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느끼기는 합니다. 그런데 사전에 명확히 정의가 되어있지 않는 감정을 이해하거나 사용하기 힘들어요 예를 들어 행복이라는 건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떤 기분일때 쓰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단어들도 완벽하게 정의가 된다면 머리에 입력할 수 있을텐데 너무 복잡하구요 가족들이 옆에서 운다면 우는 이유가 궁금해지다가 쉽게 귀찮아져요 어차피 울텐데 위로해줘도 소용없잖아요 내가 눈물을 흘리는 것도 우는 포인트가 존재해야하는것 같아요 사건을 곱***거나 슬픈 노래를 틀어서 감정을 끌어올려야 울어요 밖에 나가서 사회 활동을 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면 연기하는 것처럼 웃고 ***처럼 행동하고 맞춰주고 집에 오면 쉽게 피로해져요 내가 아닌것처럼 느껴져서요 감정을 느끼긴하는데 좀 무딘것 같기도 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분석하기 힘드네요 왜 이런건지 이게 이상한건지 알려주세요
전문가분들의 답변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돈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받아야 되는 걸 알지만 받을 수 없는 근미래의 내 상태. 어디서 말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쌓이고 썩어버린 것들을 이제 도려내지도 뜯지도 못하고 있네요. 부디 다음 한 주는 모두가 빛나길...전 잘 모르겠네요.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제가 너무 서럽고 힘들고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가고있어요 아무알아주지도않고 그냥 혼자있어서요 그냥 누군가의품에서 펑펑 울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무나 연락주세요 스팸아닙니다 카 카 오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입니다 .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에요. 저는 피해의식이 심해요. 남이 웃고 있으면 저를 보고 웃는 것 같고, 수군거리고 있으면 제 뒷담화를 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항상 누군가가 저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요. 아무도 저를 안 보고 있는 걸 아는데 제 생각이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게 습관이에요. 애정결핍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상대방이 저를 좋아한다고 표현해줘도 믿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대인관계든 연애든 다 어려워요. 친구가 답장을 몇 시간만 안 해도 불안해요. 24시간 전화하면서 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지만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아서 제 불안함을 숨기고 살아요. 분명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은데 왜 이럴까요?
이거 할래 저거 할래 고르라하면 아무거나라고 답하는게 습관이 됐어요. 제가 선택을 하고 뭘 결정하는게 싫어요. 정말 사소한 것 마저도요. 예를 들어 중식 먹을래 한식 먹을래?, 딸기맛 아님 오렌지맛? 이런 것들 마저도 아무거나라고 답해요. 정말 둘 다 괜찮은 것도 맞지만 그냥 그 선택을 한 뒤의 상황이 꺼려지는거 같아요. 두렵다..? 는 아니고 그냥 스트레스를 받기 싫은거 같아요.내가 선택을 해도 선택지를 준 본인 맘에 안들면 또 뭐라할 것이 뻔히 보여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내 주장 세우다 정신차림 싸우고 있고 그리고 또 관계 서먹해지고.. 이게 자꾸 반복되다 보니 점점 이 성향이 강해지는거 같아요. 분명 나한테 도움 안되고, 주장을 표하는 방법에도 분명 잘못이 있겠지만 그냥 싫어요.. 저만 이런가요?
저는 지금까지 친구들한테 마음을 털어놓거나 운적이 없어요. 그리고 옛날엔 자주 웃었지만 지금은 거의 웃지도 않고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불편해 하는 것 같은데 억지로 웃으면 어색해서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거울보면서 표정연습해도 잘 안되고 남한테 감정털어놓지도 못해서 답답하고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회피형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슬퍼도 짜증나도 계속 꾹꾹 참다보니까 이제는 드러내는 법도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학폭과 가정폭력으로 사회성은 바닥이고 회피형이여서 몇없는 친구들한테도 지금까지 한번도 앞에서 마음 털어놓거나 운적도 없어요. 학교에서는 항상 무표정에 가끔 웃거나 인상쓰는거 빼고는 표정변화도 없다보니 애들도 다가오거나 제가 다가가지도 않고요. 옛날엔 친해질려고 노력해볼려고했는데 애들이 싫어하다보니 저도 피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사회정도 문제지만 차라리 공부라도 잘했다면 좋았을텐데 공부도 못해서 대학교는 갈 수 있나 싶습니다. 벌써부터 수능에서 다 찍고 있을 모습이 상상되니 끔찍하더라고요. 솔직히 공부 못한다고 사는게 힘들진 않겠지만 저같이 사회성이 없으면 공부라도 잘해야 사는게 편하니까 걱정이 많습니다. 친구들은 사회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거나 이미 진로를 정해놓은 애도 있어서 지금 꿈도 없고 사회성도 없는데다가 공부도 못하는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ㅠㅠ 당김 인대가 와서 한달간 요양할예정이다 ㅜㅜㅜㅜㅜ 울고프다 자고싶어 나 증말 ㅜㅜㅜㅜㅜ
제가 친구가없는데 10년넘게 어디 놀러가거나 약속잡거나 그런게없었어요 그냥 누군가 만나서 얘끼하고 놀고 그랬으면 제가 존재한다는 느낌도 들고 열심히 살거같아요 내 기억도 돌아오고요 사람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받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할말이 많긴한데 다 적지는 못하겠네요 저 부산에살구요 31살이구요 남자에요 아무나 상관없고 그냥 만나서 알아가는 시간이라도 갖고 놀거나 얘기좀 하고그래요 제기 잔찌 너무너무너무너무 오랫동안 혼자여서요 부탁할게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제가 1월1일날 같이 새해도 보러가고싶었고 스키장도 가보고싶었고 하고싶었는게 많았는데 친구없이살아서 사진도 못찍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냥 말 그대로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요 할 일은 많이 밀려있지만 정말 하기 싫고 이대로 멈춰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무기력하고 움직이기 싫어서 평생 누구한테 속박이라도 되면서 키워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난 반 진심 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