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과보호 때문에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폭력]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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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과보호 때문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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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올해 중2가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저희 어머니때문에 늘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데요. 다름아닌 저희 엄마의 과보호 때문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적부터 달걀 다루듯, 공주님 키우듯 키워주셨는데요. 사고 싶은건 다 사주셨고, 다리 아프다고 하면 늘 업어주고, 잠도 같이 잤었습니다. 물이나 불은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 쓰지 못하게 하셨구요. 요리는 지금도 볼품없이 컵라면 하나밖에 못 끓입니다. 여기까지만 들으셨으면 분명 제가 불효녀로 찍히겠죠. 그치만, 여기서 더 이상의 이야기를 들으시면 달라질겁니다. 늘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엄마한테 죽는다'며 가스라이팅은 기본이고, 만약 말을 안들을 시에는 머리를 집중적으로 때리는건 물론이며 제가 7살때는 머리에 피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회피형' 이신지, 자신이 잘못을 하고 나면 반성은 물론이며 사과도 일절 하지않고 덮어 씌우기가 바쁩니다. 저한테는 '병원가서 너 스스로 부딫혔다고 말해. 안그러면 너 두고 온다'라며 세게 말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은 전보다 더 하는데요. 폭력은 자주 안하시지만 늘 가스라이팅과 협박을 일삼으십니다. 제가 어려서 모르는게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 드리는데, '협박'을 어떻게 하시냐면 주로 사소한거라도 말을 안들을 시에는 좋게 말하는 수준이 '너 머리 밀어버린다, 정신 똑바로 차려, 학교 퇴학 시킬거야, 폰 부숴버린다' 등에 말씀은 물론 자신의 말이 안통할 시에는 소리까지 지르며 제 의견을 일절 묻지 않습니다. 언제는 어머니의 본성이 나왔는지 제가 신발을 고르고 있었는데, 제가 고른 신발을 보시고는 '넌 눈이 없냐? 뭐 그런걸 골라.. 색깔도 안맞잖아.' 라며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거기서 반박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어차피 학교 가는건데..'라고 말을 미처 다 끝내지도 못했는데, "너 생각은 안중요해!!!!!" 라며 소리를 지르시고는 아차 싶으셨나 봅니다. 솔직히 제 눈에는 본성을 여태 숨기고 사셨던거 같아 더욱 신뢰가 떨어지고요. (원래도 신뢰는 바닥 났지만) 사소한걸로도 욕설은 기본, 발로 제 몸을 툭툭 치는 등에 '장난' 이라는것도 종종 하십니다. 앞서 말했듯 전 중2인데도 아직까지 용돈을 받아본적도 없습니다. 폰도 집에서 금지고요. 지금도 밖에 나가서 몰래몰래 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건은 많지만 더이상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살에 나올 생각하며 버티고 있고, 정신병은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유전적으로 저도 있는거 같아요. 더이상 살기도 싫은데 어떡해야 되나요. 과보*** 관해 말씀 해봐도 소용 없으니까 당연한 댓글 써주지 말아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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