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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도 이제 끝이보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고 눈물이 펑펑 나오고 서러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같이 바다보러가실분있나요 그냥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그냥 조용한 해변가에 앉아서 파도가 찰박거리는 소리들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실분있나요 저부산에삽니다 카카오톡 아 이 디 는 chin9hae입니다
전애인을 못잊겠어요 전애인에 부탁으로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너무힘들어요 마주칠때마다 걔가 해주던 다정한 행동들이 기억나고 대화라도하면 나한테 잘해주던 전애인이 생각나요 근데 쟤 저말고는 친구 없어서 제가 친구해줘야할거같은데 어떡해요 그냥 너무 아파요ㅜㅜㅜㅜ
이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입니다 싸운 과정에서 상처도 서로 많이 줬고요 저는 다시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지만 아내는 저의 모든 연락방법을 차단해두었어요... 장모님 장인어른께서는 와이프가 유학을 간다고 전해들었습니다.... 혼인신고도 안되었지만 아직 마음정리도 안됬고 싱숭생숭한데 정말 멀어지려는 아내를 보니 맘아프고 방법도 없고 숨이 턱 막히네요... 너무 힘들어 밥은커녕 물도 안들어 가고 매일이 무기력합니다. 저도 우울증약을 먹으며 하루하루 버티는데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네요
전남친을 1년 외사랑 하다가 포기하고 남친사귀고 헤어지고 또 반년을 썸타다가 사귀게 됐어요 근데 50일 가고 다른 남자애랑 장난쳤다는 이유로 헤어졌어요 그래서 너무 미웠는데 그래도 쭉 계속 좋아했어요 다시 친구사이로 돌아와서 희망이 있나 했는데 제 친구랑 사귀더라구요 벌써 걔네는 50일이 넘었구요..
남자친구와 200일 가량 만났지만 남자친구의 같은 문제로 잦은 다툼으로 인해 헤어지기를 마음 먹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평소 술을 마시면 취할 때까지 마셔야 하는 사람이고 친구들과 있으면 저를 신경을 안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우선 순위는 항상 나보다 친구들인 거 같아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저를 안 사랑했다는 건 아닌거를 알지만 그래도 계속 서운함이 쌓여가더라고요. 술마시고 실수도 몇번 했고 그것들이 쌓여 헤어짐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헤어지자고 제가 말하고 헤어질 자신이 없기에 다시 붙잡았고 상대는 다음주까지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했고 그건 저에게 너무나 희망고문일 거 같아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몇 번 헤어지고 붙었기에 다시 붙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항상 헤어지고 붙는건 하루도 안 걸렸는데 이번에는 거의 2주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게 너무 사랑했기에 불안하고 다시 연락이 안 올까봐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질 않네요. 상대는 현재 그 후로 커플 사진 멀티 프로필도 그대로이고 그 어떤것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혹시라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란 기대를 품게 하네요 .. 어떻게 해야할지 해결방안과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나랑 여친 둘다 고3인데 사실 여자친구가 이중인격, 조울증,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평소에 하루에 무조건 3시간 이상 전화하고, 뭔 일 있어도 전화는 꼭 해야되고, 카톡도 새벽 2시 이상까진 해야함.. 그럴때마다 갑자기 아무일 없다가 화내다가, 다시 웃으면서 얘기 한다던가, 사랑한다고 애교부리거나 하는데.. 평소에 자해, 자살, 가족욕 하던애라서 더 무서웠고, 자살시도에 자해까지 하던애라 떠나보내면 죄책감이 더 심할것 같았음.. 나도 정신과에서 자해는 절대 안 할 애다. 라고 할 장도로 자기보호본능이 강했는데, 여친때문에 처음으로 팔에 칼을 댔음.. 이전에도 한번 내가 헤어지자고 한 적 있는데 떠나면 자살한다, 헤어지면 저주한다, 죽인다. 그래서 더 무서워서 못 헤어지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심하게 화내고 욕해서 결국 못버티고 내가 말해서 헤어졌는데... 내가 헤어지자 해놓고 차단도 당하기만하고 차단 안하고(아직도 나는 차단 안함), 내가 헤어져놓고 슬프고, 내가 헤어져놓고 울고, 내가 헤어져놓고 공허하고, 슬프고, 미치겠음.. 원래 애정결핍에 공황장애 있어서 더 그럼.. 이게 맞는걸까.. 어떻게 잊는거야..

