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결핍]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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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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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
말 그대로 자존감이 낮고 남의 눈치를 잘 보는 성격이에요. 아빠가 많이 엄하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가 많이 싸웠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그렇고요. 그것 때문에 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런 경험이 자연스레 제 인격 형성에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남의 눈치 잘 보고, 자존감 낮고, 행동 하나하나에 남들이 어떻게 볼지 고민하고 긴장하고... 이런 순간들이 계속되니까 저 스스로도 답답하고 힘들어요. 제 성격을 바꿔보려 노력도 했는데 결국 근본적인 원인이 바뀌지 않으면 다 소용 없는 짓이더라고요. 집안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참 큰 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안정적이고 괜찮은 가족으로 보일진 몰라도 집안에선 전혀 아니거든요. 솔직히 억울한 감정도 들어요. 이런 집안에서, 이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이런 성격이 형성되지도 않았을 텐데 왜 나만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아직 고1인데 대학가고 독립하기 전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요즘 아빠랑 엄청 싸우기도 하고 집안사 얘기라 자세히는 못말하는데 우리 가족이 참 병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애정결핍도 있는 것 같아요. 엄마는 몰라도 아빠는 절대 다정한 성격이 아니거든요. 엄마 아빠는 사실 이런 말 하기 미안하지만 엄마 아빠의 자격이 부족한 것 같아요. 가끔 우리 엄마 아빠는 저보다도 훨씬 부모라는 존재가 어때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겠죠. 근데 그게 부모답지 못할 이유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무한히 사랑받고 큰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이 너무 부러워요. 눈치*** 않고 당당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행복하고 싶어요. 남들이 볼 때 멋있다고 생각할 만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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