? 다른거 이거 어때? 아 처음 사려던거 사기로 했어 아 근데 마음에 안들어할거같은데 다른 선물 추천해줄래 이 색이 나아? 이 색이 나아? 이거랑 이거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인데 뭐가 좋아보여? 역시 이게 나은거같아 그치? 아닌가 너라면 어때? 아 어제 고민하다 못샀는데 오늘 사면 좋을까? 오늘 사야 내일 배송오겠지?? 모레살까?? 등등 ... 제가 스트레스 받는다하면 힘들겠다가 다면서 뭘 저리도 지가 해도 될 결정까지 물어보는지 이게 나름 그 친구의 소통 방식인가 대화 주제로 올릴게 없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스트레스받아요. 이쯤되면 안맞는거같아 손절해야 맞나 싶다가도 이런 비슷한 일들로 친구들을 싹 손절해서 마지막 친하다 할 수 있는 지인이라 고민됩니다. 이걸 유지할지 말지 고민됩니다. 감당하고 갈 것인지 그냥 손절해서 인생에 친구 한명도 없는 사람이 될 것인지 고민되네요. 친구 한명도 없는 사람 흔한가요..?
손절친구관계인간관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