6년전에 끝난인연인데 저혼자서아직까지마무리를짓지못하고 가슴속저깊이응어리가 차있습니다 그마지막 내모습은 너무서러웠고 초라했고 그사람을위해살아온몇년이 완전히 무너졌고 제가 객지생활을하면서 남들한테 인정받아온 15년의세월도같이무너졌어요 그땐몰랐어요 그사람옆에있을수만있다면 그렇게해야지만있을수있다고 했던행동들이 얼마나어리서고***같은지 지금생각해보면 너무어리석었고 그걸깨달았을땐 감당할수조차없을만큼 저는 낭떠러지였거든요 그낭떠지에서떨어지는순간 그사람은 제손 놓았어요 그렇게 전 떨어졌죠 그렇게 흐르는6년동안 제가슴엔 응어리가생겼고..이젠 내자신이 날먼저 사랑하는사람이 되어있다보니 그사람앞에당당히 서고싶은생각이 넘간절해졌는데 그럴기회가 생기질않아 그게 더미치겠어요 그앞에서면 묻고싶어요 왜 내앞에서 당신은 다른여자가생겨서 갈때도 그만큼당당했고 날 폭행할때도 폭언을 할때도 당당했으며 왜 날그렇게 버릴때도 그렇게 당당했는지 왜 미안해하지않았는지 이얘기 꼭해야 내가 살거같은데 그럴기회가 없어서 미칠거같아요 제가 정상이아닌가요 이런얘기 그때 그당시에 누구라도 저한테 한번쯤 왜 이유가뭔데 왜 이렇게 까지 살았어 라고 한번쯤저한테 그냥 내얘기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 한사람만있어서도 이렇게 응어리지지않았을건데..그게너무억울하고 지금도분하고 내만 나쁜년되고 모르는 얘기들이 너무많거든요 저어떡해야되죠
아내와 다툼이 있던 날 아내가 이혼을 고했습니다. 뭐 싸울때마다 이혼 이야기를 달고 살기에 이번에도 그냥 욱하는 마음에 했다고 생각했고 다음날 욱한 감정인지 아니면 이대로 살고 싶지 않은건지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3개월이 지나고 생각정리가 끝났다며 이혼을 고했습니다. 이혼하*** 하는 것은 간단했습니다. 외국에 계시는 장모님을 뵈러갔을 때 몇년만에 간것이지만 하루는 일 때문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것 하루는 통째로 일을 해버린것. 그리고 두번째는 아버님이 한국에 왔을 때 이때도 일 때문에 저녁을 미루고 다음 날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 외에는 사소한 부분들이지만 정리정돈 청소 집착 등에 대한 여러 부분들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라는 사람은 정말 미련하게도 정말 끝이 나지 않고서야 잘못된 부분을 잘 고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말 아내의 이혼이 진심이라고 느꼈고 한 없이 후회했습니다. 정말 너무 제가 한심하고 미안하고 지금이라면 정말 모든것을 다 바로잡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동안 말했을 때 바뀌지 않은 부분이 갑자기 바뀔리는 없다고 단언했고 결국 각자의길을 가자고합니다. 너무 후회되고 죽을만큼 힘듭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중학교만 가면 같이 놀았던 친구가 있습니다. 항상 밝아보여서 늘 저에게도 웃음을 줬던 친구인데요.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살짝 멀어진 친구였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년도 2월 말 쯤에 그 친구의 부고소식을 들었어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인거 같았어요. 두번 물어보고 ***듯이 울다가 다음날 일찍이 학원에 가야해서 양치하고 몸 따뜻하게 하고 누웠어요. 안가면 더 큰일날거 같아서 그러기도 했구요. 울다가 학원가기를 반복하다가 문득 그 친구랑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부끄러워 졌어요. 난 덜 친했으니까 이렇게 우는건 좀 오바가 아닐까 싶었구요. 그 이후로 잘 지내다가 7개월 뒤쯤부터 그냥 막 서럽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사람이 이러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우울하고.. 멍 때리다가 우는게 일상이였어요. 울면 드는 생각은 그 친구 생각이고 우울증인가 싶기도하고 학업이 힘든가 싶고 울다 잠드니까 지각도 자주하고 늘 피곤하고 멍한 상태가 반복되길래 한달 정도 학원 일수도 좀 줄이면서 놀았어요. 이제는 괜찮은데 이렇게 다시 되짚어보니까 회피하던 제 감정이 폭팔한건가 싶더라구요. 사실 전 아직도 이별에 관한 슬픈 이야기는 쳐다도 못보구요 그 친구 생각을 안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일들이 부고에 관한 슬픔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혹시 잠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요즘 집에 돌아오면 바로 기절해버려서 칫솔을 입에 물고 자기도 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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