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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룬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24mirelle
·한 달 전
과제, 시험, 실습, 발표, 졸업평가,봉사, 교회사역 하는 것들과 해야할것들이 넘쳐나는데 나는 계속 내일하면 되지 내일 할 수 있어 하고 미뤄버린다. 제대로 하면 나도 오늘 할 수 있다는 걸 아는데 왜 계속 회피하고 미루고 있는지.. 그냥 며칠 밤 새서 공부하고 과제하고 자소서 쓰고 하면 될텐데 핸드폰 보고 이거 쓸 시간에 하면 될텐데 그냥 하기 싫어서 그런거잖아 그러고 매번 후회하면서 시험 당장 다음주인데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어차피 다섯시간도 못자고 일어나서 학교가야하니까 그냥 시험공부할까.. 내일 발표준비 열심히 했으니까 내일을 위해 잘까.. 졸리긴한데.. 모르겠다. 이미 누워버렸다. 또 내일의 나에게 오늘의 짐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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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존밍
· 한 달 전
저랑 ㄹㅇ 개 똑같음 전 그래서 시험도 늘 당일에 벼락치기함 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항상 뭔가 미리미리 한 적이 없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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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같은이쁘니
· 한 달 전
24mirelle님 ... 저는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이 말한거 그럼..어렵죠. 다 하게 싫구 그냥 핸드폰 만 보고싶고..근데 언젠가 너무 후회하지 않을까요? 언젠가 어른이 되고 직업이 없던지 아님 안좋은 직업을 받았으면 인생이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 조는 당신 맏어요 저도 딱 그 상황이에요 지금 근데 저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그래소 공부를 ***듯이 하고싶은데 실패를 해요 하지만 희망 같은거는 아직 남았어요!! 우리 할수 있어요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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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1008
· 한 달 전
잠깐 쉬고 있네요.. 음.. 이 얘기를 할까 말까 했는데 저도 지금 근현대사 들어가요. 강의로 치면 16강에 기출도 거기는 아직 못 풀었어요. 저도 하기 싫어도 그냥 매일 한국사 다섯개씩 들으면서 기출 선지는 외웠거든요. 근데 밀렸어요. 목요일까지 그렇게 한번 싹 듣고 금요일날 기출 마지막으로 2회독 할 것 같아요. 저도 바뀌면서 드는 생각이 생각보다 현실이 바로바로 따라주지 않아요. adhd가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실수도 더 많이 하고요. 그거를 주변에서는 이해해주지 않으니까(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안 맞으니까) 스스로 더 자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 컵라면 먹고 이제 헹궈서 버려야 되는데 다른 건 대충 다 하는데 가끔씩 싱크대에 둘 때가 있거든요. 그때마다 동생이 진짜 뭐라해요. 아는데 고쳐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주변에서 또 안 좋은 말 하거나 본인이 바뀌고 싶은데 그렇게 안 되니까 답답한거죠.. 어제는 잘 잤으면 좋겠고.. 일단 4학년 막하기니까 교수님들도 어지간하면 통과시켜주실 거예요 이게 사실 한번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그러면 더 힘들거든요. 본인이 본인을 뭐라 할 수도 있고요. 저도 예민해졌다가 다시 또 하고 그 반복이에요 일단은 조금 긴장을 풀고 할 수 있는 선에서 (목표를 대학 졸업으로만 잡고) 조금씩 진짜 최소한의 것들만 하면 좋겠어요 아마 학교를 졸업해야 스트레스가 좀 덜 해질 것 같아요 생각보다 내가 원한 것처럼 바로바로 공부하고 그렇게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안 좋은 습관들도 정신 없으면 까먹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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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1008
· 한 달 전
여튼 사는 게 참.. 한국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24님만 그런 게 아니니까 너무 스트레스 안 받으면 좋겠어요 못한다기보다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계속 피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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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mirelle (글쓴이)
· 한 달 전
@bian1008 님 글 읽고 눈물이 나네요.. 맞아요 너무 힘들어요.. 나아진 거 같으면서도 또 제자리인 현실이 너무 괴롭고 못난 내가 미워 죽겠고 그래요.. 어떻게 계속 버텨야할지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