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에서 대학 졸업하자마자 서울에 취업했어요 오고싶었던 회사는 아니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배우기에 좋다고 생각하고 입사했어요 일의 강도도 너무 쎄고, 인턴 경험 없이 쌩신입으로 회사에 적응하기까지 너무 힘들고 주변 눈치도 많이 봤었어요 주말에 하루는 남자친구 만나고 노는데 그 조차도 뭘 찾아볼 에너지가 없어서 뭐하고 놀지 남친이 거의 찾아와요 남은 하루는 밀린 일을 하거나 그냥 집에 누워서 멍청하게 유튜브만 봐요..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걸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밖에 나갈 에너지는 없고, 귀찮고, 요즘 자주 또 아파서 누워만 있어요.. 일에서 오는 성취감도 없을뿐더러,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나이는 한살한살씩 먹어가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게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퇴사할까 싶다가도 내가 어디 다시 취업할 수 있으려나 싶고 뭘 잘하는지도 모르는데 서울 월세 생각하면 그냥 다녀야하나 싶고 너무 우울하네요 몇달전부터 주말만되면 이런생각에 휩싸여 울다가 자는게 일쑤에요
안녕하세요 제가 보고싶은기억이 있어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저랑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저에게 친구가있고 내가 현재에 존재한다는걸 알때 내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게되고 기억을 보게됩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충격을먹었습니다 무슨말인지 이해못하시겠지만 전 이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세요 부산입니다 카 톡 아 OI 디는 C H I N 9 H A E 입니다
저는 20대남잔데 오늘 편의점아르바이트 알아보려고 편의점2군데를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1군데는 외국인손님도 많이오는거같고 여자직원분들이 일하는곳이던데 웬 야구유니폼에 라면제조기에 튀김에 할 일 많아보이더군요 그래서 할 일 많으면 시간빨리가니 좋은건가싶기도하고 근데 제가 여자분들이랑 일하면 좀 부담스럽기도하고 매장도 바빠보여서 그냥 별론가싶기도하고요 매장은 분위기있는 신세대스러운 매장이었습니다 백화점에 딸린 편의점이라서요 두번째로 가본편의점은 시골스러운 동네에있는 편의점인데 어떤남자분이 카운터 보고계시더군요 그래서 같이일하면 그렇게 큰 부담없지않나싶기도하고..근데매장크기가 크긴하더군요 음..대체 어디로 지원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렵네요 참
저는 자기 객관화가 잘 안돼요. 그래서 큰 결정을 할 때는 가족들을 믿고 늘 그들의 의견에 따르며 살았습니다. 몸은 성장했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린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요. 그런데 이제는 제가 선택해야 할 일들도 많아졌고 그중 가장 큰 건은 고등학교를 정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는 A와 B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A는 자격증 취득과 학업에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취업이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B는 학업 부담은 덜 하지만 제빵이나 여러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지만, 가족들의 권유로 A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제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A에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잘 모르고 꿈도 없었기에 일단 가족들이 가라고 하는 곳에 원서를 넣고 면접을 준비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가 심합니다. 제 생각에도 사실 a가 조건은 더 좋아서 a로 가고 싶었는데 제가 버틸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b가 더 나을 것 같고 하네요. 가족들을 뺀 다들 사람들은 a를 선택하면 후회할 거라고 겁을 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도 모르겠고 도망가고 싶은 심상입니다….
개인카페 알바 중 인데 오늘 오픈하고 2시간동안 손님 0명 알바생이 음료 재조 잘 못한다고 소문났나 아니야 밖에 거리에 사람이 없잖아 소문났더라도 지금까지 계속 왔었는데 어차피 하루에 10만원도 못버는 카페인데 그냥 오늘 더 손님이 안 오는 것 뿐이야 어디 놀러가서 그런 거야 여러가지 생각남 위에 글 처럼 손님 별로 안 오는 카페인데 일머리가 너무없어서 매일이 불안하고 답답함 그냥 편의점 알바 계속 할걸 카페알바 로망있어서 하…. 편의점도 잘 못했긴 했는데 매일 불안에 떨지 않았는데 어쨌든 지금 너무 한가해서 이 글 쓴다
아빠는 저와 관계 없는 전공의 중소기업을 운영중이며 아빠의 인맥 및 영업으로 운영중인 회사입니다. 어려서부터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선택에 아빠는 반대를 했습니다. 여러개 말해보자면 문이과 선택부터 외국어 공부 문제, 고등학교 선택, 대학 학과, 직업 선택, 투자 권유 등 정 반대의 선택을 강요했고 그때마다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아빠의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문이과->문과 가라, 고등학교 -> 커서 보니 내 선택이 맞았다고 말함, 직업 선택 -> 완전 레드오션 및 전공아님 대충 이정도로만 적었는데 글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적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상황을 겪었고 저는 현재 일을 그만둔 후 10개월째 무직이며(중간중간 아르바이트함) 아빠의 강요로 개발자 공부를 하다 레드오션과 적성에 맞지 않는 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3달 전부터 적성에 맞는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빠가 내년에 은퇴해야되니까 회사 사람들한테 다 말해놨으니 회사 나와서 일 배우고 물려받으라고 하십니다. 또한 회사에 있으면 자동으로 기사 자격증(소방 전기 등등)이 나온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며 강요하셨고 저는 당연히 반대했습니다. 자격증은 그렇게 나오는 것이 알 뿐더러 아예 모르는 일을 1년 만에 배워서 대표가 된다는 것도 회사 입장에서 말이 안되고 이 일을 할 생각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말싸움이 오갔고 안할거면 집에서 나가라면서 욕을 하셔서 나가준다고 하니 허송세월 날리는거다 뭐다 또 욕을 엄청 하셨습니다. 일 할 사람이 필요한거면 자격증 딸 때까진 하겠다 다만 대표를 할 생각이 없다고 절충안을 제시하니 더 화를 내면서 다툼이 심해졌습니다. 저는 아빠가 은퇴를 한다면 아빠의 인맥은 아빠를 인맥으로 치지 않는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장 차이가 존재합니다. 어떻게 해야 평화적으로 얘기를 끝낼 수 있을까요? 마음 같아서는 모아둔 돈으로 집을 나가고 연을 끊고 싶지만 해도 누나의 결혼식이 있어 1월에는 한번 봐야되는 상황입니다. 도움을 주세요...
