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면접보러다니기 너무싫음
비공개·한 달 전
아니 회사도 아니고 알바 면접 여러군데 보러다님 한군데는 나보고 여기지원하지말라 돌려말하고....모르겄다 난 20살여잔데 내 친구들은 다 베라나 카페알바 하는데 나만 얼굴도 못생기고 음침하고 사회성도 없어서 물류 단기알바한다 그냥 서럽다 내 젊음은 이렇게 낭비되는걸까 글고 오늘 베스킨라빈스에 갔는데 너무 화가났다 아이스크림 푸는데 10분이넘고 푸다가 걍 휴지로 바닥닦고 설렁설렁 하고 아이스크림 녹아서 줌 솔직히 나였다면 떠 빠릿빠릿하게 일할 수 있었을텐데...아이스크림 퍼주다말고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정신머리로 베라알바하는게 너무 빡치고 질투났다 거기에 못생기기까지하면 더 빡친다 나도 못생겼는데 쟤보다 더 성실하고 손님한테 더 친절할텐데 왜 난 안되고 쟤는 되는건지 알 수 없다 그냥 그 자리 내가 강탈하고싶다 그리고 목요일엔 ***랑 면접보고 다른날엔 걍 예전에 나 알바 짜른 사장일족이 하는 가게에도 알바 지원을 했다 너무 비참하다 내가 왜 그렇게까지 그 일족이 일하는데 이렇게 빌빌거리며 기어가야하는것이며 왜 난 같은 20살이고 젊은데 더 잘할 수 있는데 타고난 못생김과 덜떨어진 지능과 저능한 머리와 사회능력으로 알바를 계속 탈락하는걸까 글고 면접보는겨도 지친다 뽑히지도 않는데 계속 버스타고다니면서 보러가야된다 ***들 비위맞춰주고 내가 저능하고 사회에서 도태돼서 흔한 20살 다 하는 알바조차 못하는 ******라는걸 인증받는느낌이다 걍 오늘도 내 자신이 한심하고 나 짜른 사장*** 일족이 하는 가게에 지원서를 넣은것을 후회한다 언젠가 돈을 벌면 컴퓨터 학원을 등록해서 회사 사무보조 알바를 해보고싶다 왜 난 겨우 1만 30원을 위해 목숨을 거는걸까...자기를 깎아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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