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러는거 아니지?
사빛이다·한 달 전
저희 아빠는 가족끼리 시간을 가지면 다 쉬는 거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건 아빠 생각이고요. 그 시간에 아빠는 아무것도 안하시니까요 반면에 엄마랑 저는? 음식 하나하나 다 준비해야 하고 또 놁ㅎ 나면 치우고 아빠는 누워있습니다 하... 아빠만 쉬는거죠 저는 계속 치워야 합니다 가족 수가 많아서 조금만 놀면 너무 지저분해지고든요. 이제 그렇게 치우고 누워서 핸드폰하고 쉬는시간 좀 가질려고 하면 핸드폰 그만하랍니다. 그동안 놀지 않았냐고 저는 그게 논게 아니거든요 뭐 그런거 있잖아요 현장 체험학습 갔다오면 피곤해서 자고싶다고 하면 거기서 놀다 왔는데 뭘 더 쉬냐고 그런 느낌? 그리고 제가 시험이 끝나서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제가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아니고 또 준비하고 치우고 하는데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좀 쉬고 싶어서 핸드폰 하면 또 뭐라 그러십니다. 얼마나 치우길래 그러나 하실 것 같은데 저희 가족은 8명이 넘는 다자녀입니다 설거지도 영이 말이 아닙니다. 그 중에 저는 3째인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청소 좋아했다고 커서도 당연하게 집 누구보다 친우는 양이 많아졌ㄱㅎ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시게 되었습니다. 제 위의 사람들은 저보다 덜 치우고 핸드폰 하고 있어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하하하하
뭐 이런... 근데 여행 끝나고 나서 핸드폰 많이 했다고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보는거 걸리면 없애버리겠답니다. 그리고 잘 때 핸드폰을 고실 식탁 위에 두고 거라네요 저는 지금 고2인데 이런 감시를 받아야 하는건가? 난 좀 쉬면 안되는거야? 왜 나한테만 그래? 제 입장에서 말해서 핸드폰을 얼마나 했는지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언니랑 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솔직하게 저보다 자기들이 더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와.... 진짜 개 빡칩니다. 제가 왜? 이런 가족을 위하서 힘들게 계속 치워야 하며 쉬면 욕을 먹어야 하죠? 왜 이런 감시를 받아야 하는거냐고!! 저의 아빠만 이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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