내가 선택한 제과제빵의 길에서 꼭 성공하고 싶다. 멋지게 성공하고 싶지만 너무 두렵다. 내가 선택한 길이 잘못된 길일까 봐, 부모님이 선택해주셨던 그 길이 맞는 길일까 봐 걱정된다. 잘 되고 싶다. 돈도 많이 벌고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싶다.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제과와 빵, 그리고 행복과 꿈을 선물하고 싶다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힘들더라도 아프더라도 더더더 열심히 해야지. 꼭 더 열심히 죽기 직전까지 노력할 거야.
한조고에 원서를 넣지 않은 이유는 친구들에게는 제과제빵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조리 가공식품도 만들어야 해서 안 넣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떨어질까 봐 너무 두려워서였다. 한조고에 넣지 않고 일반 특성화 제과제빵과에 입학했는데, 너무 두렵다. 저런 조그마한 것도 거짓말한 내가 성공할 수 있을지, 내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말 할 사람 없고 답답한 마음에 이곳을 알게되어 글 씁니다 올해 2월 전문대 졸업 후 1년가까이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폰만 하면서 무기력하고 의욕없이 지낸거 같아요 고등학생 때 너무 심적으로 힘들기도 감정 조절도 안되고 그런 상태에서 어느날에 가족이랑 말 다툼을 하고 분이 안 풀려 홧김에 팔에 상처를 냈어요 우울증에 불안장애가 있다고 판정 받고 알게된건 이때가 처음이였고 그렇게 그 후로 여름에도 긴 옷을 입으면서 어찌저찌 억지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졸업 한 후 현실적으로 이 상태론 취업이 힘들거 같아서 늦었지만 올해부터 레이저를 하게 됐어요 흉터가 크고 깊어서 사실 몇년 전에 가까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았는데 변화는 없고 돈만 많이 들어서 관두고 올해 초에 다시 제일 큰 상처부분 살짝 좁히는 수술 후 6~7개월동안 레이저 치료를 받았는데 진짜 전혀 달라진게 없어서 더 힘빠지고 막막한거 같아요 시간과 돈은 쓸 데로 다쓰고.. 제 전공이 반팔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직종인데 토시같은 것도 몇년 동안 계속 하면서 가릴 수도 없고 만약 그렇게 한다 해도 그걸 출퇴근 때나 어디 다같이 휴가로 놀러갈 때나 일할 때나 내내 제 피부처럼 할수도 없고 일 때문에 하는거라 하면 일 안 할때는 왜 하는거냐고 또 물어볼거 같고 그리고 학교 재학 당시 방학에 실습 나가야되니까 해보기도 했는데 나중에 어쩌다 무조건 꼭 물어보더라구요 왜 한건지 당황해서 둘러댔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문신한거 아니냐고 용 있는거 아니냐면서 자꾸 몇번이나 보자고 장난치는데 솔직히 이렇게는 취업을 못할 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불안하고 이런 상황이 매번 있을텐데 그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레이저 치료 받으면 좋아지겠지 원장님도 치료 초기 진료 계획 말해주는 당시 올 여름엔 반팔을 입고 다닐 수 있을거다 했는데 여태껏 전혀 달라진게 없고 오히려 저 말이 희망고문이였던거 같아서 더 절망적이에요 나이는 먹어가는데 저만 뒤떨어지는거 같아서 불안하고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쉬는동안 알바라도 할까 했는데 사실 사람 만나는것도 무섭고 집 주변이 공업단지라 애초에 알바 할 곳이 많이 있지도 않고 있다해도 술집이나 홀서빙 같은 밝아야 하는 서비스직인데 이 성격과 상태로 누굴 상대하는것도 힘들고 그래서 그냥 불판 닦는 일을 구하길래 그걸 했는데 토***고 하긴 했지만 물 쓰면서 팔 안 걷으니까 힘들더라구요 학교다닐 때고 막학년이라 관둔거였지만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시도하는게 힘들고 몸도 안 따라줘요 저도 이런 이유로 제 무기력함을 정당화 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런 관련 내용 여기저기서 찾아보면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 글이나 당당하게 살라는데 현실적으로 진짜 힘들어요.. 용기내기도 어렵고.. 항상 불안하고 주눅들어있고 그리고 저같이 사회성없고 소심한 성격에 팔에 흉터까지 있는거 알게되면 저보다 성격 좋고 긍정적인 사람 널렸는데 누가 저같은 사람 뽑고싶겠어요 어쨌든 올해 한게 없어서 그런가 너무 훅지나가서 벌써 11월도 다 끝나가니 마음이 더 조급하고 불안해지더라구요 저 진짜 어떡해야될까요...
지금 회사 2년차인데 회사다니면서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속울렁거리고 현기증올라와서 이직할려고하는데요 문제가 이직 할려고 접수해서 면접볼려고하면 회사측에서 연차자체를 못쓰게 막아서 게속 면접 불참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게속다니면 제가죽을수도 있다라는 생각이드는데 그냥나가면 언재 취업 될지도모르고 구하고나가고싶은데 면접보러갈수없어서 어캐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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