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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an1008
·한 달 전
한국사 싹 보고 있네요 마카에서 여러 분들 글도 보고.. 제 글도 보면서 느낀 게 있어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옛날 기억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초년에 힘든 사람들이 진짜 많은 곳이 마카인 것 같아요 사주로 말하면 초년 기신들이 참 많아요 그런 분들이 이제 고통스러워 하시는 게 (저 포함..) 일단 지금도 방향이 안 잡히고 (아직 삶이 안 풀렸고) 옛날 기억이 떠오르면 억울하고 후회도 되고 화도 나고 그런 것 같아요 초년에 힘든 사람들은 기가 세고 이런 분들은 거의 없고.. 마음이 많이 여린 것 같아요 제 글만 봐도 과거 기억을 계속 반추하고 있어요 같은 내용들이 진짜 많아요 이제 보면 계속 같은 소리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조금씩 돌면서 나아지고 있어요 나선형으로 점점 나아져요 지금도 감정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 목표가 확실하고 정신이 없으니까 그냥 흘려보내고 있어요 그걸 반복해서 쓰는 게 누군가에게는 피곤함을 줄 수도 있고 모두가 좋아하는 글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요 한마디로 말하면 음.. 정병 구간인거죠.. 나아지고는 있는데 엄청 답답하고 되는지도 모르겠고 계속 옛날 생각 떠오르면 힘들고.. 마카에서 글 쓰는 분들이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존버하는 시기에요 목표를 잡고 다른 생각을 깊게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하면 된다는 걸 알면 그냥 끝까지 밀고 나가야 돼요 몇년만 고생하면 2-3년 뒤에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리고 음.. 저는 사주를 봐서 알거든요 사람이 100년 산다 치면 100년 전부 다 좋은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초년에 많이 힘들고 사람한테도 데여 보고 본인도 실수 해보고 시행착오도 겪으면 많이 겸손해지고 인생을 바라보는 게 많이 달라져요 그 경험으로 어떻게 보면 평생을 사는 거예요 근데 어릴 때 그렇게 고생을 안 해보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정치질 하고 누구 괴롭히거나 아니면 반성을 안 하고 그냥 계속 살던 대로 살면 고꾸라져요 지금은 젊고 운이 괜찮으니까 받쳐주는 거지 운이 나쁠 때는 나의 나쁜 습관들이랑 성격들이 다 드러나요 그때는 어릴 때처럼 행동하면 쉽지 않아져요 힘든 시기가 인생에서 한번씩은 꼭 와요 마음에 칼을 품고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한번은 기회가 와요 직접 나쁜 짓을 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잘 돼서 그 사람들을 비웃을 날이 올 수도 있고요 그 칼을 품고 있을 때 주변에 너무 힘들다고 얘기를 안 하는 게 좋고요 마카니까 쓰는 거지 sns에도 별로 티 안 내는 게 좋고.. 그냥 조용히 자기 할 일 하면서 기다리는 거예요 힘들 때는 누구랑 멀어지기도 너무 쉽고 무시 당하기도 쉽고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타격 받기가 너무 쉬워요 뭔 일이 생기면 그 땐 또 자기 탓을 할 걸 아니까요 그러니 몸을 낮추고 나의 떄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돼요 한국사 일단 끝내볼게요 1-2년 뒤에 좋은 날이 올 거예요 그때까지 버티면 돼요 힘든 거 다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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